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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팀장님 짐 많다고 타박ㅠㅠ정말 많은 건지 봐주세요~

헉;;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08-02-03 11:01:26
이삿짐에서 6톤 견적이 나왔는데요.
6톤으로도 모자랄지 모른다고 어찌나 타박이신지 --;
제가 짐을 많이 두고 사는 건 아니라고 여겼는데 이 말 듣고 보니
정말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 82님들께 여쭤보려고요.

거실에 티비, 컴퓨터, 디비디, 비디오, 거실장, 소파테이블 (3,1인소파는 놓고갑니다)

부엌에 작은 장식장 하나, 150리터김치냉장고, 양문냉장고, 전자렌지, 컨벡스오븐(식탁, 가스렌지 lpg라 버림)

아이들 싱글 침대 2, 책상 2, 키 낮은 책꽂이가 3

부부방 11자 장롱, 화장대, 5단 서랍장 폭 좁은 것 하나 (퀸싸이즈 침대 두고감)

세탁기도 오래되고 신통치 않아 두고갈 예정이고 그 외에 잔짐들(의류등) 약간 있습니다.

6톤 분량이 더 될지도 모른다고 싸게 해주는 거라고 강조하시네요 -,.-
처음엔 침대와 소파, 세탁기도 가져갈 예정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주위 둘러보면 거의 5톤으로 이사 하시던데...저희 짐이 많긴 한건가요?
견적 사이트에서 봤을 때는 5톤 나왔고 2404에서는 1톤 3대로 이사한다고 했었습니다.
알아보더니 그 날 스케쥴이 꽉 차서 못 했지만요.

이사하신 분들 몇 톤 이사 하셨는지 궁금해요~
저희집 짐이 정말 많긴 한 건가요^^;


IP : 211.221.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2.3 11:12 AM (124.5.xxx.246)

    잔짐이 많은것 아닌가요? 예를들어 그릇이나, 책이나,화분등....큰짐은 그냥 평균인데
    저도 이번에 이사했는데 7.5톤 나왔어요. 저흰 박스가 많이 나왔고 잔짐이 많은집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것도 상당히 촘촘하게 넣더라구요.;;

  • 2. 그 정도면
    '08.2.3 11:20 AM (218.49.xxx.243)

    많은것 같은데요...
    저희도 예전에 이사할때 님 이사짐을 비교해보면...싱글침대 2개..책상 1개..책꽂이2개도 없고..
    장롱도 9자였지만...5톤트럭에 꽉 찼어요..
    결국 2+2 소파는 따로 1톤 트럭 실어서 보냇어요...
    보아하니..아이들이 초등학생인것 같은데...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특별히 짐이 없어서
    그 정도였습니다..
    업체측 말로는 자기네 트럭이 다른 센타보다 크다고 했고..제가 봤을때도 빈틈이 없이 꽉꽉 채워서 트럭하나 더 부르는데는 할 말이 없더군요..
    5톤 트럭에 다 넣기엔 무리한 짐이라고 보여집니다..

  • 3. 자잘한 짐들
    '08.2.3 11:23 AM (211.59.xxx.30)

    지금 말씀하신 가구들로만 봐서는 일반가정에 있을 만한 짐들 뿐이네요.

    위에 말씀하신 것 빼고 나머지 짐들이 많은 것 아닌가요.

    부엌 살림도 씽크대에 들어가 있을 때는 모르지만 꺼내 놓고 보면
    한 짐이 되거든요.

    큰 가구를 빼고도 나머지 짐이 아마도 많은 양이 되는 것 아닐까요.

    윗분 말씀처럼 자잘한 짐들 말이에요.

    이삿짐 센터에서 그런 짐들은 노란플라스틱 큰바구니에 담아서
    이사하던데 그런 짐들이 많은가봐요.

  • 4. .
    '08.2.3 11:41 AM (121.143.xxx.232)

    다른 곳 알아보세요.
    견적낼 때 그런 말 하는 사람 이사 할 때도 엄청 구박합니다.

    저는 신혼집인데 5톤 나왔었거든요. 큰짐은 책장이랑 양문형 냉장고 책상 2개, 2인소파, TV 정도였고요. 나머지는 다 잔짐이었는데도 5톤 나왔고 60만원 줬어요. -_-
    그때 견적 내러 왔던 팀장의 말에 의하면 큰짐은 차라리 옮기기에 수월하지만 작은 짐은 포장도 오래걸리고 여러번 옮겨야 해서 이사꾼들도 정말 싫어한대요. 그러면서 옮기는내내 궁시렁됐어요..

  • 5. .
    '08.2.3 11:43 AM (121.143.xxx.232)

    전 참고로 yes2404 에서 했고 그것도 일 잘한다는 팀이었는데 두번다시 거기서 이사 안 할랍니다. 저도 여기서 추천 받아 골랐었거든요.
    자기들끼리 싸우고 또 도우미 아줌마는 어찌나 웃긴지..

  • 6.
    '08.2.3 1:14 PM (121.131.xxx.127)

    저희도 7.5톤 견적나왔어요

  • 7. .
    '08.2.3 1:44 PM (122.32.xxx.149)

    저 20평대 혼자살던 살림도 6톤 견적 나왔어요.
    혼자 살던 살림이라도 있을거 다 있긴 했지만요.
    장이 두짝 밖에 안됐고 침대는 퀸사이즈 한개, 책상 한개.. 책이 좀 많았구요. 나머지는 비슷하네요.
    김냉은 없지만 드럼세탁기가 있었고.. 컴은 노트북 제가 들고갔으니까 없었구요. 거기에 3인용 소파 추가 정도..
    저는 잔짐은 거의 없었어요. 화분 하나도 없었고 장식품들 안좋아해서 그런게 거의 없어서
    견적나온분이 잔짐이 없어서 규모에 비해 견적이 적게 나왔다고 했거든요.
    나중에 어찌되일인지 5톤 차가 두대가 왔는데 포장이사 경험이 처음이라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짐 싸러 오신분중에 반장인가? 하는 분이 차가 잘못 왔다고. 견적대로라면 5톤차 한대 1톤차 한대 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작은차로 왔으면 모자랐을뻔 했다고 운 좋았다고 하시던데..
    제가 보기에도 5톤차 두대에 헐렁하지 않게 잔뜩 싣고 오긴 했거든요.
    암튼~ 제 경험하고 비교하면 6톤 나오셨으면 적게 나오신거 같긴 한데...
    견적은 업체에서 낸건데 자기네가 그렇게 견적내놓고 왜 타박인건지?
    견적보다 많이 나온다고 해서 원글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애초에 견적을 제대로 내던지요~ 태도가 잘못됐네요.

  • 8. 많은거
    '08.2.3 5:32 PM (125.181.xxx.135)

    맞는데요?
    울집 원글님네 집에 있는 싱글침대도 없고, 퀸침대도 없고, 장농은 9자에, 거실장도 없고
    화장대없고, 그래도 4톤예상했다가 짐많아서 5톤가격 계산해서 드렸었는데..
    그정도에 6톤계산한거면
    싸게 받는거 맞습니다.
    그냥 고맙다고 하세요.

  • 9. 30평대
    '08.2.3 8:32 PM (211.192.xxx.23)

    10톤 더 나와서 인부들이 세상에 이런일이 ,나가라고 햇어요,차곡차곡 잘도 쌓아놓고 살았다고,싸도싸도 자꾸 짐이 나온대요,한집에서 9년 살고 잔짐이 많으니 가구가 많은게 아니더라도 그렇게 되던데요...

  • 10. 원글
    '08.2.3 11:02 PM (211.221.xxx.170)

    버릴 물건이 좀 돼서 많지 않다 생각했는데..그게 아니었군요^^;
    그 분들께 계약금 걸었고 이사할 예정입니다.

    바로 전날 친정 이사도 그 분들께 맡겼어요.
    저도 좀 가뿐하게 살았음 좋겠는데 나날이 책이 늘어가네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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