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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건조기 사시고 안쓰시는 분도 계시나요?

고민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8-02-01 10:45:13
안녕하세요?

82에서 좋다고 소문난 의류건조기에 눈독을 들이다 아이도 생기고 해서 월풀 건조기를 예약해 놓았는데

돈만 내고 20일째 들이지 않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집에 빨래가 잘 마르는데 의류 건조기 매일 쓰시게 되는지요?

원주로 이사왔는데 도시가스비가 너무 비싸서 연결을 망설이고 있었어요.

가스비 단가가 m당 100원씩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난방비만 전에 살던 50평 아파트 관리비만큼 나오더라구요.

제 고민은...

빨래 건조기로 말리면 줄어든다고 하는데 불편없이 잘 말리시는지요. 아이들 면 옷 같은 경우요.

보풀이 일거나 옷감이 너무 쉬 상하지는 않는지...

정말.... 활용도가 좋은지 너무 궁금해요.

혹시라도 큰 덩치 들여놓고 애물덩어리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이불까지 건조시킨다고 큰걸로 계약은 했는데 고민이 너무 되서 조언 얻으려고 글 올립니다.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21.155.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 10:58 AM (203.170.xxx.58)

    장마철에는 더 할 수 없이 효자이지만 햇볕 좋을땐 햇볕에 말려야 더 좋을 것 같아 잘 안 쓰게 되네요
    저도 건조기 기능만 있는건데, 1시간쯤 돌려야 되어 전기세 많이 나오고, 수건 속옷류는 조금씩 항상 줄어 듭니다.
    좀 큰 옷은 딱 맞게 사이즈 조절되어 나와 좋구요 ㅎㅎ
    전 그다지 많이 안 씁니다.

  • 2. 아에게
    '08.2.1 10:58 AM (121.157.xxx.232)

    저는 8년전에 세탁기 바꾸면서 건조기를 같이 샀어요..
    둘다 아에게걸로..
    저같은 경우는 건조기는 사실 1년내내 쓰게 되지는 않아요.
    1년에 거의 한 시즌 장마때만 쓰고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집은 수건을 식구들이 너무 많이 쓰고 속옷도 하루 두번씩 벗어내는
    사람들이라 빨래 쉰내나면 거의 난리가 나지요..
    8년전에 적금타서 질렀는데,저는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장마때 뿐만 아니라 침대커버,패드 이런 것 여분없이 쓰시면 세탁기로 빨고,
    건조기로 말리면 그 날 다시 깔고 덮고 할 수 있으니 좋죠.
    큰 것 사신 것 잘하셨어요.
    건조기는 평생 쓰는 거라고 아는 어른이 얘기해주셔서 저도 그때 질렀는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좀 자리차지하는 것 이 걸리기는 하지만 ,건조기에서 다마른 빨래 만져보면,
    정말 잘 샀구나..하실거예요..산다에 1표!

  • 3. 저는
    '08.2.1 11:17 AM (125.176.xxx.249)

    좋아요, 일년은 안 됬는데 장마철 뿐아니라 요즘도 좀 두꺼운 옷을 잘 안마르고 그러다보면 냄새나고 그러는데 수건같은건 그냥 돌리면 바로 접어 놓아도 되고, 밤에 빨래 널어 말리고 아침에 5분만 돌려 볶아주면 냄새도 다 날아가고 보송보송 해져서 좋네요.
    전 25평 살고, 애가 둘인데 빨래 양이 많은 집이에요. 시실 건조대가 모자라서 못 말릴 지경이고 잘 안마를때면 좁은집데 빨래 건조대도 짐인데 편하게 잘 쓰네요. 이불 같은것도 바로 마르니 좋구..
    그리고 어차피 좋은옷은 세탁기도 안 돌리고, 손수 빨고 말리는 편이고 면으로 된거, 애들옷, 수건 같은거 말릴때 많이 쓰는데 편하고 좋아요.도시가스 비싸다해도 전기세처럼 누진세 없으니 좋구요.

  • 4. 보람찬~
    '08.2.1 11:24 AM (210.223.xxx.118)

    사실..저도 사고 싶어서 기회만 엿보고 있는찰라~ 82쿡에서 건조기 드럼세탁기 위에 올려서 벽까지 뚫고 배관까지 빼서 설치 한거 보고.... 덩치도 장난 아니고 우선 전 드럼 위로 올리는건 싫더라구요~ 아무리 뒷 베란다라지만 햇볕도 가리고 넘 답답해 보이고 ..그래서
    좀 확~ 질리더라구요~ 지극히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그 뒤로 그냥 전 마음에서 떠나던데요?

  • 5. 외국은
    '08.2.1 12:25 PM (116.122.xxx.190)

    외국은
    미관에 안좋다고 발코니에 빨래를 널지 못하게 해서 건조기를 많이 쓴다고 들었어요.
    호주같은 곳도 빨래를 앞쪽에 널지 못하게 한다더군요.

    그렇지만 요즘에는 환경을 생각해서 빨래널기를 권장하고 있대요.
    가스사용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하잖아요.

    식구가 많다거나 지루한 장마철을 생각하면 유혹이 되지만
    잘 활용 안하실 것 같으면 사지 마세요.

  • 6. 건조기
    '08.2.1 3:23 PM (210.115.xxx.46)

    좋아요. 전 미국에서부터 건조기를 사용했는데
    건조기 없었을 땐 어찌 살았나 생각합니다.
    가스건조기는 생각만큼 가스비 많이 안나오고요
    건조기로 말리면 말리는 과정에 먼지가 많이 떨어져 나가지요.
    그거 보면 그냥 말려서는 못 입는답니다.
    수건도 건조기로 말리면 아주 포근해요.
    윗님처럼 환경을 생각하면 안 좋를 것 같기도 한데...

  • 7. 건조기 매니아
    '08.2.1 3:37 PM (218.51.xxx.11)

    결혼한지 3년 됐는데 건조기 넘 잘 쓰고 있어요.아기 빨래 빼고는 전부 건조기 행이죠..인덕션을 써서 가스는 건조기만 쓰는데 가스요금은 한달에 2500정도 나와요..전 완전 만족합니다!!!! 남편이 옷 줄어 든다고 가끔 뭐라긴 하는데..입으면 다시 늘어나요..ㅎㅎㅎ

  • 8. 건조기가 잇어 행복
    '08.2.1 7:31 PM (218.237.xxx.209)

    해요.

    지난 가을에 구입햇어요.

    빨래 고민 끝

    겨울에 옷 말릴 걱정 절대 없구요.

    아파트 베란다지만 서울 날씨에 빨래 일주일 정도 널어야 마르는데

    아이들 오리털 잠바 밤에 세탁해 새벽밥하면서 건조시키면

    바로 입고 학교에 갑니다.

    옷을 덜 사게 되네요.

    더러워 지면 바로 빨아서 건조해 입히니

    잠바 하나 가지고 겨울을 납니다.

    수건 속옷류도 몇장으로 가능하구요.


    빨래 너는 수고로움에서 벗어나니

    이 좋은 것을 왜 진작 몰랏을까? 못 사용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생각이 들고

    남편에게 감사하게 되네요.

    다음은 식기 세척기입니다.^^

    가사노동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길이 해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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