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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월급정말 많이 주는줄 아는데....

통신회사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08-01-31 14:07:16
남편이 k**통신회사 다닙니다. 예전에도 한번 글 한번 올렸는데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년말이라 그래도 보너스가 있지만...그나마 이번달은...

통신회사가 핸드폰까지 공짜로 주는줄 아는데.... 정말 부담감 ...

이번 설이 두렵네요..친척분들은 굉장히 월급많이 받는줄알고..또 테레비에 광고는 정말 빵빵하게 하니

돈이 정말 많고 또 월급많이 주는 회사인줄알고....  시어머니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정말 힘듭니다.

시댁에 큰고모님..큰아버지...시외숙모..또 이번에 졸업하는 조카... 핸드폰 바꿔야 된다고 당당히 말하네요

참...시어머니가 이번에 내려올때 4개 가지고 오랍니다.  조카꺼는 완전 신기종..몇십만원합니다.

정말 돌기 직전입니다. 통신회사가 삼성애니콜이랑 전혀 상관도 없는데...  요즘그냥 동네에서 사면

공짜폰도 많다고들 하는데...그건 눈에 안차는지... 액정큰거 뭐뭐 가져오라하고...남편은 내눈치보고..

정말 빛좋은 개살구입니다. 통신회사 그리 월급많지 않습니다. 그냥 대기업정도 수준이고..

또 생각보다 보너스도 많지 않습니다. 남들은 굉장히 좋은회사인줄 알고..그냥 웃고 맙니다.

내속이 정말 까맣게 타고 있네요....  시어머니 자식이 좋은회사에 다니는걸 아주 큰자랑거리인 분이라

거절할수도 없고 또 그게 큰낙이라 어찌되었건 남편이 알아보겠다 했는데...  남편도 대략난감입니다.

정말 다 까놓고 말하고 싶네요...이번에 내려가면 이야기 해야 다음에 부탁안하겠지요?

그냥 돈 백 넘게 나가게 생겼네요...  정말 완전 우울합니다. 회사 딴데로 옮기라 하고 싶네요
IP : 211.187.xxx.24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이
    '08.1.31 2:11 PM (59.15.xxx.55)

    돈 잘버는거랑, 온동네 친척들 핸드폰 바꿔주는거랑은 뭔 상관이 있을까요..참..
    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통신회사는 통신비 받아서 장사하는데고
    핸드폰 팔아서 돈버는데는 따로 있다고..
    돈 들여서 사가지고 오는거라고 말씀드려도 돈 잘버니 사오라고 하실까요?
    뭔 대단한 혜택이 있어서 거의 공짜로 가져오는줄 알고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에효..

  • 2. 저도
    '08.1.31 2:13 PM (116.125.xxx.213)

    정말 궁금한데요..
    저희 아이 유치원 친구 아빠가 원글님과 같은회사는 아닌데 통신회사 다니시는 분이 있어요.
    근데 주변 엄마들이 다 궁금해 할 정도로 돈을 너무너무 잘 쓰시는 거에요.
    오죽하면 저집 로또된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할정도..
    그리고 며칠전에는 같이 다니는 아이 학원에서 학원비 결제하는데
    법인카드로 하시더군요. 뭐.. 곤란하실까봐 묻지는 않았는데
    집에와서 남편에게 얘기하니 자기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학원비를 법인카드로 하려면 회사모르게는 할 수 없을텐데.. 하더라구요.
    일년에 한두번 여행비 나왔다고 일본도 다녀오구요
    문화비 나왔다고 피아노도 사고.. 암튼 너무 부러워했어요, 다들~
    솔직히 모두들 통신사가 정말 돈 많이주나보다~ 했죠 뭐..

  • 3.
    '08.1.31 2:13 PM (121.152.xxx.107)

    왜 말씀을 안하세요?
    어른들 잘 몰라서 그렇게 아시면 아니라고 설명해드리면 되죠..
    꼭 어른들 아니라도 말안하면 그 집 사정 어찌 아나요....
    어머님이 핸폰 갖고 오라고 하시면
    어머님 저희도 그냥 가져오는게 아니라 사야하는거에요... 싸게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하면서 설명드리겠어요.
    부모님 폰도 아니고 일가친척 폰까지 님 자비로 해드릴 필요는 없는거죠...

  • 4. 확실히
    '08.1.31 2:13 PM (211.224.xxx.179)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세요
    핸드폰 공짜로 나오는거 아니다 다 돈 주고 사야하는데 그럼 돈 주시면 사다드리겠다 이렇게요
    왜 그걸 돈 백 씩 쓰면서 말 못하고 끙끙댑니까?
    이해가 가질 않네요

  • 5. ..
    '08.1.31 2:14 PM (203.244.xxx.254)

    전 대기업 다니고 k**이랑 일해봤는데 저희보다 돈 많이 받던데요..ㅎㅎ
    님 엄살은..
    근데 핸드폰 가져오라고 하는건 말씀하셔서 안된다고 확실히 자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
    '08.1.31 2:16 PM (220.117.xxx.165)

    그러게요, 말씀을 하세요.. 월급이 많지 않다 소리는 하지 마시고,
    핸드폰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거 아니라고요.
    사실 그 말은 남편분이 하셔야 하는데.. 못하시면 원글님이라도 하셔야 할 듯.

  • 7. 원글
    '08.1.31 2:19 PM (211.187.xxx.247)

    과장입니다.... 대기업년봉 얼마정도 입니까?6-7천 사이 아닌가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편쓰는 통신비 안내고 복리후생은 다 비슷합니다. 제가 왜 여기서
    거짓말 하겠습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제부가 대기업 과장인데 비슷하더이다. 현대계열...

  • 8. 법인카드
    '08.1.31 2:21 PM (123.212.xxx.214)

    위에 저도님이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요, 법인 카드도 개인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K**는 아니었지만, 제가 다니던 회사의 법인카드는 결제는 개인이 하고 회사 업무 용도로 쓴 부분만 영수증과 함께 청구하면 그 금액만 되돌려 받거든요. 아마도 포인트를 모으려고 그러지 않았을까..

  • 9. ....
    '08.1.31 2:26 PM (210.94.xxx.89)

    과장 연봉 6~7천이면 많이 받으시네요.
    보통 제조업 기준 대기업 과장 초임이 4500입니다.
    통상적으로 제조업은 부장은 되어야 7천은 받던데요

    통신은 서비스업에 속해서 그래도 제조업보다 많아요

  • 10. ,
    '08.1.31 2:30 PM (220.117.xxx.165)

    사실 그 연봉,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그다지 많지 않지만요,
    대기업을 다녀도 그 금액도 못받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기 때문에,, 어디가서 월급이 많지않다 얘기는 안통할거에요.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그냥 입 다물어요.
    주변에 맞벌이 부부합산세전연봉 1억 넘어도 다들 실수령액으로 빚갚고 어쩌고,, 애들옷 할인행사 뛰어다니고 허덕이며 살죠.
    근데 남들이나 뭐 어른들이 아시나요 그런걸.. 모르죠..

    시댁에는 꼭 확실하게 말씀 하세요. 핸드폰 그렇게 마음대로 싸게 살 수 없다고..
    그거 못하시면 남편분 퇴사할때까지 이렇게 걱정만 하게 되실걸요.

    그리고 위의 법인카드 님,, 제가 옛날 회사에서 법인카드 담당을 했어서..
    개인형 기업카드가 있기는 해요. 개인 비용을 법인카드로 쓰고나서 회사에 청구를 안하면 되는거죠. 카드사용금액은 개인계좌에서 인출되니까요.
    근데 그 카드는 회사의 사업자등록번호에 대롱대롱 달린 카드라서, 개인용도로 쓰는 거 자체가 사실은 회사가 알게되면
    유관부서에서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엄격하게 하려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실제로 저는 개인용도로 쓴 카드, 정지시켜버린적도 있어요.
    (사원들이 법인카드 처음 사용시에 개인용도로 쓴 경우에는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하고 서명했거든요)
    원래 포인트도 법인으로 귀속되는게 원칙인데,, 아무튼,, 안된답니다 ;;;;

  • 11. 법인카드
    '08.1.31 2:40 PM (203.241.xxx.1)

    저희도 개인 계좌에서 나가는거구요~ 회사용으로 쓴것만 환급받아서 개인 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 그 카드가 빅보너스 카드라서 그걸로 결제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 했어요~
    물론 저는 법인용이니 회사 일 아니면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과장 3년차이지만 연봉 6천 아직 안되었습니다.
    통신비 보조해줘~ 복리후생 좋다 들었습니다~

  • 12. 통신사
    '08.1.31 2:42 PM (24.64.xxx.203)

    s*사 부장 연봉이 이억 가까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후 90%는 탈락되어 퇴사해야하고, 10%만 임원으로 승진한다고 하더군요...
    월급쟁이치곤 많긴 하죠.

  • 13.
    '08.1.31 2:43 PM (219.254.xxx.191)

    친척들 핸드폰을 바꿔줘야 하는지요? 시어머니가 돈 내주시것도 아닌데 왜 유세랍니까,,,,정말 어이 없네요,,,내가 백만 장자라 해도 내가 줘야 주는 거지 왜 옆에서들 달라고 손내미는거죠? 그리고 여유가 있고 해줄 마음이 있으면 해주는거지 여유가 없고 마음도 없는데 왜 억지로 해주시나요? 원글님 이런말 해서 죄송한데요,,,,바보같아요,,,

  • 14. 저..
    '08.1.31 2:54 PM (163.152.xxx.254)

    대기업 과장인데요 -_- 아직 5천안되요... 4천오백?
    제 친구와 비교해보니 **F 확실히 돈은 많이 받던데;;; 업무량도 적고.
    6-7천 ...ㅎㄷㄷ 받아보고 싶어요!!!!!

    그나저나 핸드폰은 공짜가 아니라, 조금 싸게 제공가능하다. XX 모델은 얼마까지 가능하더라.. 식으로 대응하시거나, 아니면 걍 한번 들이받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 15. --
    '08.1.31 2:55 PM (125.60.xxx.143)

    급여가 많고 적고 떠나서.. 왜 그렇게 당연하듯 사줘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우러나서 자주 선물 해주는 것과 때면 때마다 당연하듯 주문들어와서 해주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얘기인데..
    한번 뒤집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는 한이 많아서 .. 한이 생긴 뒤로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제가 싫은 것은 안합니다.
    저 살자고 .. 사는 인생에 .. 기분상해가면서 뒷바라지 않합니다.
    님의 경우처럼..
    하면 할수록 끝없는 곳이 바로 시집이라는 거..

  • 16. 요런
    '08.1.31 3:26 PM (219.254.xxx.191)

    방법은 어떨까요,,,어차피 100만원 쓰실 생각이면 현금 백만원 다발 들고 가서 어머니 드리세요
    그러면서
    저희도 핸드폰 공짜 아니고 돈주고 사야 한다고 정확하게 말씀드리세요
    저는 우리 어머니께 100만원 드리고 싶지 친척들 핸드폰 사주고 싶지 않다구요
    그리고 어머니 드렸으니까 어머니가 사주시고 싶으시면 사주세요,,하세요
    그럼 어머니도 정확히 아실꺼예요
    어른들 괜히 자식들 앞세워서 큰소리 치고 싶어하잖아요
    어머니도 자기돈 100만원 쓰고 싶지는 않을껍니다
    뭐 사준대도 그건 이미 어머니 돈이니까요
    원글님 생색도 내고 앞으로 일어날 일 차단도 되고,,어머니는 거금 받아서 좋구요
    친척들 옆에서 콩고물 받아내려고 껄떡댈때 알아서 차단 안해주시겠어요?
    그거 차단하면 차라리 자신한테 돌아오는거니까요

  • 17.
    '08.1.31 3:40 PM (165.244.xxx.253)

    이해 불가요;;;

    저 통신회사 다니는데요. 누가 전화기 꽁짜 얘기하면 말합니다.
    저희는 전화기 회사 아닌데요;; 통신회사인데요.

    사다줄 궁리하는 님이 답답합니다.
    통신회사 아니고 어딘간들 다를 것 같지 않은데요.

  • 18. 급여가
    '08.1.31 3:41 PM (121.136.xxx.51)

    대기업 제조업보다 통신회사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대기업 과장들 5천 안되는 회사 태반이고
    7천은 부장도 오래된 부장수준입니다.

  • 19. --;
    '08.1.31 3:47 PM (211.221.xxx.170)

    두 가지 방법이 있네요.
    핸드폰 파는 회사는 따로 있고 그거 우리가 사려해도 그대로 돈 줘야 한다.
    어머니 원하시는대로 빼봤더니 100만원 나온다. 어머니가 주실 건가?
    하시고 담부터 다시는 말이 안 나오게 하시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이번에 100만원 써서 사다 드리고 친척들 핸펀 교환시기 될 때마다
    피같은 내 돈 떼어내서 번쩍번쩍 광나는 새 핸펀 사다 바치거나 하는거죠;;

    친척들이 회사 좋은 줄 알고 있고 시어머니가 우쭐한 게 무에 그리 중요합니까?
    꼴랑 자존심때문에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곰곰 생각해 보세요.
    윗님 말씀대로 님과 남편분이 허영많은 시엄니에게 아무 말 못하고 친척들 핸펀까지
    사다 바친다면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당연한 겁니다 실속있게 사세요.

  • 20. 저는
    '08.1.31 3:49 PM (211.243.xxx.204)

    요런 ( 219.254.206.xxx , 2008-01-31 15:26:38 ) 님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 21. 솔직히
    '08.1.31 4:15 PM (122.32.xxx.149)

    원글님. 대기업 과장월급이 적다 속탄다 하시니 짜증납니다.
    원글님이 속타시는 이유는 월급이 적어서가 아니라 쓸데없이 시어머니 과시하는데 장단 맞춰주느라 그런거 아닙니까?
    월급장이가 그정도면 많이 받는거죠.
    월급이 적어서 속타시는게 아니면서 월급 적다적다 말씀하시니
    남편이랑 제가 버는거 다 합쳐봐야 그정도도 안되는 저같은 사람은 밸이 꼬이려고 하네요.

  • 22.
    '08.1.31 4:27 PM (220.75.xxx.15)

    자기 씀씀이 생활비가 다르니까요.

    저희도 고급 공무원이지만....보너스도 없지 죽을 맛이죠.
    친정 도움 없이는 도저히 못 살 지경이고....
    그런데 시댁의 기세는 자기 아들이 엄청 잘나서 제가 호강한다니 기절이랍니다.
    음하하....지금 울집에 들어와 있는게 다 친정에서 공수해 온것들 천지삐깔인데...반찬값도 다 친정에서 나오는데 시방 무슨.....

    아...다시 결혼하라면 개천에서 용난 인간이랑 절대 안합니다.

    비숫한 처지끼리 결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생각도 하는 짓도 비슷하구.

    전 울 남편과 맞는게 하나도 없고...걍 왜 사냐..하면서 삽니다.ㅡㅡ

  • 23. ....
    '08.1.31 4:29 PM (220.72.xxx.152)

    제조업중에서도 급여짜기로 소문난 식품쪽입니다.
    어디가서 그런 말씀하지 마셔요 저같은 사람도 한 숨 나온답니다
    처음에 그런 빌미를 주셨던게 문제같네요 처음부터 안된다고 단말기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하셨어야 했는데....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좀 도와주셨던게 아닐까 싶네요...

    정확히 자르셔요 어차피 다른 부분에서 시부모님 용돈드리고 원래 하실만큼은 하실거 아녜요
    화이팅~

  • 24. 요런님처럼
    '08.1.31 4:41 PM (125.184.xxx.16)

    다발로 가져가셔서 어머니드리세요.
    노인네들 확실하게 못을 박고 나쁜*한번 하세요.

  • 25. 저도
    '08.1.31 5:44 PM (211.221.xxx.245)

    요런님 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네요.
    현금 100만원을 받으면 기분은 좋으시겠지만
    돈 아까운줄도 아시게되겠지요.
    다른 사람에게 생색을 내고 자랑을 하고 싶어도 100만원으로 선뜻
    주변인들에게 핸드폰 인심 못낼거 아니예요?
    핸드폰 가격이 얼만데..그걸 공짜로 받을려는 사람들은 뭔지..?

    공짜 핸드폰은 또 싫은가보죠?
    요즘 공짜 핸드폰 많잖아요.
    가입할때만 공짜이고 24개월 정가대로 할부되는 신형 핸드폰이 있고
    그야말로 공짜 핸드폰이 있는데
    10년전에 친구 남편이 통신사 본사 신입사원 시절에 할당을 해서
    친구가 핸드폰 가입해달라고 전화왔었어요.실적 올리는거죠.
    요즘은 그런거 없나요?
    괘씸해서 실적은 올리고 그 사람들 통장에서 매들 핸폰 기계값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건 그냥 영업사원에게만 해당되는건가요?

  • 26. ㅡ.ㅡ
    '08.1.31 10:47 PM (219.255.xxx.113)

    저같으면 어머님께 이야기 하겠어요.
    핸폰을 누가 직원을 공짜로 주냐고요.
    그럼 핸폰 사다 쓰는 사람 아무도 없겠다고요.
    좋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겠어요.
    저희 그거 다 가지고 내려가려면 다 사야 하니깐 돈 얼마 들겠다고 말씀드리겠어요.
    근데 월급이 적지는 않으시네요...그정도만 되었으면........좋겠어요

  • 27. 공짜로주는줄
    '08.2.1 12:44 AM (222.238.xxx.190)

    아시나봅니다.
    견적 뽑아보니 이렇게 나오더라 말씀드리세요.
    그러다가 사돈네 팔촌까지 해드려야할듯........

    무자르듯 자르세요.

  • 28. 법인카드
    '08.2.1 1:15 AM (123.109.xxx.188)

    위에도 어느님께서 쓰셨는데 법인카드 개인용도로 쓰는거 정말 비상식적인거 아닌가요?
    개인이 결제를 한다고 해도 나중에 자료가 다 남는데 감사 나오면 다 적발됩니다. 저희회사는 한번씩 감사해서 개인용도로 써서 결제한거 사유서 다 받습니다. 뭐하러 자기 카드 두고 법인카드 씁니까? 나중에 무슨 일 있으면 그런거 다 꼬투리 잡혀서 불이익 받아요. 법인카드로 학원비 결제한다는 분. 와 너무 기가 막힙니다.

  • 29. 이런.
    '08.2.1 4:23 AM (121.124.xxx.159)

    다른 회사 월급을 모르셔서 그럽니다. 많이 받으시는 겁니다.
    게다가 인센티브가 있지 않습니까?
    핸폰비 지원만해도 다른 회사보다는 좋으신겁니다.

  • 30. 저런.
    '08.2.1 9:33 AM (211.210.xxx.62)

    일반 대기업 정도 받으면 많이 받으시는 겁니다.
    일반 중소기업 정도라야 별로 못받는다가 되는거겠죠. ㅋ
    다들 대기업 들어가려고 기를 쓰쟎아요.
    통신회사 월급 많이 받는건 맞는데 그래도 주변 식구들이 이해불가군요.
    확실히 말하세요 이거 다 돈주고 사는거다.
    사고 싶은 모델 있으면 말해라 회사에서 얼마까지 해 줄수 있는지 알아보고
    더 싸면 회사에서 사게 돈 내라 이렇게요.
    가끔 회사에서 전략적인 폰이 나올때가 있죠 철지난거라던지
    퇴사자가 대리점 연다던지 할때 공짜폰이나 저렴한 폰이 풀리쟎아요,
    그때 모델알려주고 살거냐 말거냐 선택하라고 하심이 좋을듯한데요.

  • 31. 속상하겠어요
    '08.2.1 10:39 AM (211.187.xxx.223)

    일단 연봉 얼마구 떠나서
    속상하시겠네요.
    그런데 저 아는 k** 다니는 사람 와이프는 맨날 자랑이 늘어집니다.
    능력별대로 급여가 다 다른데 자기 남편 1억 넘는다고 하고 나이도 어린데 말이죠^^
    회사에서 여행가라고 돈도 주고 그러는데
    결혼전 외국여행 한번 못갔던 얘가 결혼후 거의 세계여행 다 돌았네요 ㅋㅋㅋ
    양가 다 아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결혼후 강남에 집도 사고 씀씀이도 그렇고 하는걸 보니
    잘벌긴하나보다. 회사 선택 무쟈게 잘했네~ 하는 생가은 들었어요.
    그거보구 회사원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던 제 생각도 변하더군요.
    그래서 남편 갈구기용으로 자주 등장하는 부부이야기였는데
    걍 저도 워낙 관심있던 회사 이야기라 잠깐 찡겨봤어요 ㅎㅎ

  • 32. 어머님이
    '08.2.1 10:45 AM (218.146.xxx.51)

    벌써 자기 아들이 대단한 회사다녀서 그정도 공짜로 갖고올수있다 별거아니다
    다 말로 자랑을 해놓으신거 아닌가요?
    제가 전에 일하는곳이 마당놀이며 여러가지 공연티켓이 잘 들어왔어요
    결혼전이었는데 몇번 보시라고 가져다드렸더니
    나중에는 정말 무슨 공연만한다하면 공연티켓 없냐고하고
    부장님앞으로 들어온거 간신히 얻어다드리면 계속 전화해서 몇장 더없냐
    나중에는 날짜랑 시간이랑 자리까지 지정하셔서는 그러는데
    정말.. 제가 넘 힘들었어요
    어머님이 친구분들하고 친지분들한테 얼마나 자랑을 하고 다니시는지..
    제가 얼굴이 다 붉어질정도였어서 전 원글님맘 이해합니다
    아마 돈내고 갖고오느거라해도 어머님은 이미 말하고다닌게있어서 아마 그래도 해달라고 하실거에요
    원글님이 안된다 이번에 딱잘라 말씀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생각해요

  • 33. ㅎㅎ
    '08.2.1 11:23 AM (58.148.xxx.67)

    왜 사람들은 어떤 회사 다닌다 그러면 거기서 만드는 물건을 거의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저희도 무슨 때되면 전화 옵니다, 에어컨 싸게 나오는 거 없냐, 노트북 50만원 정도에 구할 수 없냐....ㅋㅋ, 저희 남편 S전자 다닙니다만, 가전이랑 상관도 없는 파트인데 남들은 그저 가전제품 사야할 때면 전화합니다.
    사실 저희도 용산이나 테크노마트가서 삽니다, ㅎㅎㅎㅎ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돈주고 사는 거라고...아마 님 시어머니께서 그거 모르셔서 그렇지요, 아시면 그렇게 무리하게 요구안하실 겁니다. 아마 일이 그렇게 진행된 데는 님 시어머님의 과장섞인 자랑이 한 몫한 것같습니다만.

  • 34. 보람찬~
    '08.2.1 11:45 AM (210.223.xxx.118)

    그건~ 님이 완전 잘못하고 계신거네요~ 넘 착하세요~ 세상에나... 저도 제 성격이 어디가서 인심 넘치고 오지랖에 ~한 ~경우 아니 두경우 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런 저라도 그런 경우는 말씀 드리는게 당연하지요~
    "어머님~ 저희도 핸폰 소비자가로 그대로 사야해요~아범꺼랑 제것도 그런 지원이나
    보조 없어요~ 어머님꺼나 아번님껀 물론 사서라도 선물 해드리는데... 그게..사실...
    가격 다 제대로 줘야 되는거거든요? 차라리... 공짜폰이 더 낫다고 하세요~"
    이렇게 말 살살~ 기어가며 송구스런 말투로 꼭~ 하세요~
    중요한건 이번 한번뿐도 아닐테고... 또 100만언돈 들여 사가지고 간들 공짜로 얻어온줄
    공도 없을테고요~ 더 웃긴건 시 어머님이야 노인네고 친척분들께 당신 아들 자랑겸
    가호좀 세우실려고 하신다지만... 숙모님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그걸 바라고 부탁했다는 자체가 넘 뻔뻔합니다~ 원글님~ 절대..그건 내 돈들여 주고도 빛도 없으며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 35. 보람찬~
    '08.2.1 11:46 AM (210.223.xxx.118)

    차라리..요런님 처럼 그게 훨~ 낫겠네요~ 결국은 어머님 가호 세워드리고
    장단 맞춰드리자는게 90프로 잖아요~ 거절하면 우선 어머님이 먼저 서운하실테고...

  • 36. 참나
    '08.2.1 1:37 PM (125.182.xxx.31)

    원글님 연봉 많이 받으시네요!! 이거 완전 염장글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연봉 6천받는데 핸드폰 그거 백만원 못쓰세요? 그렇게 억울하다는 듯 이야기 하지만 그 핸드폰 갖고 오라는거 일년에 한번? 정도 아닌가요?
    다른 대기업도 그 정도로 안받습니다. 님 남편님 월급 많이 받으시는거니까 그 남편 평생 길러주신 시어머니께 핸드폰 꼭 사다드리세요. 자기 자식한텐 베푸는거의 1/10만이라도 해보시죠

  • 37. -_-
    '08.2.1 1:48 PM (125.178.xxx.7)

    저희 남편은 삼성다녀요.. 남들이 돈많이 벌어 좋겠다고 하는데 죽겠어요
    대기업다닌다고 부러워하는 시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쓰려고 보니.. 6,7천이라면?? 아껴사셔야죠..

    저희 남편은 월 250받아와요 ㅠ.ㅠ 반도체인데 이번에 보너스도 월급정도밖에 안나왔어요.

  • 38. 음..
    '08.2.1 1:52 PM (220.86.xxx.53)

    제 생각에는 연봉 문제가 아닌것같은데요..
    연봉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왜 님께서 시어머니도 아닌, 친척들 폰까지 매년 책임지셔야하는지..
    그냥 연봉얘기는 하지 마시고 '폰이 공짜가 아니다'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매년 똑같이 반복된다면 공짜 더 바라는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꺼라는거죠.
    아니면 요런님 말씀처럼 해도 괜찮을듯싶네요.
    (그나저나, 연봉.. 솔직히 정말 부럽네요. 저흰 1/3 이에요..ㅠㅠㅠ)

  • 39. 에휴
    '08.2.2 3:13 AM (116.44.xxx.75)

    s사 **콜 만드는 회사 다녀도 제 전화기는 옥션에서 삽니다~
    가끔 회사 연결된 대리점에서 직원가라고 싸게 나오는 경우 있지만 대부분 옥션가랑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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