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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살 집을 장만할때 고려해야 할 것들..

집 때문에..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8-01-31 12:15:27

  평수가 우리 분에 넘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3~4월 입주예정인데 세금때문에 우리 형편에 맞지않는 집에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세금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그 집을 팔아 우리살 집한채 사고 아빠나 엄마 사업(장사)자금 마련하고 하려구요.
정말로 아이둘 대리고 교육시키며 오래오래 살 집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하고 의견이 약간 틀려서요

랑은 앞으로 우리나라 집값이 더이상 오르기만 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실정이
우리에게 온다면 하향할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
싼 집만 찾고 있네요.
저는 돈을 좀 쓰더라도 아이들 교육환경 생활환경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지금 아이들 5살, 7살 인데 사교육을 많이 시킬것도 아니고 주변 환경이라도
조용하고 학습을 중시하는 수준이 그나마 낳은 부모나 학교가 있는 근접지로 가고 싶은데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서울근교의 그저그런 도시이라 저도 여기서 공부했기 때문
이 도시의 수준을 안다고 해야할까...
모두가 제 하기 나름이고 남탓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지만 공부 잘 하는 아이건
못하는 아이건 기본기만 있다면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강남이나 뭐 이런곳을 동경하는 건 아니구요.
우리 형편에 맞는한 최선을 선택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건 저희 남편 성격에 말 잘못했다간 제가 분수에 맞지않게
좋은것만 찾는 속없는 여자로 오해받기 쉽상이기 때문에 제 의견을 고집하지고 못하고
워낙 꼼꼼함 남편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사는 곳이 시내 중심의 큰 도로에 접한 주상복합 한동짜리 아파트거든요.
전 여기 이사오자마나 아이들을 고려하지 못한 환경이라서 한번 후회, 관리비 너무비싸 후회했죠
단지 좋은건 집만 나서면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이 거의 다 있어서 어른생활권 좋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남편 마음이 자꾸 바로 100미터 옆에 조금 더 큰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이 가네요.
일단 집값이 싸고 구조도 괜찮고 관리비 역시 지금보다 훨 싸고.....그런이유죠...

고민하다 두서없이 올린글 입니다. 혹 제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시는 분 있음
간단한 의견 한마디 부탁드려요.


IP : 203.81.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셋
    '08.1.31 12:30 PM (222.116.xxx.100)

    장단점이 있네요.

    저도 주상복합에 살고 있습니다.딸둘 에다 두돌 아들입니다.
    일단 뒤쪽에 그나마 놀이터가 있긴 합니다만...
    저는 제 집이 아니라 관사기에 이리로 이사오기전엔 15년된 대단위 아파트의 관사에 있었더랬습니다.
    놀이터나 산책할 공간때문에 저희 돈을 내서라도 있고 싶었지만..좀 일이 안되서 이사왔습니다.

    주상 복합이 집은 훨 좋지만..여긴 왠일로 관리비도 싸네요.
    문제는 아이들 ㅇ입니다.

    그쪽 집이 대단위 주거단지..아파트 춥고 집도 별로였지만..이웃이랑 아이들에겐 절대적입니다.
    어른도 남편은 산책할 곳이 있어야지 하더군요.

    저라면 대단위 아파트 선호합니다.이웃도 많잖아요.타지라..이웃도 중요해요.아


    아니면 주상복합이라도...이웃들이 어떠냐에 따라..
    여기로 이사오니 아무래도 잘 사는 이웃들이 있는듯 합니다.
    거기다가 여기도 아이들이 좀 있어 함께 학교다니면 될듯 하구요.
    내 곳간이 풍족해야 이웃도 챙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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