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모든 걱정중에 돈걱정이 가장 가벼운 걱정인가요?
모든 걱정중에 돈걱정이 제일 가벼운 걱정이란 말이 있잖아요.
실제도 제 주변에도, 자기한테 걱정거리가 생긴다면 돈에 대한 걱정이었으면 좋겠다..돈은 벌면 되지만 다른건 안그렇지 않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근데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몰라도 큰 돈 벌기는 쉽지 않고, 그리고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 걱정거리도 많지 않나요?
오히려 돈이 없어서 그걸 해결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고,
돈이 없다는게 다른 일들에까지 줄줄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은것 같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08.1.25 7:04 AM (122.44.xxx.102)저로선 지금 다른건 몰라도 돈이 인간사 살아가는데 우선입니다... 나이들어 돈없으면 사람취급안하더이다,..재 경우만 그런지요..^^
2. ㅛㅛㅛ
'08.1.25 7:39 AM (211.204.xxx.207)죽음 문턱까지 갔다 온 저는 건강 걱정이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아요. 사람이 건강하지 않으면 돈이 있은들 어디 쓰겠으며.....
구사일생으로 회생한 저는 돈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어요. 건강할 때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자는 주의가 되었거든요.3. .
'08.1.25 7:53 AM (121.146.xxx.124)전 돈이 없어서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경제적으로는 아주 넉넉합니다.
근데 제 인생에서 큰 바위덩어리처럼 누르는게 있답니다.
자식이 건강치 못해서입니다.
적당한 부와 건강만 있으면 좋겠지만....4. 행복
'08.1.25 8:01 AM (124.50.xxx.34)제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죽고사는 문제외에는 다 행복한 걱정이라는 말을.....
그 행복한 고민이 항상 곁에 있어서 삶을 참 고단하게 하네요.
그렇지만 그중에 제일 큰 걱정은 돈 걱정이 아닐까요? 더 잘살기 위한 더 갖기 위한 걱정이아닌
삶과 직결된 돈걱정..5. 저는요
'08.1.25 8:18 AM (59.29.xxx.37)남편이 죽음의 문턱에까지 갔다 왔습니다
돈은 저희가 쓰고도 넉넉해서 시집 친정도 도왔었거든요
아이가 아직 어린데 남편이 아프니 남편도 남편이지만
아이는 방치되고 힘들더군요
건강은 단연 돈보다는 중요하죠
하지만 아플때 보니 치료라도 돈 걱정 안하고 받아보는게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6. ..
'08.1.25 8:51 AM (96.224.xxx.59)단순히 물질적인 거라면 돈문제가 작은 걱정이지만 돈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 자포자기하게 되는 것들, 상대적으로 닫혀진 가능성, 무리해서 몸 상하는 것, 심지어는 아파도 치료도 제대로 못받는 것, 등등 다 포함하면 돈문제도 큰 문제죠.
저는 가족 중 누가 크게 아프면 우리집 꼼짝달싹 못하고 망하는구나 싶으면 가슴이 철렁해요. 게다가 치료도 마음껏 못받을 것도 뻔하고요.7. 나비
'08.1.25 9:01 AM (121.88.xxx.253)건강이 최고 인거같아요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건강인거같아요8. .
'08.1.25 9:12 AM (122.32.xxx.149)물론 건강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병이 났는데 돈까지 없으면 훨씬 더 힘들잖아요.
작년에 저희 친정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셨는데 치료받고 좋아지셨어요.
의학의 힘을 새삼 느끼면서...수백만원이 넘어가는 치료비 보고서는.. 돈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던데요.
돈은 다른 고민을 더 크게 만드는것 같아요. 매사에 돈이 필요하니..9. 돈
'08.1.25 9:23 AM (122.29.xxx.43)금액 큰 복권 당첨자들이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걸 보면 돈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행복을 살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죠. 물론 크는 내내 집안 환경이 넉넉해서 혜택받고 자라는 거랑은 또 다르지만 그렇다고 다 공부잘하고 잘 크는 것도 아니구요.
돈이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무릎만 안좋아도 돈 쓰러다니기도 힘들거든요.
건강이 최고지요. 부모님 건강하시고 아이들 건강하고 우리 부부 건강한 거요...
돈은 그 다음이니까 돈걱정만 하는 건 (물론 치료비때문인 건 제외구요) 건강에 대한 걱정은 접은 거잖아요.10. ..
'08.1.25 9:25 AM (218.150.xxx.174)저는 돈걱정이 제일인거같아요.
돈이 없어보니...
건강이 우선인것도 맞지만
돈도 없고 건강도 없으면 그때는 돈이 더 먼저일수밖에 없어요.11. ........
'08.1.25 9:30 AM (121.162.xxx.230)제 친구는 전 **장관 아들과 결혼했어요. 시작을 도곡동에서 40평대 아파트로 시작했고
돈으론 정말 원없이 받았을 거에요
남편이란 사람, 지금 아이가 둘인데 외도가 시작되어 반동거.. 기타 시부모라는 사람들의
엄청난 압박과 무시 등등으로 거의 친구 건강이 결딴나기 직전이에요
돈은 무한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음대로 쓴다 하던데
이혼도 못할 것 같고 참고 살면서 아이들 남편 수발은 다 들고 있어요
돈으로 병원다니고 마음껏 쓰고 잊으면 되는것 아닌가 하겠지만, 매인 몸이라
그렇게 못할 뿐더러,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모독감이란 그따위 돈으로 안되는 문제로
보이더군요.12. 제생각
'08.1.25 9:46 AM (61.66.xxx.98)돈이 없어도 건강하다면 어떻게든 노력해서 살아지겠지만,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돈도 별 소용없다 생각되어요.
40이 넘으니 건강한게 돈버는거다란 생각도 들고
건강을 제일 우선 순위로 놓네요.
애들도 체력을 다졌으면 좋겠고...
그래야 나중에 뭘 하더라도 끈기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거다,란 말도 있듯이요.13. 제생각
'08.1.25 9:51 AM (61.66.xxx.98)답글들 보고 든 생각인데요.
건강하면 병원비도 필요없지 않나요?
건강하지 못하니 병원비가 필요한거죠.14. ...
'08.1.25 10:02 AM (61.39.xxx.2)다 자기가 처한 문제가 가장 중한 문제인듯 해요.
아플때는 건강이 제일인듯 하고, 돈이 없으면 돈부터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그래도 요사이 절에 가거나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부모님이랑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는거예요.15. 제가
'08.1.25 10:02 AM (218.38.xxx.188)결혼하면서 (12년전) 신랑에게 한말이 있습니다
돈 걱정은 세상사람 거의가한다
없는사람은 없어서걱정 있는사람은 있어서 걱정거리가생긴다
그외에 걱정거리를 하게하지 말아달라 다짐받고 결혼했지요
살아보니 정말 말로 다 할수없는 맘고생시키더군요
몸과 마음이 병들었는데 돈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절절히 듭니다16. 건강
'08.1.25 10:04 AM (124.62.xxx.159)건강....내 몸이 아프면 돈이 몇억 몇천 저 쓰라고 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물론 돈없어서 아픈 이 고치지 못할 경우는 별개이지만서도...
건강이 최고지요.17. 근데요
'08.1.25 10:07 AM (121.140.xxx.64)살다보니 건강도 어느정도는 돈의여유에서 비롯되는것 같더군요
마음의여유가 있어야 건강도 따르는것 같고..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으로 산다는것이 말은 쉽지만
글쎄요 속물이다보니 그런지..18. 돈
'08.1.25 10:16 AM (210.123.xxx.64)걱정이 가장 가벼운 걱정이지만,
돈 걱정이 해결되면 걱정거리의 90%는 해결됩니다. 대부분의 걱정은 돈으로 해결 가능하지요.19. 저도
'08.1.25 10:21 AM (121.165.xxx.106)얼마전 정말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어씁니다.아는분이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쉬는 방법이랍니다. 세상에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많답니다.그소리를 듣는순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가장 쉬는 방법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20. 돈2
'08.1.25 10:23 AM (203.235.xxx.31)돈?
저도 '매달 100만원 씩만 더들어오면 짐안 살림이 좀 필텐에'하면서 살지만
월수입 100이뿐만 아니라
월수입 1000이나
더 많이 받는 사람도
대부분 살짝 부족한 듯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버는 규모에 꽉 차도록 쓸데를 다 만들어 두었다는 얘긴데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면
살짝 부족..
돈이 해결되면
다른 걱정거리가 비집고 들어올 것 같네요
인생 그리 호락호락하지 안잖아요?
그래도
기도중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주세요
한답니다.21. 1
'08.1.25 10:35 AM (221.146.xxx.35)돈 없는 사람한텐 돈이 제일 문제고, 돈은 있어도 다른게 없는 사람한텐 그 없는것이 또 제일 문제겠죠. 사람 나름같아요.
22. 건강관리
'08.1.25 10:58 AM (125.177.xxx.174)하면서 살려면 돈도 어느정도 받쳐줘야 합니다.
야근 안하고, 규칙적인 운동 하는 그런 생활했음 좋겠지만
돈 없어서 회사에서 멀리 변두리 살고,
출퇴근 시간 시달리고
운동할 시간도 없고,
정신적이든, 신체적인든 스트레스 풀만한 일을 하려면 돈 듭니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돈이 좀 풍족하면 건강관리좀 하며 살고 싶습니다.23. 아참
'08.1.25 11:18 AM (61.66.xxx.98)제가 들은 말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가벼운 문제다.'란
말이었어요.
전 이말에 전적으로 수긍해요.24. .
'08.1.25 12:37 PM (122.32.xxx.149)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가벼운 문제인거 맞긴 한데요..
돈이 없으면 그 가벼운 문제도 해결을 못하니.. 그게 또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리고 저는 이런 문제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이니까요.25. ,,
'08.1.25 12:57 PM (220.117.xxx.165)저위에 어떤분 말씀이 와닿네요..
물론 돈보다 건강이 먼저지만
사람 아플때 돈걱정 안하고 실컷 치료하는 것도 복이죠..26. 돈이
'08.1.25 1:40 PM (211.192.xxx.23)중요하긴 하지만 생로병사에 비할바는 아닙니다...다른게 다 걱정없으면 돈 걱정도 물론 크지만요..
27. 이론은
'08.1.25 2:13 PM (61.74.xxx.84)그러하지요. 그리고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도 맞고요. 그러나 돈 걱정은 사람을 너무 치사하게 만드는군요.
28. 저도..
'08.1.25 2:37 PM (203.232.xxx.9)한때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나니, 돈 때문에 목숨이 왔다갔다할수도 있겠더군요..
29. 글쎄요
'08.1.25 4:36 PM (220.72.xxx.152)돈이 너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하면 몸도 반응이 옵니다. 당뇨나 고혈압같은거요...
인간관계 결딴나고 자식고생시키고 평생을 통장하나 못만들고 신용카드하나 못만들고
너무 지나친 경우엔 당장 내일 먹을 쌀 살 돈이 없을 경우까지 갈 수도 있어요
아파트 융자내 구입하고 이자감당하기 휘청해요... 이런 걱정은 돈걱정이 아니지요.....30. 어렵다
'08.1.25 5:43 PM (221.143.xxx.123)당장 쌀떨어지고 애들 학교도 못 보낼 정도의 돈걱정이라면
시한부 선고받은 거나 마찬가지네요.
다만 돈은 어떻게서든 조금이나마 벌 수 있지만 시한부인생은 끝이라는 차이죠.
결론은 건강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죽네 사네 정도로 돈이 없거나 건강치 못하긴 어렵지 않나요?
다~ 복에 겨운 소리죠.^^31. 돈은
'08.1.25 6:07 PM (125.177.xxx.41)있어도 걱정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있는 돈 어찌 굴릴까,또 그러다가 잃게 되면 골병듭니다..
월급장이로 조금 부족할 정도의 고민..
그정도가 사람을 상하지 않게 합니다..32. 저도
'08.1.25 11:58 PM (125.130.xxx.46)돈으로 힘들어본 경험 많아서 그게 있을때와 없을떄 참 차이나더군요
돈없는데 아프기 까지 하니 더 비참해지더라는 돈 걱정이 제일 좋은거라지만
돈이 없어보니 그것도 참으로 힘들더이다
돈이생기니 아프던것도 안아프더라는..............33. 돈걱정
'08.1.26 1:18 AM (124.60.xxx.93)돈걱정만 없으면 살것 같아요 .돈걱정하니 몸과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