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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만기 지나 4~5개월정도 더 살아야 될꺼 같은데... 이럴경우... - 2-
그런데 답글 읽다보니 너무 궁금해서요...
원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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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이 전세만기입니다.
아이도 좀 크고해서 앞으로 이사 안다니고 오래 살 수 있는(이사를 다니더라도 같은동이라는 의미) 동네로 이사하고 싶답니다.
서울 살다 이사해서 현재 경기도 살고요.. 다시 서울 가려고요..
이사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잠실 재건축단지요...
젤 빠른 단지도 입주가 7월이라 거의 3달이상 여기 더 살아야되는데 이럴경우....
통상 어찌해야하나요??
(복비라던지... 등등.....)
미리 감사드리고요.....
몰론 부동산에 물어보면 알겠지만.. 제가 좀 소심해서 ....
여기에 통상적으로 어찌하는지만.....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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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살고 있는곳은 분당입니다.
전세값은 하나도 안올랐구요...
왜나면 제가 2년전 이사할때 물건이 넘 없었고.. 집을 너무나 맘에 들어했더니.. 주인분이 계약하러 내려오셔서 갑자기 돈을 올리시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로 당시전세시세보다 몇천더주고 들어왔지요..^^
지금 전세시세는
작년말에 분당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갈까해서 알아봤더니...
아직도 제가 들어온 가격이 최고가라 하더군요..
것도 물건이 없어서 금방 소화될꺼라 그러시더라구요..
집주인은 약 1년쯤전에 그러니까 저희 전세사는 동안에 바뀌셨구요...
같은 동네 사십니다.
그때 집보러 오셔서 저희더러 오래 여기 살라고 하시더군요...^^
암튼 사정은 이렇구요...
주인분께 양해를 구해 서로 합의를 보는게 가장 좋다는말은 알지만.....
새주인분이 넘넘 깐깐하셔서...
저희 사정때문에 계약기간보다 오래 사는거니 복비 저희가 내는거라 해셔서 ...... 그렇구나 했구요..^^
답글중에 월세말이 나와서 ...
궁금해서 다시 여쭙니다.
몇달 사는동안 전세가가 올랐다면 이자나 월세를 내야한다고 하셨는데..
시세대로 전세값을 올려드리면 안되나요?
사실 하나도 안올랐어요.. 다시 세입자 구할때 전세가 내려갈수도 있어요..이것때문에도 더 걱정인데요...
만기때 나가는거면 전세값이 내려갔을때 집주인이 빠르게 대처를 해주실꺼 같은데...
저희가 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되면 걱정이잖아요...흑
1. ..
'08.1.25 2:52 AM (211.175.xxx.31)집주인과 상의하셔서 전세금 중 일부를 되돌려 받으시고
몇달만 월세로 계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대신 복비 부담은 안하는 것으로 미리 집주인과 상의하시고요.
그럼, 나중에 전세입자를 못구해서 걱정하시더라도,
조금은 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2. ^^
'08.1.25 8:50 AM (222.237.xxx.29)저라면 자동연장을 한다음 4~5개월 살다가 사정이 생겨서 집을 빼야겠다고 복비는 제가 물겠다고 하겠어요.
월세로 몇달 돌린다고 해도 매달 나가는 돈이 10~20만원 수준은 아닐테고 괜히 5개월 더 살자고 주인이랑
쇼부보는 것도 어려운 일 같아요. 집주인이 형편이 넉넉하고 이해심이 많으면 모를까 안그런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저도 분당 전세값 꼭지일때 들어왔는데 지금 저희집도 2년전에 비싸게 들어와서 지금은 더 싸게 들어오는 집도 많은 것 같더군요.
그렇거나 말거나 원글님이 주인한테 받을 돈은 정해져 있으니 전세값 내렸다고 적게 받을 것도 아니고 분당이면 어지간한 곳은 전세 잘 나가잖아요.
5월이 만기니까 4~5개월 지나면 9~10월이니까 이사철이고 집도 잘 나갈거 같아요.3. ..
'08.1.25 8:52 AM (222.237.xxx.66)조심하실것이, 월세인 경우 주인들이 1년계약기간안에 나가면
1년이 될떄까지 세입자를 구하려고 협조해주지 않는 경우들이 꽤 있어요.
즉 전세금을 높이 내 놓는다든지... 그래서 1년동안 원글님이 살든안살든 월세를 꼬박 받으려한다는 거죠. 그런 주인들도 꽤 봤거든요.
사실 주인입장에서 복비안내도 세입자 여러번 바뀌는거 좋아하진 않거든요.
1년이 계약기간인 월세때 주인이 뭐 급하다고 전세로 현시세로 바꾸어 편의를 봐주겠어요.
집주인의 입장에 서보시면 당연한 결과지요...
저라면 그냥 2년연장으로 살다가 복비 내고 나갈것 같아요.
신경쓸일이 덜하면 덜하지 더할것 같진 않구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정도로 전세금이 팍 떨어지진 않을거라 확신하거든요.
다만 집 잘나가도록 꺠끗이 집 잘 보여주어야겠지요4. 베이글
'08.1.25 12:18 PM (203.132.xxx.69)집 주인과 상의를 하셔야 될 듯 합니다.
전세 만기가 되었으니까 주인이 계약 해지 하겠다고 하면 나가야 하는거죠.
살고 싶으시다면 전세를 연장하거나
이때 전세금이 인상되었다면 인상분만큼 차액을 내시거나, 월세로 돌려서 계산해서
내셔야 하는데 이때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하셔야 할 거예요.
어찌되었건 전세 연장은 2년이므로 몇달후에는
님이 복비를 부담하고 전세입자를 구해서 집을 빼셔야 할 거구요.
이때 전세금은 주인이 결정하는거죠.
시세만큼 받겠다고 해서 전세가 안 빠진다면
그건 순전히 님의 몫이랍니다. 님이 어찌되었건 빼고 나가셔야 한답니다.
계약이란 전세입자만을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집 주인에게도 똑같이 해당하니까요.
집 주인 입장에서는 오른 금액에 한번에 세입자를 빼는것이 편하지 않겠어요 ?
여기서 이야기 하실게 아니라 집주인과 의견 조율을 해보세요.5. 법
'08.1.25 6:18 PM (218.145.xxx.125)법적으로 따진다면
자동 연장된 경우, 세입자가 나가고 싶으면 집주인에게 적어도 3개월 전에 통지해 주어야 합니다.
만기 2개월 지나고나서 나가겠다고 하면, 주인 입장에서도 좀 그럴거 같은데요..
집 주인과 잘 상의하시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