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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간식 주는 거 기함합니다.
추카추카~~~~
ㅎㅎ
유치원..
사설유치원입니다. 여긴 시골 면단위지역이구요.
유치원 간식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했었습니다.
엄마들은 시도 때도 없이
간식이란 걸 사들고 다니는데..
특히나 여름엔
싸구려 빙과류 갖다 주고
희희낙락하더군요.
그런 거 좀 안하면 안될까요..
아주 조심스럽게
말하면..
가관입니다.
돈 몇푼 안들고 아이 기세우는 데
그것보다 좋은 게 없다고 말합니다.
듣고 있는 저....정말 갑갑하더군요.
아이 기 세우는 방법이 그러해야 하는 지..
그리고
더 웃기는 건
유치원 교사입니다.
그렇게 갖다 주는 간식꺼리를
간식 가져온 엄마의 아이에게
직접 나눠주라고 시킨다는 겁니다.
아이는 의기양양..
그걸 들고 자기반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나머지 아이들은 합창하듯
~~야 고마워,,,,,,한다네요.
님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제가 너무 과민한 건가요?
그리고 유치원은
자체 간식시간이란 게 있을 것인데
그런 간식거리를 꼭 받아야
좋은 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모든 유치원이
다 이런 실상은 아닐 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만......................!!!
1. 내추럴
'08.1.25 12:02 AM (125.142.xxx.219)생일파티를 원에서 해결하니 뭘 보내지 말라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본 엄마입니다.
그러나...우리 엄마들 자식사랑 좀 큽니까?
엄마들의 성의를 원에서도 물리쳐버리기 좀 그럴테지요.
그런게 다 사람사는 정이기도 하구요.
저는 그냥 주고 받는 그런것도 교육이다...하고 편히 생각합니다.2. -
'08.1.25 12:10 AM (222.106.xxx.163)저라면 너무 싫어요.
저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만
저희는 절대 없습니다..저런거.
초자연식으로 먹어요.
아이들이 야채 우적우적 씹어먹고요.
공동육아.
오히려 집보다 훨씬 더 잘 챙겨먹어서
저녁때는 덜 먹어도 위안이 된다니깐요.3. 포기
'08.1.25 12:59 AM (58.140.xxx.88)과자 사탕....유치원서 간식비까지 한달 3만원 따로 받습니다. 그 간식 받아서 안먹고 가져온거보고 저 뒤로 넘어갔어요.
은방울...... 샤니서 나온 설탕묻힌 쬐그만 동그란 빵 무더기로 들은거...한봉지에 천원짜리를....세개 받아 먹었대요. 아휴....
딸래미 보낸 유치원 지방 도시에서 가장 비싼 유치원 입니다. 엄마들 몰고오는 자동차 다 외제가 기본 이에요.4. ㅎㅎ
'08.1.25 1:21 AM (211.40.xxx.105)초등학교도 똑 같습니다..
제 딸이 초1인데 엄마들 서로 간식 넣겠다고 모임때면 난리 입니다..
좋은 간식이면 몰라도 햄버거.. 과자..탄산음료.. 주로 이런거죠..
우리딸 햄버거, 과자,탄산음료 안 먹이고 잘 견뎌 왔는데 여기서 무너지네요..
서로 선생님한테 잘 보이겠다고 챙기는 모습이 좋아 보이긴 커녕 쓴 웃음만 지어 집니다
애들 건강은 뒤로 한채 말이죠..5. 다그래요
'08.1.25 4:45 AM (222.107.xxx.225)그거 그냥 초연해지세요.
초등가니 다 그러네요.
여름에 더우니 빙과류 같은 거 안넣는 엄마들 없구요.
생일엔 콜팝(콜라랑 닭튀긴거) 돌리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힘들어 해요.
햄버거 그런 거 안먹거든요.
근데 유기농으로 점철된 식단을 짜는 저도 돌렸어요.
안돌리는 사람 아무도 없고
그달의 생일에 저만 초자연식으로 어찌할 방법이 없었거든요.
또 같이 인스턴트 돌리자는데 나만 뭐라 할 수도 없구요.
그냥 유치원이나 학교서 먹는 건 그냥 놔두세요.
여름에 애들 덥다고 에비앙 30개 얼려서 돌리기도 웃기고
애 생일에 저혼자 부꾸미 돌리기도 그렇잖아요.
너무 강박적으로 100% 인스턴트 섭취금지 시키는 거 전 좋게만은 안보여요.6. 급식..
'08.1.25 9:56 AM (221.149.xxx.47)유치원에서 유기농 밥상만 받으면 뭐합니까..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급식이 완전 개밥인데...
제가 보기에는 간식의 질도 문제지만 간식에 대처하는 교사의 태도가 더 문제있어 보입니다.7. 문제는
'08.1.25 9:59 AM (58.121.xxx.167)싸구려 간식도 문제지만, 그 간식 나눠주는 모양새가 더 문제네요.
아이들 상처는 생각도 안하나보죠?
간식 인스턴트 넣고 하는거, 저도 그게 뭔 미친짓인가 싶은데, 그래도 그렇게 아이들 먹이고 싶어 부득부득 넣을거면 조용히 익명으로 넣던가, 아님 담임한테 그냥 아이들 나눠주세요..하고 부탁하던가..
그 교사도 웃깁니다.
저도 급식님 의견처럼 교사의 태도가 더 문제있는 것 같네요.8. ...
'08.1.25 10:08 AM (211.245.xxx.134)급식..님 말씀 맞아요
학교 급식 모니터합니다. 어쩌다 불시에 한번씩 엄마들이 봐도 기가 막힙니다.
고무장잡 낀 손으로 계란 부칩니다. 고무장갑이 뜨거운 기름과 계란후라이를 주무르고
왔다갔다 합니다
시금치를 데칩니다. 흙 묻은거 그대로 끓는물에 넣고 2천명 먹을거를 한물에 계속 데칩니다
몇차례 데치면 똥물됩니다.
엄마들이 시퍼렇게 눈뜨고 봐도 이정도인데 모니터 안가는 날을 볼만할겁니다.
급식한다고 도시락 안싸서 좋다고 내가 주는것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단가를 높여서라도 문제를 개선해야합니다.9. 기막힌
'08.1.25 10:52 AM (211.206.xxx.87)아이들 먹거리문제,,이건 정말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데..국가는 이런 일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자원이라는 나라에서 아이들 건강은 아예 뒷전이네요. 유기농만 넘 주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암 생각없이 하는 건 정말 심각해요. 요즘 부쩍 아토피도 많은데..일부러 그걸 유발시키려는 음식만 만들어 내는 거 같아요. 선택은 느그 몫이다..요러면서.......무서버.
10. 초등아들
'08.1.25 11:13 AM (211.221.xxx.245)방학만 하면 날씬해집니다.
집에서 밥을 굶기는것도 아니고 외식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하루 세끼 꼬박꼬박 아침7시부터
먹이고 고기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고 빵,치즈,과일..사이사이 간식까지 다 먹어요.
그래도 방학만 하면 학기내내 뚱뚱하던 배가 쏙 들어가고 날씬하게 허리라인까지
잘록하게 스타일 삽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면서 급식이 시작되는 날부터는
배가 터질것같이 해서 집에 옵니다.
가끔 막대사탕도 빨고 음료수나 군것질거리도 가방에 넣어와서 동생에게 주기까지 합니다.
불량식품이라고 안 먹이는것들을 학교에서 다 받아와서 먹으면서 오고
먹다가 남는건 또 유치원생 동생에게 나눠주기까지 합니다.
보면 뭔가 먹고 있어서 물어보면 학교에서 받아온거더라구요.
싸구려 과자들,색소 듬뿍 든 음료수들,막대 사탕..
거기가 학교 급식과 별도로 싸구려 치킨을 또 급식에 누구엄마가 나눠줘서
먹고 오니 급식하는 내내 배가 터질듯이 불룩해서 집으로 오는데
학교 급식 칼로리 계산해서 주는걸텐데 그 이상의 군것질도 같이 하고 오니
살이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어요.
학교 급식만해도 하루라도 고기류가 안나오는날이 없고 매일 맛있는걸로만 되어있어서
맛있다고 해요.국산 소,돼지(무항생제),천연 조미료 사용..
그래서 학교 급식도 맛있다면서 두번씩 먹고..정말 애가 굴러 다녀요.
집에서는 화학조미료 사용안하니까 학교에서도 화학 조미료 사용을 안해서
아이 입에 집에서 먹듯이 맛있게 느껴지나본데
매일 계속되는 간식 공세에 나날이 살이 찌다가
방학만 하면 살이 쏙 빠지는게 참 신기하다 싶어요.
그 싸구려 간식들이 얼마나 살을 찌우는지요.
운동회때 보니까 20분 간격으로 새로운 음료수를 먹고 빨고 있던데요.
반나절 내내..
운동회때도 아이 배가 터질것 같았어요.
애가 잘 먹고 키도 크지만 뚱뚱하지는 않은데 간식이 문제네요.
근데 아이 100점이라고 간식을 사서 나눠주고,또 생일이라고 나눠주고 하던데
솔직히 저는 아이가 거의 올백이고 1등이고 상을 자주 받아와도
간식 한번 나눠준적이 없어요.
그 간식도 가만 보면 나눠주고 싶어서 안달인 엄마팀들이 있더라구요.
집 형편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은데 아이 기죽을까봐 학교에 사는 엄마들이 있어요.
학교 행사때 가서 보면 늘 간식을 돌리는 엄마들이 있어서 처음엔 아주 부자인줄 알았더니
동네에서 제일 환경 열악한 아파트쪽이였어요.
너무나 학교에서 살길래..
제발 쫌 그런 간식은 안줬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주면 주는대로 또 먹잖아요.
옆에 친구들이 먹으니..
유치원에서 생일인 아이의 엄마들에게 각각 메뉴를 정해주잖아요..
그럴때는 저같은 경우에는 1년에 한번이고 우리 아이도 먹을거니까
싸구려보다는 시판중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방부제 안들어가고 좋은걸로 보내요.
매번 보내면 저도 싸구려로 보내게 되겠죠.
그렇지만 1년에 한번이고 아침 유치원 버스에 그냥 선생님편에 보내게 되니까
좋은걸로 보내거든요.
유치원도 간식을 보내는 엄마들이 있던데 다행히 여기 유치원은 선생님들이 그걸
못하게 말리시나 보더라구요.그래서 작은애는 유치원에서 간식 군것질을 특별히
받아오는게 없어요.
초등학교가 문제죠.정말 간식을 주고 싶으면 좋은걸로 1년에 1~2번이면 이해를 할수가 있지만
(저는 1년에 한번도 안하지만요)매달 시도때도없이 제일 싼걸로 주는건 이해가 안되요.
담임선생님이 50초반이라서 그런지 엄마들에게 휘둘리지도 않고 말리지도 않고
그냥 냅두는것 같아요.그렇게 충성한다고 애들에게 더 잘해주는것도 없고 상을 더 주는것도
없던데 한 엄마가 워낙 열심히 하니까 독서상 하나는 주더라구요.
성적도 안좋던데. 거의 매주 간식 넣고 학교 행사때마다 선생님 간식 다 챙기고 하니까
그 엄마의 노력때매 5등까지인 애들 주는 상에 끼워 줬나봐요.
꼭 그렇게 상을 받고 싶은건지...
꼭 아이가 약하니까.공부를 잘 못하니까..하면서 극성을 떨던데 능력도 안되는데
상받으면 그게 엄마상이지 아이상도 아니고..
아무튼 방학하니까 아이의 살이 빠져서 좋네요.
개학하면 또다시 살이 찌고 몸도 붓겠지만요.11. 저도 공동육아..
'08.1.25 11:21 AM (121.157.xxx.46)그래서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신경쓸일 많아도...
먹거리 만큼은 확실하니까요.
집에서보다도 더 잘 챙겨먹이는듯..12. ???
'08.1.25 11:26 AM (61.75.xxx.157)저희 동네 유치원 간식 리스트
(금천구 운현유치원입니다)
떡,고구마 말린것, 감자 삶은것
오이 당근 막대기처럼 썰은것
방울 토마토, 미숫가루
쌀떡구이,사과,귤 등의 과일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과자 가져오면
돌려보냅니다
생일엔 엄마들에게 떡과 전통음료인 식혜나
매실쥬스 준비하라고 합니다
생크림케익도 돌려보내집니다
원장선생님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엄마들이 사오면 유치원에서 따로 돈 안들고
준비안해도되니 편하니 그러겠지요13. 기막힌
'08.1.25 11:58 AM (211.206.xxx.87)???님 말씀 공감입니다.원장님 마인드가 젤 중요하다...정말 그런 거 같아요. 아이들 먹거리 문제..이젠 국가가 나서서 조정하면 좋겠어요. ㅎㅎ 그 지침이 좋은 건 아니지만..야튼 유치원에서 젤 힘있는 분은 원장님이니까 ,, 근데 정말 웃을 일이 아니거든요. 요 위에 방학되면 살빠진다...참 기막힙니다. 오늘날 학교 실상이 이런데도 ,,,어떻게 할 수 없는건지..답답하기만 합니다. 간식 돌리는 엄마들..생각 좀 많이 하시면 좋겠어요.제말이 그거거든요,어차피 유치원마다 간식 시간도 있고 나름의 계획이 있을 것인데 엄마들이 맘대로 하지말라고 일침을 놓으면 엄마들이 일부러 그럴까요?? 주관이 뚜렷하면 맘대로 하고 싶은 엄마들도 못할 거예요.
14. 기막힌
'08.1.25 12:00 PM (211.206.xxx.87)운현유치원..정말 좋으네요. 모든 유치원이 저런 식으로만 운영되면 걱정이 없겠어요. 돈이 많이 드는 간식도 아니고.. 생크림케잌을 돌려 보낸다는 건,,정말 잘하는 일인 것 같아요.
15. 제발
'08.1.25 4:57 PM (125.128.xxx.169)학부형들이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운동회때 빙과류를 얼마나 많이 돌렸던지 결국 배탈나왔어요.
집에서도 피하는 빙과류 탄산음료 왜그렇게 돌리는지
학교 행사때만 되면 아이한테 제발 받아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던 생각나네요.
엄마들끼리 의견모아 그냥 한번에 좋은 간식을 넣던지 뭐그리 생색낼거라고 그렇게들 하는지16. 초등아들님
'08.1.25 6:17 PM (218.153.xxx.166)성적도 안좋던데,
거의 매주 간식 넣고 학교 행사때마다 선생님 간식 다 챙기는 학부모와
그 엄마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5등까지인 애들 주는 상에 끼워 준 교사는
정말 정신 나간 사람들이네요.
그런데 초등아들님의 추측인가요
직접 조사하거나 들은 이야기인가요.
이렇게
모든 걸 내가 다 아는듯이 말하는 사람도 위험 인물이랍니다.17. 초등아들
'08.1.25 6:36 PM (211.221.xxx.245)네.제가 위험인물이라구요? 뭘 다 아는듯이 말을했죠?
모든 학교가 그렇다고 얘기를 했나요?
본거를 얘기하고 들은거를 얘기하는거죠>
아마도 학교에 간식 자주 돌리시나보네요.
간식은 자주 돌리지만 보상으로 상을 받은게 아니라고 주장하고픈가요?
그렇게 매도가 될까봐서요?
일단 우리아이는 성적이 1등이구요.
5등까지 주는 상에 독서상으로 받은 아이도 맞아요.
작년 전학오기전의 학교도 자기 엄마가 하루도 빠짐없이 청소 다녀서
무슨 다른이름으로 상을 하나 받은거 아파트 부녀회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였구요.
애들 성적이 1등을 제외하고는 사실 나머지 2~5등까지는 주관적이라면 주관적일수가
있죠. 요즘은 성적을 공개발표를 안하니까요.
애들이 1~2등은 확실히 인정을 하고 선생님이 올백인 애는 얘기를 해주니까
알지만 나머지는 누가 3등인지 5등인지 알수가 없죠.,
그래도 거의 100점이나 90점받은 애들이 한반에 7~8명까지 있는데
3~5등은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항상 청소나 간식 열심히 하는 엄마의 아이는
다는 못받아도 한명은 받아요.
성적도 안좋던데..
애들이 그애 성적이 80점대라는걸 다 아는데 성적 안좋은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그러니 독서라도 부지런히 했다는 핑계로 상을 준거죠.
어머니 노력상인거죠.
애가 조금만 뜻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울고 시험 점수가 70점 이면
자기 엄마에게 죽었다고 집에 안간다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해서
선생님이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애 데리고 가게 하는거 애들이 다 아는데요.
그러니 5명까지 주는상에 매일 아침 독서를 부지런히해서 상을 주는거라고
얘기하면서 독서상을 주셨다는데 그애를 제외한 나머지는 늘 성적이 90~100점인 애들이구요.
엄마들 입 소문이 아니더라도 애들이 다 알아요.
상 받을만큼 늘 성적이 뛰어난 아이와 성적이 형편없이 나쁘고
자기 엄마가 늘 간식을 주고 학교에 찾아오는 아이를요.
모든 학교가 그렇다고 얘기한적도 없고 우리 아들의 경우를 들어서 얘기한건데
무슨 모든걸 다 알고 있다고 얘기를 했나요?
할일이 없어서 추측하나요?
한반에 최소한 2~3명의 상주하는 엄마가 있는 초등학교 많아요.
치맛바람 유명했던 신도시에 살때도 그랬었고
전학온 곳도 그래요.
아파트. 80평대만 촌지에 바람이 장난이 아닌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구요.
다른동네 다른학교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고 들은것만 쓴건데
그게 무슨 대단한 상상거리나 되나요?
여기저기 주부 육아사이트를 봐도 제가 보고 들은건 아주 애교에 불과하던데요.18. 쩝쩝
'08.1.25 11:04 PM (211.201.xxx.4)유치원에..학교에..왜 간식들을 넣어주는건지..
코**코에서 대량으로 파는 주전부리들을 돌아가며
아이들 간식이라고 돌리던데 그런거 제발 그만 돌렸으면 좋겠어요.19. 초등아들님
'08.1.25 11:06 PM (211.245.xxx.211)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저희 학교도 간식 땜에 속상해 죽겠어요.
급식 굉장히 잘 나오거든요.
근데 꼭 급식 먹기 전에 간식을 보내서 애들 밥도 잘 못 먹고,남기고.
선생님은 다 안 먹음 안 보내 주시고..
저흰 간식 보내는 엄마 정해져 있더군요.
청소 도맡아 하고 애들 장기자랑 하는데
무슨 학예 발표회 마냥 거하게 해서 딴 애들 기 팍팍 죽이는 엄마.
자기 자식은 기가 팍팍 살겠지만 그냥 장기자랑 하려고 한 딴 애들은 뭐 되는거죠.
선생님도 29세 아가씬데 공개 수업 가니 그 집 앨 젤 먼저 발표를 시키더군요.
공부도 지지리 못 한다는데..
2학년이 한글도 제대로 못 읽는다고..ㅋㅋ
스승의 날,명절...화장품,과일 바구니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공세도 하더라구요.
애가 못 하니 그런 걸로라도 엄마가 받쳐 주고 싶은지..
받는 사람이 있으니 주는 사람이 있는 거고,
주는 사람도 재미가 있으니 보내는 거 아닐까요?
유치원,학교 다 선생님,원장의 마인드 중요하단 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전 선물 같은 건 카더라..통신 아니구요,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한 거 쓴 거랍니다.
정말 원칙적으로 급식의 날,공개 수업 같은 거만 참여하는 엄만 속터집니다.
초등아들님,울 딸도 못지 않게 공부 잘 하는데
선생님은 그 치맛바람 엄마 애부터 챙기더라니까요.ㅠㅠ20. 아~
'08.1.25 11:46 PM (222.121.xxx.166)정말 어머님들 먼저 잘못됨 방식을 고치세요..
무슨 초등학교 에 청소 까지 하시나요..
그러니 애들이 갈수록 협동심이 없어지는 거라구요..
청소도 저거들이 해보고 느끼고 해야 하는데..쯧쯧
엄마들 가서 청소해주고 나면 ..애들은 공부만 해야 하나요?
우리나라교육은 엄마들의치맛바람에 죽습니다..21. 밍키짱
'08.1.26 12:02 AM (61.83.xxx.101)저희도 애 둘을 시골 면단위의 어린이 집에 보내는 데 아예 간식을 공급한 어머니 명단을 주계획서 이름을 적어 보냅니다 매주마다 어머니들 명단이 나오니 저런걸 싫어해도 참 참기가 힘들어 집니다.한번은 아이들이 우리는 왜 간식을 어린이집에 안사오냐고 조른 적도 있습니다
저는 도시 있다 여기 시골로 들어 왔는데 요즘 도시서도 보기힘든 희한한 일들이 여기서 벌어지고 있더군요22. 기막힌
'08.1.26 11:44 AM (211.206.xxx.87)이거 누가 공론화 좀 해 주면 좋겠어요, 방법이 어떤건지 알면 함 나서보겠는데,,울아이 유치원 졸업은 하지만 학부모들이 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답답해 죽겠어요,ㅡ 학교 도 걱정이고..도데체 정부에선 아이들 먹거리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안 느끼는건지 맨날 말 조금 떠들고,,좀 지나면 금새 또 아무런 일도 아닌 게 되고...선진국 될려면 정말 멀었어요,,시골 유치원의 실태..어떻게 좀 떠들어 주면 좋겠어요, 아님 유치원 원장들 따로 불러 제대로 된 교육 좀 시키든가.
23. 기막힌
'08.1.26 11:45 AM (211.206.xxx.87)밍키짱님..말씀 ㅡㅡ정말 할 말이 없네요.....간식 준 엄마 명단을 돌린다구요??????? 세상에,,,,,,,,,,,,,,,,,,,,,,,,,,,,,,,,,,,,,,,,,,,,,,,,,,,,,,,,,,,,,,,,,,,,,,,,,,,,,,,,,,,,,,,,,,,,,,,, 시골이라고 대 놓고 하는 건지..요즘 도시 농촌이 따로 없는데,,정말 대단한 유치원이네요..
24. 기막힌
'08.1.26 11:47 AM (211.206.xxx.87)학교든 유치원이든 학부모가 간식들고 얼쩡거리는 거 아예 차단하면 정말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쓸데없이 학교들락날락하는 것도 좀 막아주시고..울동네 가까운 초등학교는 어떤 교장샘이 오시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어떤 스타일의 교장샘이냐에 따라 학부모들의 나댐도 달라진다는 거죠, 교장샘이 그런 걸 좋아하면 난리가 나고 그런 걸 싫어하면 또 알아서 잠잠해진다니..어디가 문제인가 따지면 교장이 문제다 하겠지만,,똑 같습디다..그러기 전에 학부모가 안하면 젤 좋겠는데,,
25. 미국도
'08.1.26 12:23 PM (68.38.xxx.168)어쩔수 없어요...
큰애를 유치원을 처음 보내기 위해 가르쳐준것들중:
1. 캔디 먹는 법
2. 껌 싶는 법
3. 쏘다는 어떤 맛나는 것
...그리고 그렇게 흔한 맥도날드랑 버거킹도 대리고 갔었답니다...
그래도 우리 애만 모르면 않되잖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