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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활비
다행이 집은 자가 아파트있으시고,
보험료나 핸드폰비, 화장품 이런 소소한 건 자식들이 다 내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 경우 최소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하실까요?
물론 많을수록 좋은 건 당연하지만 양가 다 챙기려다보니 맘껏 드릴 순 없는 형편이예요.
경조사비가 크게 들어가시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
대충 어느 정도 수준에서 생활비를 맞춰드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편하게 모시지는 못하지만 욕심에 너무 어렵게 사시진 않았으면 하거든요.
1. 1
'08.1.18 6:42 PM (221.146.xxx.35)아무리 노인분들도 두분 사실려면 기본적으로 100만원은 드는거 같아요
2. ........
'08.1.18 7:41 PM (219.249.xxx.215)저희는 사남매인데 각집에서 30씩 보내라고 통보아닌 통보가 왔어요. 친정까지 보내려니 허리가 휩니다. 형님네는 안내는거 같아서 약간 억울하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한데 마음 비우고 제가 조금 덜 쓰고 드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들여야 하는데 그래도 드릴 수 있는 형편을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궁금이님 형편에 맞추어 드리세요. 생활비 적자를 보면서 보내드릴 수는 없잖아요.3. 83,000
'08.1.18 8:05 PM (59.19.xxx.186)연세가 어찌 돼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다음달인가 부터 65세이상이면 노인연금인가 그것도 나오잖아요,,저흰 두분이 한달에 한 60만원가지고 사십니다,,그래도 하나도 안보내는 자식도 많은걸요,,,
4. 100만원 정도..
'08.1.18 11:29 PM (59.26.xxx.132)저희 시댁은 월세 나오는거 40만원에 국민연금 20만원 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형제들이 10만원, 20만원씩 능력껏 보태서.. 100만원 정도 맞춰 드리고 있네요. 갈때 조금씩 돈 드리기도 하고..
빠듯하시리라 생각되지만.. (은근히 경조사비가 많이 나가시는 것 같아요)
다들 살기 아둥바둥이라 마음만 있고 넉넉히 드리지는 못하네요.
시댁에 형제가 여럿이고 다들 부모님께 잘하는 편이고, 제 친정은 부유한 편은 아니지만 자식에 기댈 정도는 아니셔서....요즘은 그것도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요.
혼자서 부모님 생활비 대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5. ,,,
'08.1.19 7:22 AM (125.188.xxx.55)저희는 같이 살고 있어요.. 생활비 저희가 다 내고.. 형님은 하나도 안 본태며.. 매월 부모님 용돈으로 40만원씩 드리네요.. 아버님..어머님.. 합치면 매월 80만원씩 드릴려고 하니 저희는 허리가 휘고.. 받는 부모님은 매번 그것도 모자란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하시는 모습에 은근이 부아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