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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인터넷 단골
그런데 뉴스를 보고 스포츠 신문사이트에서 덤으로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를 몇개씩 골라서 보는거 같아요
여자연예인들의 속옷이 노출되었다든지
가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기사 제목들...
기록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부부생활도 문제는 없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몇년후면 오십이 될 애들 아빠가 그런 사진을 보고 있다니
제 입장에서 불쾌하고 그러네요
몇번 눈치를 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네요.
그냥 취미생활이려니 하고 내버려 둬야할지...
제가 가슴이 작아서 컴플렉스가 있는데 저런 사진을 보며 뭔 생각을 하는지...
자존심도 상하구 그러네요.
참, 야동은 못봅니다.컴에서 차단을 해 놔서리...
1. 지극히
'08.1.18 6:20 PM (61.66.xxx.98)정상이예요.
불쾌해 하지는 마시고요.
아이들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리다면 아이들이 보지 않도록 조심은 좀 해야겠죠.2. 에효~
'08.1.18 6:25 PM (121.136.xxx.210)그 정도로 뭘 그러세요. 저는 여자고 그쪽에 흥미가 별로 없는 사람이지만
어쩌다 인터넷뉴스 보다가 클릭해보기도 하는걸요.
오히려 전혀 안보는 사람이 비정상 아닌가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쪽으로만 찾아서 본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뉴스 보다가 눈에 띄는 거 몇개 본다고 해서 불쾌해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3. 정상
'08.1.18 6:28 PM (222.107.xxx.250)지극히 정상이십니다.ㅋㅋㅋ
전 그런거 초월한 남편 씨러요!!!4. ,,,,,,,,,,
'08.1.18 6:32 PM (220.117.xxx.165)저나 제남편도 그정도 사진은 가끔 봅니다.
아이들도 볼걸요? 인터넷포털에 얼마나 경쟁적으로 제목도 선정적으로 올리는데요.
그치만 그런거 아무생각 없이 보는 저도 이상하게 남편이 보는걸 발각하면 사실 기분은 나쁘죠 뭐.
포르노가 아니라서 다행.. 이라면 너무 심한가요 -_-5. 원글님이
'08.1.18 6:44 PM (222.109.xxx.201)너무 예민하시네요. 그 정도는 지극히 정상범주에 드는건데...
신혼도 아니시고, 몇년 후면 남편분도 50 이시라는데... 아직도 그런 정도도 이해 못하시다니..원글님이 더 답답하십니다..
그런 정도는 취미도 아니고.. 그냥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호기심 수준입니다.
아이들한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만 아니라면, 그런 일 가지고 남편한테 불쾌해하실일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6. 원글님은
'08.1.18 6:46 PM (210.115.xxx.210)소녀취향..ㅋㅋㅋ
7. 원글임당
'08.1.18 6:57 PM (59.22.xxx.230)흑...그런데 어느날 딸애가 저한테 쪼르르 오더니
아빠가 컴퓨터로 엄마보다 이쁜여자 사진을 보고 있다며
아빠는 엄마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다른 여자 사진을 보냐며 이상하다는듯
저한테 일러주더라구요
참 난감하더군요. 애한테 비춰진 아빠의 모습이 어땠을지...8. 그럴때
'08.1.18 7:25 PM (121.136.xxx.210)아이가 그렇게 물었을 때 오히려 님이 당황해 하시거나 하면 오히려
아이는 아빠를 이상하게 볼 수 있지요.
아무렇지도 않게..응..그건 아빠가 엄마를 사랑 안해서가 아니라
인터넷 보다 보면 그런 사진이 열릴 수도 있는 거고, 열리니까
아빠가 무심코 보셨을 거다. 엄마도 장동건이나 멋진 남자 사진 볼 때 있잖니..
뭐이럼서 적당히 둘러대셔요. 남편한테는 아이가 어려 자꾸 해명하기 그러니
아이 앞에서는 자제하라 하시구요,9. 남자
'08.1.18 8:40 PM (121.175.xxx.56)라면 당연한거 아닙니까?
저도 남자 연예인이 만약 바지가 실수로 내려졌다든지 , 뭐 야시시한 사진이 있다는 제목 뜨면 클릭할것같습니다.
그런 자극을 보고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고 너무 점잖아서 집에서 조차 클릭할 생각도 안한다면 남자로서 오히려 비정상일것 같아요.10. 그정도는..
'08.1.18 11:32 PM (59.26.xxx.132)저도 야한 제목 사진이나 연예인 기사 재밌게 보는걸요.. 각종 게시판에 흥미거리로 올려진 사진도 가끔 들어가서 보고...
야동 부부가 같이 보시는 분도 있는데요 뭘.. 지극히 정상적인 남편이십니다.
그런데 너무 관심없으시면.. 그것도 비정상 아니겠어요..
눈감아 주셔도 될듯 해요~
근데 아이 앞에서는 좀 조심하시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