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평생 즐기며 살 수 있는 취미

사는재미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08-01-11 10:14:41
서울에 눈이 오네요.
올해 내 나이 마흔 둘이 되네요.. 이이는 중학교에 입학하구요...
서울로 이사 온지도 얼마 안되고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해서 여유시간이 많아요.
근데 도무지 할일이 없네요..
타고나게 게으른 성격에 지지리도 재주가 없어요..
집에 있으면서 청소나 반짝 반짝 깔끔하게 하고 맛있는 요리나 하며 살면 좋을텐데 그것에도
재미를 들이지 못하고..
지금까지 중도하차한 취미도 많아요..서예,요리,사진,천연비누 만들기,요가,퀼트,피아노,수영..
그런데 그 무엇하나도 끝까지 해내질 못했네요..
그런 자신을 되돌아 보니 무지무지 우울해지네요..
돈 벌 능력도 안되고 인생을 좀 활력있게 해줄 취미생활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손재주도 없고,몸은 둔하고.. 도대체 뭐 할게 없네요.
비웃지 마시고,저같은 사람도 뭐 하나쯤 평생취미로 가져갈 수 있을만한게 있을지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IP : 211.192.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도맑음
    '08.1.11 10:55 AM (116.121.xxx.165)

    평생 즐기면 살 수 있는 취미가 뭔가 하고 혹하며 들어와 봤는데...^^;
    저도 궁금합니다

  • 2. 골프
    '08.1.11 11:11 AM (211.58.xxx.33)

    어떠세요? 골프요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댄스~~

  • 3. ..
    '08.1.11 11:14 AM (116.122.xxx.120)

    남편과 같이 할 수 있는게 그나마 오래갑니다.
    등산이나 낚시, 골프 등등.
    전 남편하고 전혀 취향이 달라 고민스럽습니다.

  • 4. 추천..
    '08.1.11 11:59 AM (222.109.xxx.201)

    돈 안들고 몸에 좋은 취미..
    등산입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자꾸 오르시다 보면 그 산이 주는 매력을 아실거예요.
    주말에 남편하고 같이 가도 좋구요,평일에 서울에 있는 나지막한 산 혼자 가도 좋구요.
    나이들수록 자연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좋은 것 같아요.

  • 5. ...
    '08.1.11 12:48 PM (125.133.xxx.112)

    전 심심하면 하다 처막아두었던 것 끄내서
    퀼트 하는데
    그것도 나이드니 눈도 침침해서...

    추천..님,
    저도 혼자 산에 가고 싶은데
    보통 어디산에 가세요?

  • 6. 저는
    '08.1.11 2:16 PM (210.95.xxx.241)

    수영이 취미이자 특기입니다만.... 된다면 춤을 배우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05 시댁이랑 수준차이 난다는 원글님 7 토닥토닥 2009/10/05 1,275
370104 고춧가루 한근문제랍니다.... 24 고춧가루 2009/10/05 1,923
370103 적립식 펀드하시는분들 입출금 어찌하시나요? 2 아이큐제로 2009/10/05 386
370102 외고,과학고 4 엄니 2009/10/05 1,057
370101 "김동길박사님 생일집에가서 많은 배움을 받았다" 7 영등포궁예 2009/10/05 665
370100 아까 라디오 뉴스 에서 여자 속옷 훔친 사람을 조사하다보니 5 정말 조심해.. 2009/10/05 1,034
370099 소개팅 했다가 직장에 까이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_- 19 에효 2009/10/05 2,355
370098 4살 우리애 고열이 혹시 신종플루 아닐까요? (도움말좀 주세요) 5 걱정 2009/10/05 575
370097 영국에 사는데요. 아이가 생일초대 받았는데 선물을 어찌해야할지.. 5 선물을뭘로 2009/10/05 554
370096 혓바늘이 돋았는데 미치겠네요... 20 촘스키 2009/10/05 972
370095 요번 추석에 친정에서 가지고온 것들은... 4 막내딸 2009/10/05 863
370094 [급질입니다.]노인들 풍 잘 고치는 병원, 한의원 1 부탁드립니다.. 2009/10/05 303
370093 김동길박사 생일잔치에서 많은 배움을 받았단다... 4 전오크녀사가.. 2009/10/05 264
370092 노인틀니 얼마에요? 3 como 2009/10/05 788
370091 극세사차렵이불 가장자리 박음질 어디서 해야하나요? 바느질불량 2009/10/05 188
370090 인천도시축전에 가보신분들 계신가요? 3 ㅋㅊ 2009/10/05 294
370089 ‘여성의 시각으로 본 우리나라의 아파트’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주최 심포지움에 초대합니다.. 1 여성건축가협.. 2009/10/05 473
370088 [급] 다리미 바닥에 눌러붙은 섬유얼룩이요~!! 4 다리미 2009/10/05 907
370087 26개월된 여아.. 어린이집 보내려고하는데요 3 딸기맘 2009/10/05 584
370086 살이 갑자기 .... 1 궁금 2009/10/05 499
370085 맘에 안드는 예비형님-_-;; 7 막내며느리 2009/10/05 1,610
370084 대중목욕탕에서... 3 밉상 2009/10/05 685
370083 내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데요.. 떨려요 8 내일걱정 2009/10/05 828
370082 뱅크 티셔츠가 뭔가요?? 7 티셔츠 2009/10/05 1,239
370081 추억만이님 탈퇴하셨나요? 1 ?? 2009/10/05 1,343
370080 전세만기시 벽걸이tv 설치자리 원상복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9 궁금 2009/10/05 2,436
370079 너랑 결혼한 내가 바보 멍청이지....... 17 속터지네 2009/10/05 2,696
370078 어린이집 교사 신체검사 자격요건... 4 잘 몰라서요.. 2009/10/05 1,187
370077 이래서 딸이 필요하단거였네요. 50 나쁜놈 2009/10/05 9,562
370076 자켓 수선비 1 쟈켓 2009/10/05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