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관상동맥루 래요

걱정맘 조회수 : 303
작성일 : 2008-01-03 21:33:05
아이가 이제 초등 1학년인데 부정맥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관상동맥루 라는 생소한 진단이 나왔습니다
너무 겁이 많은 아이를 일주일 입원으로 수술을 한다하니
제마음이 요즘 제마음이 아닙니다
전신마취라는 기분나쁜 위험부담때문에 맘이 많이 불안합니다
어른도 전신마취 후엔 얼마간 정신이 없는데
아이가 어떨지 몹시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정확한 경험담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P : 203.236.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8.1.4 4:30 AM (121.139.xxx.252)

    어떤 수술인지 정확히 몰라서 도움드리긴 어렵지만...
    어떤 수술이건 전신마취에 그정도 기간이면
    아이가 많이 두려워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사실이에요.
    일단 안도감을 많이 주세요. 조금 참으면 건강해진다고 희망도 주시구요.
    병원에 있는 다른 어린이 환자들 보면서 누구나 아플때가 있고 아플때는
    이렇게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도 알려주세요.

    아이들은 뭔지 예측안되는 상황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수술실로 갈때나 진료할때도 엄마가 늘 밖에 있으니 아무걱정 말라고
    얘기하고, 같이 있을땐 두려움을 잊게 해주려고 많이 이야기하고 안도감을 주려고 애썼어요.

    반복되는 피검사 등 각종검사들도 아이에게는 힘든 일이에요.
    가능하면 엄마는 속상한거 내색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대해주세요.
    엄마가 자꾸 울거나 표정이 어두우면 아이가 더 불안해 하거든요.

    전문병원이면 마취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제아이경우는 특진 마취를 신청하려했더니 그병원에서는 큰수술의 경우는
    모두 특진 마취라 하더군요. 피검사등도 능숙하게 이루어져서 한결 수월했구요.
    아이 수술도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엄마도 힘내세요. 병원계시면 엄마 몫이 많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40 감사한 어머니... 32 복 받은 나.. 2008/01/03 2,809
164739 "막장이네요" 가 무슨 뜻이에요? 3 .. 2008/01/03 770
164738 2003년 7월생입니다. 이제6살이지요, 산만한아이인데 바둑어떨런지요 5 45 2008/01/03 406
164737 흙땅콩(?)이 있는데 이건 삶아서만 먹는건가요? 2 땅콩 2008/01/03 296
164736 초등 5학년 한자 학습지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등한자 2008/01/03 364
164735 기름 보일러 값.. (난방비) 정말 죽겠네요 10 보일러 2008/01/03 4,307
164734 OK캐쉬백으로 뭘할수 있는지 12 캐쉬백 2008/01/03 744
164733 루이비통 스피디 필요하신분 10 여긴 프랑스.. 2008/01/03 1,667
164732 1년 된 신혼부부, 적금상품 추천해주세요~ 3 재테크 2008/01/03 466
164731 확대 해석?(남자가 앉아서 소변 보는거) 25 소변문제 2008/01/03 1,069
164730 예단에 대한 글을 읽다가...우리집 이야기 3 내경우..... 2008/01/03 742
164729 회전날개가 스텐으로 된 식기세척기가 국내산은 없는지요? 5 ... 2008/01/03 541
164728 진통은 어떻게 아픈 건가요? -_- 16 아 열받아 2008/01/03 771
164727 오늘 점심식사 제대로 막장이었네요 2 아 열받아 2008/01/03 928
164726 요즘 사람들 없죠? 2 횟집 2008/01/03 396
164725 뭐가 나을까요? 1 아자고 2008/01/03 204
164724 근저당 설정 수수료.. 꼭 답변주세요.. 4 토마토 2008/01/03 384
164723 아이가 관상동맥루 래요 1 걱정맘 2008/01/03 303
164722 아이팟 너무 힘드네요. -_-' 5 힘들다 2008/01/03 713
164721 기러기 가족을 보면서 드는 생각 5 캐나다 2008/01/03 1,171
164720 캐시미어 티 세탁소에 맡겨야할까 고민입니다. 8 캐시미어 2008/01/03 810
164719 눈 깜박거리는 4살 아이 11 시력검사 2008/01/03 456
164718 혹시 아시는분 계실가요?--전신마취후 팔저림 증상 4 십이월 2008/01/03 1,111
164717 부분 아토피.. 전체적으로 퍼지기도 하나요? 3 14개월 2008/01/03 297
164716 불만제로 고기판세척행태를 보고나서..지름신이... 8 어휴... 2008/01/03 1,942
164715 백화점 세일과 도매시장 3 혼수 2008/01/03 654
164714 결국 나도 3층에서 옷을 사다.. 22 마흔 2008/01/03 4,531
164713 초등학생 책상으로 사무용가구는? 8 급급질문!!.. 2008/01/03 969
164712 셤니의 친정 9 고달픈며눌 2008/01/03 1,103
164711 정초부터 연년생 아이들때문에 넘 힘들군요 2 오늘익명 2008/01/03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