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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댕겨왔는데요!!! --+++

민원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7-12-27 17:42:24
(글로 화좀 풀께요!!)

아!! 진짜!!!!

법원에 일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요!!!!!

정말 닝러미ㅓㄹㄷ지러재ㅑ더친아ㅓ리ㅏㄴ어린어린얼 해요!!!!!!!

뭐 하나 물어보면 열라 귀찮아하고!

또 물어볼라면 자세히 알아먹을수 있도록! 설명해줘야 한마디 대답하고!!! 아오~정말!!!
(제 앞에 있던 아저씨는 서류 작성 잘못해서 내일 다시 온다 했는데
다시온다 하니 "내일 저 또 귀찮게-_- 하실려구요?" 이럽니다..ㅋㅋ)



제가 어찌어찌 빚보증 서준 땅이 경매로 넘어가게 됐어요...

채무자땅, 채무자건물, 제땅, 제땅 이렇게 네건이 한 경매였는데요..(저번주에 낙찰)

세무서에서 땅 팔았으니 양도소득세 신고해라! 라고 나왔더라구요...

문의해보니 얼마에 팔았는지 알아야 된다.. 경매계에 물어보면 알려줄꺼다..라고 해서 갔어요


나 : "이래저래해서 땅이 얼마에 팔렸는지 알고싶어요"

그놈(-_-+) : "xxx작성하세요"

나: .....작성하고 갖고오면 되요?

그놈 : 작성해서 절루 가세요

나 : ...저기가 어딘데요? (전부 사무보는 사람들..)

그놈 : 저기로 가세요


근데 막상 그 서식을 보니.. 아니더라구요.. 딱 봐도 아닌 서류..

그 서류 들고


나 : 이거 맞아요? (다시 설명)

그놈 : ...............(한참 침묵후) 재판기록열람 신청하세요.


-_-;;;

신청해서 어디로 가란말도 안하고......아오.. 짜증이 지대루!!!!

결국엔 다른 창구가서 물어물어 알아봤네요!

그분은 친절하시던데 "그놈"분은 정말!!!!

니놈 받는 월급이 내 세금이다! 이놈아!!!!!! 콱!!



덧, 법조계, 법원관련 일하시는분들. 죄송합니다(__);;;
싸잡아 비난하는게 아니라는거..아시죵? 홍홍;;
IP : 203.246.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까지도
    '07.12.27 6:02 PM (211.207.xxx.253)

    그렇군요. 근데 지역이 어디신가요? 서울은 좀 덜하고(그나마 친절), 지방은 무척 심했었는데요. 제가 2005년 초까지 법원 근처에서(지방과 서울) 일을 해 봐서 그놈들 습성 잘 알거든요. 지방에 있다가 서울 와서 보니 신사더라구요. 전화로 문의해도 잘 가르쳐 주고, 지방은 전화로 물어보면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지방에 있을때 급행료 찔러주고도 치이고 괄시당해서 더러워서 관뒀었거든요.

  • 2. 민원
    '07.12.27 6:04 PM (203.246.xxx.135)

    광주지방법원 xx지원입니다...
    으으으~~~ 정말 다시 생각해도 넘 못됐어요!!

  • 3. 저도..
    '07.12.27 6:38 PM (211.215.xxx.111)

    저도 법원 땜에 죽겠더라구요
    자기들은 늘상하는 이야기더라도
    일반인들은 생소해서 빨리 못알아들어요.

    한번더 물었다고
    쳐다보는 그 눈빛
    직원인데, 자기가 판사도 아니면서
    거들먹거리는 거 잊을 수없어요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쓰고 싶은데
    괜히 부글거리네요
    (대구지방법원)

  • 4. 저두
    '07.12.27 7:50 PM (58.141.xxx.46)

    시누이 일때문에 법원을 갔는데 일처리 하나 하는데 3시간 이상 걸렸어요.
    이리가서 물어보면 저리 가라하고 다시 물어보면 저리 가라하고 서류 하나 작정하는데
    이정도이니 정말 법원은 가기 싫은곳이예요.

  • 5. 맞아요...
    '07.12.27 9:55 PM (124.56.xxx.43)

    친척 빚유산 포기하는것 때문에 결혼한 저도
    포기각서 비슷한거 하러 서초동법원 갔었는데요,
    증말, 사람 제대로 무시하더라구요...으~~~ㅆ
    질문한번 하면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말하고
    이해못하게 용어 써가면서 설명하고
    애매하게 가리키며 그쪽으로 가라하고
    트집잡아 증빙서류 부족하니 다시 아무 동사무소 가서 떼어 오라하고
    동사무소 어디있냐 물어보면 그것까지 설명해줘야 하냐라며 걍 무시!!!
    공무원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면 꼭 이런 부류 만나더라구요...(국회에도 한명 있더라구요)

  • 6. 댓글 달까말까
    '07.12.27 11:54 PM (221.142.xxx.202)

    잠시 고민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원을 불친절한 곳의 대명사로 알지요.
    근데... 이렇게 하면 비유가 될까 싶은데
    학교에서 수업중에
    학부형들이 수시로 찾아와 우리아이 상담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또 그런 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오고 (대략 1분 간격)
    할때 학교선생님이 수업해가면서 그런 일 다 하는 거랄까

    그런 경우에 선생님이 '죄송합니다. 제가 수업 중이라서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안 될까요.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는가요?

    법원은 엄연히 민원서비스기관이 아니고 법률상담은 원칙적으로 해주면 안 되는 곳이거든요.

    민원처리하는 곳은 접수계나 민원실 정도고 그 이외의 재판부는 정말 업무 자체가 숨이 막히게 많아요. 물론 재판부에서도 민원업무 비중은 극히 작은데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죠.

    미국 같은 선진국은 민원인이 대부분 변호사들이고 접수자체를 변호사를 거쳐 공증받은 문건만을 받게 되어 있어 업무자체가 우리와 비교가 안 되게 적고
    몇년전에 우리나라의 국민당 소송건수가 일본의 60배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은 등기부등본 발부받는데 1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자판기처럼 즉석에서 발급되는데..
    법원은 판단하는 곳이라 업무성격상 바로바로 처리되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예요.
    그나마 선진국에 비해 무지 빠른 편이죠.

    동사무소 9급 공무원 보다 못한 월급과 복지수준...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법원만 불친절하다고 탓할 수는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초과근무수당도 제대로 못 받아가며 (예산범위 내에서 지급)
    야근을 밥 먹듯이 하죠.. 낮에는 전화받느라 일을 못할 지경이라서..
    업무량을 현실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7. 덧붙여..
    '07.12.28 12:02 AM (221.142.xxx.202)

    원글님은 접수계에서 겪은 불친절함을 말씀하셨는데
    저도 참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선진국 같은 곳에서의 같은 경우라면 변호사를 통해 제대로 작성된 문건을
    접수계에 제출하고 경우에 따라 '2~3일 후에 다시 오세요'라는 친절한 안내를 듣습니다.

  • 8. 교사
    '07.12.28 2:35 PM (211.105.xxx.39)

    저두 공감합니다.
    2층에서 서류작성하고 3층갖다주고.. 다시 2층가서 확인받고.. 4층 갖다주고..
    사람 진짜 열받게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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