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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축소 수술 알려주세요

언니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7-12-27 17:40:39
33살 여동생이 있습니다.

선을 무수히 보이고 했는데 한번 만나고는 더 이상 만나는 법이 없더군요..

나이도 있고 해서 온 집안의 근심 거리였는데

알고 보니 본인이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어 남자 만나기 두렵다네요..

학생때 많이 뚱뚱했었는데 졸업하고 운동으로 반년만에 20kg 가량 감량했어요.

근데 그때 가슴이 많이 쳐졌나봐요..

또 저희 집안이 선천적으로 가슴이 큰 편이라서

큰 가슴이 많이 쳐져서 보기 싫다네요.

저희랑 목욕탕도 안 가고 집에서 옷 갈아 입을떄도 항상 따로 갈아 입고 해서 몰랐었는데

그래서 더 꽁꽁 숨기고 있었나 봅니다.

10년을 숨기고 살면서 얼마나 맘 고생 심했을까 생각하니 언니로써 안타깝네요.

근데  가슴 축소수술을 하면 처진 가슴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처진 가슴 올리는 수술이 별도로 있는지...흉터도 많이 남는다는데...

동생이나 친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제가 해줘야 할것 같은데 500정도 든다고 하네요..

참 전 서울에 있고 동생은 부산에 있습니다.. 서울이든 부산이든 잘하는 병원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52.99.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7 6:01 PM (211.179.xxx.3)

    가슴수술은 심형보 선생이라고 서울대 나온분이 확대,축소 둘 다 잘하십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압구정동일 겁니다. 500은 더 드는걸로 알아요.

  • 2. ...
    '07.12.27 6:10 PM (124.146.xxx.40)

    제 여동생이 10년 전에 심형보 선생님한테 축소 했어요.
    근데 어차피 유륜 주위에 흉터는 남더군요.
    그래서 대중 목욕탕에는 못 가던데...
    그래도 본인은 큰 가슴이 워낙 컴플렉스였으니까 너무나 만족한답니다.
    훨씬 자신감도 생겨서 보기 좋던데요.
    동생분이 직접 서울에 오셔서 상담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예요.

  • 3. 위에 이어서
    '07.12.27 6:27 PM (124.146.xxx.40)

    가슴크기에 따라 가격은 다른데 그 당시에 제 동생은 550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상담 ,수술할 때 같이 갔거든요.
    수술 하시고 흉터때문에 오히려 남자 만나기를 두려워 할 수도 있으니까 잘 생각하시구요.
    제 여동생은 남친이 수술 반대를 엄청 했지만 결국은 수술 하더군요.
    지금은 그 남친과 결혼해서 잘 살아요~

  • 4. ....
    '07.12.27 6:30 PM (221.160.xxx.65)

    동생이 부산에 있다면..부산세브란스 유방외과에서 3년전에 제가 거기서 했습니다. 흉은좀 있지만...컴플렉스가 사라져서..가볍게 살고 있습니다. 그때 일산에서 살았는데..부산까지 비행기타고가서 수술했네요..압구정보다 100만원정도 싸서 ㅠㅠ 홈페이지가서 상담내용도 보시고 후기도 잘 보세요 http://www.yubangbusan.com/ 지나가다 남의일 같지 않아서 글남기고 갑니다

  • 5. 근데
    '07.12.27 7:00 PM (122.29.xxx.169)

    혼전에 하기에 좀 부담스러운 성형이 아닐런지요..
    흉터까지 남는 수술이라면 좀 다른 얘기가 아닐지 싶어서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이미 결혼하신 분들이야 남편 동의 다 받고 하는 거지만..
    저 위 댓글중에도 수술후에 대중탕 안간다는 분도 계시잖아요..
    가서 상담받기 전에 그런 부분 동생과 잘 상의해보세요.
    정도에 따라 운동이 효과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슴근육운동하고 마사지 열심히 해보는 게 먼저 아닐까 싶네요.
    제가 그 고통을 잘 모르고 드리는 말씀이긴 하지만 흉터 얻고 더 힘들까봐 노파심에 남겨요..

  • 6. 목욕탕
    '07.12.27 7:12 PM (218.53.xxx.69)

    가서 보면 가슴크고 쳐져도
    그렇게 보기싫지 않던데요..

    오히려 가슴 큰사람이 더 자신있게 다니지않나요?

    제친구도 고등학교때는 몸은 안그런데 가슴이 무지 큰 친구가 있었어요..

    항상 어깨를 움추리고 다녀서 좀 그랬는데

    결혼하고 신랑이 너무 좋아한대요..

    항상 누워있을때도 가슴만지고있고 푸근해서 좋다구하던데요..
    (부인을 모성으로 느끼는건지..)

    암튼 친구도 결혼하고는 자신감이 생기는것같더라구요..

    가족들에게까지 얘기못하고 할정도로 컴플렉스가있다면 심각한것같기도하지만

    윗님들처럼 흉도 많이진다하니까 운동을해서 가슴 업되는 운동도하시고

    글래머로 몸을 가꾸시는게 어떨지싶네요..

  • 7. 이래저래
    '07.12.27 7:29 PM (121.157.xxx.144)

    커도고민작아도 고민이군요 ㅡㅡ;;
    전 절벽이라 목욕탕에서도 팔짱껴서 가슴안보이도록하는데....
    확대수술고민중인제겐 이고민또한 부럽기짝이없으니....

  • 8. 으흠
    '07.12.27 7:56 PM (116.123.xxx.37)

    얼마나 크시기에...
    브라 사이즈로 d,f컵 정도는 보면 부럽기만 하던데요 ^^;

    남자들이 얼마나 큰 가슴을 좋아하는데용
    (컴플렉스 안 가지셔도 된다는 의미로 드리는 말씀이어요)

  • 9. 동감
    '07.12.28 7:50 AM (116.39.xxx.156)

    저도 가슴이 큽니다. 정말..옷발 안섭니다. B컵 정도가 딱인데..C컵이네요. 임신때는 D컵..정말 옷발이 안서요ㅠㅠㅠ. 저도 가능만하다면 축소하고 싶으나..확대보다 축소가 더 위험하다고..방실이 언니 생각해보세요. 가슴만 정상이었다면 그언니 얼마나 늘씬한가..

  • 10. ..
    '07.12.28 2:32 PM (211.105.xxx.39)

    저두 절벽이라서 남편한테 늘 구박받는데, 오히려 큰 가슴이더 나은거 같은데요..

  • 11. 종합병원
    '07.12.29 4:53 PM (222.0.xxx.116)

    조금큰병원서하시길...
    눈,코같지않고 대수술이라서시간도많이걸리고
    응급상황도대비하고,출혈도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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