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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 내일부터 방학 시작이예요.
초2 아들은 아침 9시까지 학교에 가서 방학식을 하고
로봇 특기적성 수업을 오늘은 안하고 대신 시청각실에서 트랜스포머 보고 왔네요.
유치원 다니는 작은 아들은 평소대로 3시30분에 특강까지 하고 오는데
과자파티를 한다고 좋아라 하면서 갔어요.
오후 5시30분에는 아파트 중앙광장옆 테니스 광장에 싼타 할아버지가 와서 선물을 나눠 준대요.
각 동별로 가까운 공동장소에서..
선물을 사서 보내야 하는줄 알았는데 여기는 유치원에서 다 준비를 하고 부모는 할게 없네요.
큰애가 다니던 곳에서는 4년동안 산타 할아버지가 각자 집으로 방문해서
5분동안 "호호호 산타 할아버지예요~~"
하면서 미리 준비해서 보낸 선물을 줬었거든요.
어려서 집에 있던 작은 아이의 선물도 같이 보내서 작은 아이도 아직까지 "우리집에
산타 할아버지가 오셨었죠?""이 장난감은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거죠?"하면서 기억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 날씬했었다면서 약간 이상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방학식은 그냥 학교 운동장에서 간단하게 식만 하고 바로 해산~..
어제 상장도 받고,방학 숙제도 받아서 오늘은 빈손으로 학교에 갔다왔어요.
봄 방학때 성적표를 나눠주는거죠?
이제 하루 세끼 밥 하고 간식 만들고 공부 시키고 놀아주고...
엄마는 방학이 방학이 아니네요.^^
1. 어?
'07.12.21 2:00 PM (155.230.xxx.43)여기는 경상도입니다. 초등학교 29일에 방학합니다.
2. 계절 차이
'07.12.21 2:17 PM (211.221.xxx.245)친정이 대구예요. 대구는 겨울이 따뜻하잖아요.
경상도가 경기도보다 겨울 온도가 5도 이상 따뜻해요.
(심할때는 10도까지 차이가 나던데..)
처음에 결혼하고 경기도(일산)에 와서 한냉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생했었어요.
살다살다 이렇게 추운건 처음이였으니까요.
스키장보다 더 춥더라구요. 도시 전체가 개발이 덜 되었을때라 더 추웠어요.
친정 어머니도 대구에서는 밍크코트 입을일이 거의 없는데 경기도는 털옷이
필수겠다고 하셨고 저도 안입던 내복 꺼내 입고 다녔어요.
지금도 대구에 가면 겨울인데 바람부터 달라요.따뜻해요.
같은 아파트의 유치원 엄마들중에서 원래 이쪽 사람들은 춥긴 하지만 특별히
더 춥거나 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저처럼 경상도 출신은 춥다고 덜덜덜 떨어요.
내가 추우니 애들 옷도 두껍게 입히고
원래 이쪽 사람들은 애들 옷을 그렇게 두껍게 입히지 않더군요.
경기도 생활이 10년이 넘어가는데 겨울만 되면 추워요.
대신 여름에는 시원해요. 이쪽 사람들이 덥다는데 나는 시원해요.
그래서 연간 수업일수는 맞추는게 교장 재량껏 학교마다 조금씩 달라요.
대구처럼 경상도는 여름방학이 길고 겨울 방학이 짧고,
경기도는 겨울방학은 길고 여름방학은 짧아요.
지난 여름방학을 보니까 경기도보다 대구가 10일정도 방학이 더 길더군요.3. .
'07.12.21 2:19 PM (218.150.xxx.151)포항인데 저희딸 26일날 방학식 한다는데요.
개학은 1월 24일이랍니다..ㅠㅠ4. 오늘은 방학식
'07.12.21 2:25 PM (211.221.xxx.245)여기는 2월2일(토요일) 개학이예요.4교시 수업하네요.
주간학습 안내를 보니 그날은 개학식,,말듣,재량,특할.
대신 여름에는 앞뒤 일주일씩 늦게 방학하고 빨리 개학하죠.5. 경기화성
'07.12.21 2:42 PM (121.165.xxx.246)제가 사는 동탄은 시범단지내 3개 초등학교가 방학이 제각각이네요 ^^;
한곳은 오늘 방학식했구요 ,
우리애가 다니는 학교는 12.26 ~ 2 .11까지 방학기간이구요 ,
옆학교는 12.29일날 방학식한다네요.
요즘 애들 바빠서 방학해도 학원들 다니느라 방학같지는 않죠 .6. 오늘은 방학식
'07.12.21 3:25 PM (211.221.xxx.245)같은 신도시내의 학교라도 길 건너 학교와 일주일 차이가 나기도 하더군요.
공휴일과 주말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도 학교장 재량껏이듯이
방학도 그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