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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베플키즈 혹시 아시는분..
지금까지 제가 직장다니느라 학습지 같은거 챙겨줄 시간이 안되서 그냥 유치원만 보내고 미술학원만 보냈거든요..요새 유치원에서 영어를 조금 가르쳐 준다고는 하지만 인원수가 많다보니 체계적으로 배운거 같지는 않고(아무래도 수준차이가 나겠지요)그냥 영어라는거를 접해본 정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튼튼영어나 윤선생을 한번 시켜볼까 하는생각인데...요즘 광고하는 베플키즈라는 상품이 어떤지요..
참고로 아직 알파벳도 확실하게 쓰고 하는단계는 아닌거 같아요..그냥 간신히 읽고 그리는 정도?
부탁드릴께요.^^
1. 제 아들이
'07.12.20 3:55 PM (116.121.xxx.177)윤선생 영어 하고 있는데요, - 베플키즈는 아니예요.
초 1학년 3월에 시작했으니 약 9개월 채워가네요.
따져보고 선택한 것은 아닌데 다행히 아이가 지겨워하지 않고 잘하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취학전 영어공부라고는 님의 아이처럼 유치원에서 특강수업한 게 전부였구요,
윤선생 영어 대표전화로 전화하니 상담선생님이 방문해서 상담해주더군요.
아이 상태를 보더니 망설임없이 파닉스부터 시작하기로......ㅋㅋㅋ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 오셔서 20~30분 정도 아이가 공부한 것 체크해주고요,
월,수,금 아침에 2분 정도 모닝콜하셔서 스케쥴대로 잘 하는지 살펴줍니다.
윤선생영어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쪽이라
스스로 영어테이프 듣고 녹음하는 것에 상당한 비중을 둡니다.
제 아들은 다행히도 어학카세트를 혼자 콘트롤하며 녹음하는 걸 재미있어하고
하루에 테이프 한쪽면 공부하는데 30분 정도면 끝나니
매일 거르지 않고 잘 하고 있답니다.
혼자서 테이프 틀어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녹음하는 걸 보구 있으면 참... 구경거리네요. ㅋㅋㅋ
윤선생영어는 베플리라고 복습사이트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문제도 풀어야하고요,
교재마다 맨 뒤에 전화로 듣고 푸는 문제가 있어서 나중에 듣기평가를 대비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어쨌든 은근히 해야할 거 많아요.
파닉스 끝나고는 복습을 지겨워해서 복습을 없애고 한달에 4권을 하기도 했었는데
(교재 한권에 테이프 3개. 6일 동안 각 A,B면을 하나씩 하고,
그 다음 3일은 하루에 1AB, 2AB, 3AB 하나씩 복습하는 것이 대부분)
실용문장 쪽으로 옮겨오면서 쓰는 숙제가 많아지니 애가 살짝 버거워하더라구요.
초반에 습관을 잡으려면 숙제를 줄일 수는 없다고 하시길래
다시 복습단계를 넣어서 좀 천천히 가는 방향으로 하고 있답니다.
( 이제 초 1학년인 아이한테 문장 3번씩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선생님 왈.... 숙제 줄여달라는 엄마는 처음 봤다고..... -_-)
저는 아이가 재미있어하기만 한다면 뭐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돈들여 가르치는 것이니-_- 좋은 효과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요.
영어교육 처음부터 원어민과 얼굴맞대게 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이 있고,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이 된 후 학원을 보내야
아이가 원어민강사와의 대화에 주눅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어학연수가 답이라는 사람도 있고.
이런 저런 의견에 휘둘리면 시작도 못해보고 고민하게 되지요.
뭐라도 시켜봐야겠다 싶으시면 각 회사에 상담요청하시고 결정하세요.2. 네
'07.12.20 4:24 PM (59.22.xxx.246)감사드려요..^^설명만 들어도 어마어마한거 같네요..ㅎㅎㅎㅎ
바쁜시간에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