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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무 혼자만 간다는 신랑
신랑이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중국으로 해외근무를 나갈 것 같은데.... 같이 나갈 생각이 없답니다.
저희는 맞벌이고 사실 연봉도 비슷합니다. 해외근무시 신랑 연봉은 50%정도 더 받는다고 하구요.
한번 나가면 3년은 있어야 하는데, 거기다 1년에 명절 두번 빼고는 나올수도 없답니다.
저도 회사 업무상 명절 외에는 여름휴가도 없는 회사에 다니다보니 다녀올수도 없는 상황...
신랑 회사에서는 생활비의 50% 정도를 지원해 준다고 하고....
신랑은 생활력 강한 스타일이라 어떻게든 젊을때 돈벌어서 기반을 닦고 싶어하고...
저도 이론적으론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이 친정에 맡기고 혼자 기를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친정은 집에서 1시간 거리인데 만약 내년에 신랑이 가고 나면 친정 근처로 이사를 해야겠지요.
아이가 세살이 될때까지 한참 손 많이 가고 행복한 시절을 나혼자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우울해 집니다.
신랑회사 다른 직원들은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가서 잘만 근무하던데...
신랑 혼자 나가면 기숙사에서 숙식이 해결되어 월급을 고스란히 저축할수 있지만,
식구들을 델꾸 나가면 집도 얻어야 하고 생활비도 드니 손해인것 확실하지요.
신랑 없이 애도 키우고.... 직장도 다녀야 하고.... 시댁에도 다녀야 하고....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사는게 먼가 회의가 들것 같네요.
솔직히 바람필까봐 걱정도 되구요....
같이 나가고 싶다고 하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1. 아뇨
'07.12.13 8:06 PM (116.37.xxx.140)당연히 같이 나가야죠..
신랑 회사분들 해외근무 나가시는 분들 보면 다 가족과 같이 나가요..2. ...
'07.12.13 8:09 PM (122.29.xxx.169)3년씩이나...그때 아이 안보고 살면 아빠가 아이에게 정이 생길까 싶어요.
아이는 또 어떻구요...일년에 두 번 보는 사람이 아빠라니...
젊었을 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 얘기가 틀린 건 아니지만
가족을 버리고 벌어야하는 돈은 아니에요.
나가면 아이 어려 원글님도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함께 나가시는 걸로 하세요.
직장에 여름휴가도 없다니 휴직이 될런지...
어쨌든 제일 중요한 건 가족이에요.3. ..
'07.12.13 8:10 PM (125.178.xxx.134)같이 나가셔야죠.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아이를 생각하세요.
어릴수록 부모가 함께 봐줘야한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 아는 분은 첫애때 애 떼놓고 7년간 해외에서 부부가 공부하셨어요.
물론 3달에 한번꼴로 부모님이 애를 데리고 오시던가 부부 중 한명이 나가던가 해서 아기를 봤죠.
그리고 늦동이 보셨답니다.
그 분이 그러셨어요. 이 이쁜 시간들을 공부가 뭐라고 그렇게 모질게 애를 떼놓고 했었나 싶다고..
돈으로 살수없게 있답니다.
해외에서 사는 것두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인데요. 놓치지말고 꼭 함께 가세요.4. 그게..
'07.12.13 8:15 PM (58.233.xxx.56)저희남편도 그랬어요. 저흰 일본이였는데..이직이였거든요. 회사에서 집세부담해주고 연봉은 더 높았구요. 2년나가있는거였는데 일에 길어지면 더 나가있어야 했구요.
저희남편이 하는 말이 자기혼자가겠다는거예요. 말은..일본은 물가도 비싸고 일어도 제가 못하는데, 바쁜 자기대신 나가서 둘데리고 집에서만 있으면 힘들다는거였지요.
또 다녀오면 아이들 학령기에 접어들기때문에 학교문제도 있었구요.
저는 말도 안된다 같이 가야한다, 물론 일본이라서 나오려고 하면 한달에 한번이라도 올수 있겠지만 가족이 절대 떨어지면 안된다는 거였거든요.
나중에 속내를 들어보니 물론 이유는 경제적인 것과 제가 외국에서 살면서 받을스트레스를 같이 풀어줘야 해서 그게 문제긴했지만 또 하나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본인도 많이 힘들었었고 좀 벗어나고 싶었던가봐요.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했다나..저희남편 그렇게 철없는 사람아니였는데도 잠깐 그런생각이 들었다고 미안해하고 완전히 깨갱했지만요.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
근데 그담에 더 좋은 자리가 나와서 그냥 서울에 있기로 했어요.5. jamie
'07.12.13 8:21 PM (86.137.xxx.55)같이 기시던지 포기히던 지 하셔아 할것 같네여. 혼자보내는것은 제경험상 100퍼센트 한눈을 팔겁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과 상관없이요. 전 지금 외국에 살고 앗으면서 보고잇는 현실입니다.
지금 남편분은 이런말들이 본인은 아니라 할자라도 누가 한눈판다하고 한눈팝나까.
상황아 사람을 그렇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연수는 아이가 어느정도 큰후에도 얼마든지 다시옵니다.
그리고 다시 안오더라도 아이와 부인보다도 연수가 중요하진 않겟죠..6. ---
'07.12.13 8:24 PM (58.234.xxx.57)역시 여자 마음은 여자가 안다고... 근데 신랑은 안갈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저희 회사는 휴직이 불가능해서 나가게 되면 그만두어야 하구요. 제가 연봉이 좀 되다보니 같이 가게되면 사실 아까운건 사실이죠... 그래도 신랑이 혼자 간다고 하니깐 너무 서운하고 화도 나요. 어제는 화가 나서 나 바람나도 내탓 아니라고 겁도 줬는데... ㅠㅠ
7. 그래도..
'07.12.13 8:41 PM (211.202.xxx.203)그래도 아이를 봐서는 꼭 아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살까지면...정말 아빠가 바빠서 하루에 한번 얼굴보기도 힘들다 하더라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난답니다. 아빠의 역할과 엄마의 역할은 분명 구분이 되어 있더라구요. 3살이 어린것 같지만 3살까지 아이들 정말 평생의 기초가 되고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경험들과 배움속에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꼭 함께 하시는 방향으로 하세요. 아이가 돈보다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8. 이해
'07.12.13 8:56 PM (124.52.xxx.146)3년이면 당연히 가족이 나가야 하는걸로 아는데요. 회사에서도 그걸 원할텐데...혼자 나가신다고 고집하시는 남편분이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9. ..
'07.12.13 9:09 PM (124.136.xxx.15)느낌상 원글님 연봉이 좀 되실듯. 4천이 넘으시지 않나요? 그 정도 연봉이라면, 사실 돌아와서 비슷한 연봉을 받는 일자리로 재취업 되기 힘드니까 남편분 께서 말리시는게 아닐지. 3년 때문에 앞으로 10년의 일자리를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저희도 비슷한 경우였거든요. 떨어지기 싫어했던 저희 남편은 이직을 포기했구요.) 혹시 남편분 발령나시는 그쪽에서 학업을 하시거나 일자리를 잡아서 원글님의 커리어를 이어갈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10. 같이
'07.12.13 9:13 PM (58.141.xxx.46)나가셔야죠.아기도 아빠랑 같이 지내야 하구요.
결혼한 남자가 아내없이 혼자 지낸다는것은 너무 어려워요.
저는 같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살아야지 문제가 덜 생겨요.제경험상으로요11. 절대로
'07.12.13 9:14 PM (121.132.xxx.166)같이 가셔야 해요..제가 그런경우 였어요 . 제가 남편보다 연봉이 많았구요
첨엔 남편이 일년정도 예정이여서 혼자 나갔습니다.
그당시 큰아이가 태어난지 2달 되었는데 제생각에 일년 그까짓거 금방가겠지 생각했구요
제 직장이 휴가가 자유로운 편이라서 일년에 서너번씩가서 보름정도씩 같이 지냈어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다른곳에서 생기더군요.아빠가 돌아온뒤 아이가 아빠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 그 어린게 뭘 알까 싶었는데 저희 아이 예민했는지
좀 힘들었어요.그때 너무 맘이 아프더군요.
그러다가 얼마 안지나 3년근무로 다시 나가게 되었는데 첨에 남편은 님 남편분과 같이
금전적인 이유로 혼자 나가려고 했었구요.
당시 아파트 구입해서 중도금 넣고 있는 상태라 돈이 많이 아쉽기도 했지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 그 소식 들으시더니 남자는 절대 혼자 보내는게 아니다라고 하시고
저도 큰아이 보면서 느낀점이 많아서 우겨서 같이 갔어요.
10년이 지난지금 금전적으로 가끔 후회도 되고 아직도 회사에서 팔팔하게 근무하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런데요..
결론적으론 잘 한거 같아요 .그사이 아이와도 많이 좋아졌구요.또 늦둥이 작은아이까지 낳아서 좋았답니다.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육아 문제로 둘째는 생각도 못했을거에요..
게다가 다른문화에서 생활한 기억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되었답니다.12. ...
'07.12.13 9:18 PM (222.239.xxx.58)무조건 함께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휴직이 안되는 회사라는 것이 난감하군요...
퇴사는 여러가지 생각하기에 쉬운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재취업이 쉽지 않아서요..
하긴 실력있으면 몇 년쯤 공백이 있은 후에도 취업은 하더라구요.
근데..저도 여자지만
님의 퇴사가 걸리긴 합니다.13. 휴
'07.12.13 10:09 PM (222.106.xxx.194)기러기 가족되어
부부금실 깨지고 부모자식 서먹해지는 것은
금전 손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손해입니다...
돈 더 벌려다가 가정이 파탄날 수도 있는거죠
절대 떨어지면 아니되십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 5년 살아봐서 아는데
거기 정말 싼값에 여자 사기 너무 쉬운 동네입니다....
유학생들끼리도 유부남 유부녀 바람나는 거 엄청 많이 봤어요14. 그리고
'07.12.13 10:10 PM (222.106.xxx.194)아이 세 돌까지 제일 이쁘기도 하고 제일 힘들기도해요
전 아이 키워보니
혼자 아이키우시는 분들 얼마나 힘들까...생각합니다
남편이 가정적인 저도
아이 키우기 힘들어 미치겠는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아이 인성에도 아빠가 꼭 필요합니다.
남편분 생각이 너무 짧아보입니다15. ---
'07.12.13 10:20 PM (58.234.xxx.57)저희가 늦게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 대신 나이가 있다보니 나중 생각을 하면 지금이 돈모을 시기인건 사실이에요. 제가 하는 일이 재취업도 힘들어서 지금 그만두면 전업으로 계속 지낼거 같구요. 돈이냐? 가정이냐?인데... 답글 보면 같이 가야할것 같은데... 아이가 아빠얼굴도 모르는건 넘 끔찍하네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더 생각해 봐야겠죠...
16. 당연히
'07.12.13 11:26 PM (222.6.xxx.66)가족은 같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흰 지금 일본에 나와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으로 들어가냐 마냐로 엄청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이 아빤 일본에 조금 더 있어야 할 상황이였구요. 아이들과 저만이라도 한국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큰 아이의 교육)하지만 남편이 혼자는 죽어도 못있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아이들고 아빠의 사랑이 필요하구요. 물론 아내인 저도 마찬가지지요. 저희 남편 무척 알뜰합니다.. 해외에 혼자 나와 있으면 일에 대한 스트레스 기타 등등 힘든 것들이 가족을 보면서 싸악 풀리는가봅니다.
17. 가세요.
'07.12.13 11:58 PM (211.108.xxx.143)1년 정도라면 혹 모를까 3년이라뇨.
전 제가 좀 컸을때 아빠가 해외가서 일하셨는데,
가기전엔 워낙 딸을 이뻐하셔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면 '아빠'라고 답할 정도였는데,
아빠 돌아오니 얼마나 어색했는지 몰라요.
아이를 위해서도, 부부 사이를 위해서도 같이 가는게 좋을듯 해요.18. 무조건
'07.12.14 1:16 AM (83.31.xxx.31)같이 가셔야 합니다. 막상 나가면요 대부분 여자들이 적응을 더 잘하지 남자분들 남는 시간 주체를 못합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단 주말이나 저녁에 시간이 훨씬 많거든요. (중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한국에선 친구들이나 동료와 술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던 사람같으면 가서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혼자 나온 사람들은 도박이나, 여자 등등 안좋은 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대신 가족이 같이가면 함께 하는 시간이 한국보다 많아서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에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외국에 현재 나와있으면서 보고 듣는 모습이랍니다. 꼬옥 같이 가세요.19. 함께가 좋아요
'07.12.14 2:14 AM (128.61.xxx.45)우선 마음 위로드려요. 저보다 더 힘든 상황이신것 같은데, 그래도 전 최대한 함께 계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반대로 제가 다른 나라에 있는 회사에서 받았고 그 곳에 가는 것으로 거의 마음 굳힌 상태에서 울 신랑이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신랑은 박사과정이라 연구실이 있는 미국 학교에 있어야했구요.
아무래도 제가 여자이고, 신랑이 졸업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너무 쉽게 포기했었어요. 그리고 주위에서 저를 알던 사람들 비난 폭격. 그렇게 일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인줄 몰랐다는 등, 평생 그 기회 오냐는 둥, 유학가서 공부한거 포기하고 평생 직장을 잡냐, 취업비자 문제부터 모든 우울함이 시작.
신랑 학교 동네로 와서 신혼살림 시작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우울증까지 왔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그 연봉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달 수로 나눠보고, 일 수로 나눠보고, 우리는 한국가면 살 수나 있을까 길바닦에 나앉는게 아닌가 막 울고. 너무 우울하다가 신우염까지 오고.
그렇게 전쟁치르고 2달 지나니깐 모든게 평화롭고 (신랑이 워낙 착해요) 돈에 대해서도 많이 자유로워지더군요. 정말 함께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미친듯이 싸울때면 갈 곳이 없어 괴롭긴 하지만, 결국 둘이 함께 붙어있게되니 화해도 빨리하구요. 그리고
서울에서 회사 다닐때에 비하면 너무나 꼬질꼬질하지만, 지금 생활도 참 좋아요. 저는 제 일 찾아서 잘하고 있어요. 세상 어디나 한국 사람이 있어서인지 일거리는 찾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한 번 시작하니깐 미국 회사에서도 관심보이구요. 시작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중국은 주부로만 생활하기는 편하지만 일을 한다는건 미국보다는 상황이 더 열악한것 같기는해요. 일단은 이때 아니면 언제 쉬냐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가는 것으로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중국은 한국 계열사도 많고 일을 시작할 수 있게만 된다면 금상첨화이구요. 중국 발령나가있던 친척집에 놀러가니 선생님이셨던 도우미가 출퇴근하며 애들 봐주고, 전 마냥 부럽던데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면서 최대한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20. ,,
'07.12.14 9:34 AM (210.94.xxx.51)당연히 같이 가셔야 하는데 남편분이 돈 때문에 좀 욕심(?)을 부리시는 거 아닌가요..
아내 연봉이 아까우니까요..
꼭 같이 가세요.. 잘 설득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21. 아니
'07.12.14 12:57 PM (121.162.xxx.230)3개월도 망설이는 판에 3년인데 같이 갈까 말까를 고민하시다니..
어떻게 따로 계실려구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연봉 1억짜리도 포기하고 함께 나갔습니다. 남편 유학에..
그것도 1년 떨어져 있는 시간이었는데도 절대 싫다구요.
이건 고민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22. 당연히
'07.12.14 2:00 PM (221.163.xxx.101)함께 나가셔야합니다.
저도 맞벌이로 임신 3개월부터 1여년을 신랑이 해외에 있었습니다.
딱 한번 왔구요.
정말 정신적으로 미칩니다.
그리고 남자 혼자 그렇게 오래 놔두시면 안됩니다.
나가세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23. 절대 위험
'07.12.14 5:26 PM (121.140.xxx.151)저 아는 집도 신혼 때 남편의 러시아 발령으로 헤어져있었는데,
남자의 방탕한 생활로 결국 이혼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현지처 수준)
남편분이 도덕군자라해도,
한창 젊은 나이의 남성이 3년이나 타국에서
수절을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중국은 위험국가.
북경대 청화대 다니는 엘리트의 아리따운 여대생도
외국 남자 잡으려고 몸을 던진다고 하는데..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도 얼마든지 있다는 거,
잃어보면 뼈져리게 느끼게됩니다.24. ...
'07.12.14 8:02 PM (218.209.xxx.159)윗분들 말씀처럼 당연히 같이 나가셔야죠.
돈도 좋지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에게도 좋을것 같습니다. 엄마와의 시간도 늘리고... ...
3년간 남자혼자 외국나간다는것 자체가... ... 여엉.. 마음에 안듭니다.25. 안돼요
'07.12.15 2:20 PM (211.217.xxx.66)다른나라는 몰라도 중국은 절대 안됩니다. 혼자 보냈다가 피본 경우 숱하게 많이 봤어요. 특히 중국여자들은 한국남자라면 사족 못쓰고 덤벼요...그런쪽에 관심없는 남자라도 발가벗고 달려들면 어쩔수 없어요...제발제발 같이 가던지, 남편 나가는거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