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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먹고싶다.
아웃백 갔다...추운날씨에 1시간 동안 내가기다렸다가 (예약도 안받고 주말이라고아주 배짱이다..여긴 지방도시 아웃백이 우리동네 생긴지 얼마안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다...)
울 남편 차안에서 쿨 자고있다가 내가 순서되었다 고하니 느즈막히 애들 데리고 나타나셨다...난 아웃백바깥에서 기다리다 너무 추워 안에서기다리자니 허리도 아프고, 내 생일날 이게 뭔가 싶었다..
가격이 비싸서 결국 비싼 스테이크는 남편주고 난 딸내미랑 새우튀김(?)먹었다..맛을 있더라만 배는 못채우고...
거기서 주는 빵만 뜯어먹고...
내 생일에 스테이크는 남편이 썰어주시고, 여동생이 언니생일인데 고기 좋아하는언니를 위해 거금 송금시켜주었는데, 그 돈으로 맛있게 스테이크 썰려고 했는데, 돈이 웬수다...너무 비쌌다...
그돈안받음셈 치고 확 먹을껄....
근데 그놈의 고기가 자꾸 생각이 난다는것이다..
밑에 어느 분도 고기 땡긴다던데, 나도 소금 후추양념한 고기가 자꾸만 땡긴다..양념되지 않는 그냥 고기맛을느낄수 있는 그런 거....
먹고싶어라....
1. 그냥
'07.12.13 10:22 PM (121.55.xxx.39)확~ 한번 가셔서 드세요.
20% 할인되는 카드 한개 만들고 드시던지...
저희는 아이가 스테이크를 월매나 좋아하던지...가끔씩 갑니다.
20%하면 4인가족 배터지게(ㅋㅋ)먹고 8만여원 나옵니다.(참고로 샐러드바 있는 곳)
제가 정말 밖에서 먹는음식을 무진장 싫어해서 평소 거의 외식은 안합니다.
그래도 아이들땜에 한번씩 갈만하죠.
참으시면 병 나옵니다.2. .
'07.12.13 11:55 PM (211.244.xxx.69)소금,후추 기본간만 된 고기 드시고 싶으면 집에서 해드세요.
코스트코 스테이크 고기 시식대에서 하듯이 버터 약간 두르고 스테이크용 고기 넣어 앞뒤로 굽다가 깍뚝 잘라자고 양파랑 피망도 고기 크기로 썰어서 넣고 소금,후추 간하시면되요.
어차피 아웃백 스테이크도 다 수입 고기이니 그 돈으로 고기 사다가 집에서 푸짐하게 드세요.3. ...
'07.12.14 12:39 AM (58.77.xxx.38)저도 집에서 해드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홈플러스 가면 호주산 스테이크용 100그램에 3천원대하거든요.
200그램사면 일인분 나와요.
와인에 고기 재어뒀다가
달군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고기 익히고 소금 후추 뿌려드시면 맛있어요.
감자나 고구마 삶아서 반 갈라 안에 마요네즈랑 꿀 섞어 발라서 드시구요.
샐러드도 괜찮고 볶음밥도 괜찮고...
비싸게 아웃백 갈일 없어요.4. 저도..
'07.12.14 9:20 AM (222.121.xxx.138)집에서 해 드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호주산 스테이크용 사다가 집에서 자주 해먹거든요..
돈도 절약되고 훨씬 맛있던데..ㅎㅎ
하지만 가끔은 분위기 좋은곳에서 우아하게 먹고 싶기도 하지요? ㅎㅎㅎ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집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