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일.. 더 쓸쓸하네..
참.. 그렇네.. ㅎㅎ
미역국.. 케익이야 4살짜리한테 시어머니가 물어보면 얘기할게 뻔하니까
그것때문에 안한거지만.. 그래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없는 남편이 좀 밉네요..
참 많이 쓸쓸한 하루네요..
종일토록 머리가 깨질듯하여 애들쳐업고 시장통 쏘다니다가..
그냥 아무일 없는것처럼 저녁챙겨 먹여보내고..
이제 애들 다 재우고 나니 왜이리 허무하고 그런건지..
밤이라 추워지니 더 그런가봅니다..
아우~ 춥다~~
1. 소중한나
'07.12.13 9:30 PM (125.131.xxx.32)제 닉넴이 소중한 나 입니다..ㅋㅋ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한다 해도 저 자신만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예쁘다,착하다, 잘한다 해줄려구요..잘 안되지만..
얼마전 미술치료공부 종강시간에 칭찬 받는 연습했는데요..
남들이 돌아가며 제게 칭찬해주면 "알고 있습니다" 하고 낯 간지러운 말을 하는 거였어요.
보통은 칭찬들으면 "아뇨, 뭘요.."하고 쑥쓰러워하잖아요..2. 축하
'07.12.13 9:30 PM (67.85.xxx.211)생일 축하 드립니다!!
내년 생일엔 남편분의 축하 선물 듬뿍 받으세요~~3. 소중한나
'07.12.13 9:36 PM (125.131.xxx.32)근데 재수없는 반응으로 생각되는 "알고 있어요" 이런 닭살 멘트를 날리려니 좀처럼 쉽게 되질 않더군요..대여섯명의 연습후엔 되더군요..
나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게 남을 사랑하는 것보다 덜 중요한 게 아닐텐데 왜 늘 소홀하게 생각해왔던 건지..
원글님도 스스로 안아주고 다독여주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생일은 제가 대신 축하해드릴게요..^^*
저도 대통령 선거일이 생일이랍니다..
축하해요..'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맑은 .........'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복된 날들 이시길 바래요..^^*4. 소중한 나
'07.12.13 9:41 PM (125.131.xxx.32)님에게 상 주시는 기분으로 장미 한다발이라도 사다 꽂아 놓고 맘달래보세요..
남편에겐 농담으로 애인이 생일 선물로 주었다 하시구요..웃으면서..직접샀단 소리 마시구요..
그럼 뭔가 느끼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들은 둔해서 꼭 찍어 뭘해달라 해야 움직이는 동물이더군요..저도 며칠 전부터 내생일땐 뭐해줄거냐고 묻고 있네요..나중에 안챙겨줘서 서운한 것 보다는 졸라서라도 챙김을 받는 게 덜 서운하더군요..경험상ㅋㅋ
이제라도 졸라서라도 나가서 와인이라도 한잔하세요..5. zzz
'07.12.13 9:57 PM (125.178.xxx.195)그런경험 나도 있지용....ㅋ
생일축하합니다.....^^6. iiiiiiiiii
'07.12.13 10:13 PM (124.56.xxx.52)촛불끄세요~ 생일축하해요...
전 첫해빼놓고 축하받아보지
못했어도 아무렇지 않네요..성격탓인지..
서운해하지마세요~~정말생일축하해요^^7. ~~~
'07.12.13 10:24 PM (88.101.xxx.248)생일축하합니다...
지금 밤은 깊었지만
케잌.. 없다면 쵸코파이라도 사다놓고 생일축하 노래 부르며 자축하세요..
4세 아이도 좋아하고, 원글님 기분도 좀 나아질거에요..8. 생일축하
'07.12.13 10:38 PM (221.164.xxx.219)합니다.^^ 얼른 카스타드에 초 꽂아놓고 아가랑 후~~불기 해요~~~남푠님은 미워요 ㅎㅎ 그래도 아가는 축하해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