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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후유증은 어떤건가요?

제왕절개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07-12-12 11:22:24

제왕절개 수술 후유증은 어떤건가요?

제왕절개 수술할려니까 별생각이 다들어서요.

몸에 칼을 대면 수명이 얼마씩 짧아진다느니..   장기 유착이 된다느니..

말이 많아서요..

정말 몸에 칼대면..    안좋은게 많겠죠?

IP : 218.52.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07.12.12 11:27 AM (59.11.xxx.11)

    전 아이를 하나만 낳아서 그런지 ..제왕절개해서 크게 부작용 모르겠어요..
    수술자국도 다른 병원 의사도 몰라볼 정도로 꺠끗하고..(이건 의사를 잘
    만나야 할듯) 제작년에 물혹이 생겨 복강경 하는데 이게 유착이 심하면
    개복으로 간다고 하더군요..근데 유착도 별로 없어서 그냥 복강경으로 무사히
    했구요..뭐..전 막달떄 몸무게가 52킬로밖에 안나가서 수술하긴 했지만요..
    상황이 수술을 요할떄라면 큰 걱정 없이 해도 괜찬을듯 해요..

  • 2. ..
    '07.12.12 11:44 AM (122.34.xxx.197)

    저는 전신마취를 두번해서 머리가 더 나빠졌나??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아직까지는 치매증상 따위는 없이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자연분만 해도 아래쪽으로는 회음부절개를 하기때문에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요.
    우리 언니는 좌욕하다가 잘못해서 그 회음부가 다시 터져서 병원 가서 새로 마취도 못하고 생살을 꼬맸다는 아픈 얘기가 있습니다.

    저는 첫아이때는 수술하고나서 가스가 안나와서 사흘간 병원서 밥을 안주더라는 거 하나하고, 한 일주일동안은 걷기가 조금 힘들더라는거, 여름에 애 낳고나서 꽤 오랫동안 씻지 못했다는거 정도 불편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절개한 부분이 흉터가 생겼지요, 제가 피부가 좀 흉이 잘 지는 무슨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기왕 수술하기로 하신거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모든 것이 다 그렇듯 100% 안전한것은 없잖아요.
    너무너무 난산인데 자연분만만 억지로 고집하다가 아이가 뇌에 충격을 받아 좀 모자라게 낳았다더라던가,
    산후에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제왕절개하고나면 적어도 요실금은 안생깁니다.

  • 3. 코로
    '07.12.12 11:57 AM (121.136.xxx.49)

    에구.. 13시간 진통하다 뒷힘(??)이 부족해서 수술했어요..
    (자연분만 유도하는 병원이었어요)
    추석 담날 낳았구요.. 수술자국은 밑에(비키니 라인 가려지게) 생겻어요..
    근데 산후조리원 친구들 보니.. 잘 아물지 않고 곪아서 가려운 친구들 있고,
    회음부 절개한거에서 열나서 진물도 흐르고 해서 매일 드레싱하러 가고
    (약도 먹으니 모유 수유 못하고.. 애는 유두혼동와서 고생이었고)
    우툴두툴하게 (켈로이드성 피부라서) 벅벅 긁는 친구도 있었고 했어요..

    가장 미련한게 저처럼 열몇시간 고생하다 수술하는 거라고 하데요..
    첨부터 결정하세요.. 수술이다~ 그럼 편하게 생각하시고 임하시면 돼구요..
    수술하면 질 넓어져서 케켈운동 해야 한다 그 얘긴 못들었지만..
    (저처럼 자궁 4센티 열리고 애기 머리 다 내려오면 틀리지만요)
    좋은점도 있어요~

  • 4. 비가오면
    '07.12.12 11:59 AM (121.151.xxx.199)

    아님 날씨가 마니 흐리면 수술부위가 가려운것 말고 부작용 없어요 10년전에 14개월차로 연년생 제왕 절개했답니다 참 수술하기전에 몸상태 최상으로 하시구 수술 하세요 잘드시구요 그래야 빨리 회복합니다

  • 5. ^^
    '07.12.12 12:02 PM (211.229.xxx.64)

    두아이 다 수술했어요..

    첫째 11시간진통하다 전혀 기미안보여 의사 겁주더라구요..머리도 뽀족해지고 애도 힘들고....
    머리야 괜찮지만 애가 힘들다고 해서..그래도 의사한테 더 있으면 안돼냐 하니 안됀다길래..이럴땐 의사말 들을수 밖에 없잖아요..근데 후유증은 모르겠어요..둘째가 지금 4살...
    자국은 요즘 바로 수술도 해준다고 하던데..친구는 했어요...근데 자연분만 시도하다 안돼면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전 자연분만 못한게 젤 아쉬워요..

  • 6.
    '07.12.12 12:06 PM (220.72.xxx.50)

    17개월차이 연년생을 제왕절개로 낳았는데요.
    큰애때 제 몸이 안좋아서 수술한거였는데 그래도 회복은 빨리됐어요.
    잠깐 혈압이 너무 올라서 종합병원 실려간뻔한것 빼구요..
    이때 휴유증이라면 혈압 올라간거하구요, 제 살이 켈로이드성이라는걸 알게된거..ㅡㅡ; 다 부풀어올랐어요ㅠ
    근데, 둘째때는...진짜 아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큰애때 수술하고 켈로이드성으로 부풀어 오른 살은 의사쌤이 다 성형해서 약처방해서 많이는 안 부풀어 올랐는데요,
    수술 휴유증은 정말..ㅠㅠ 옆에 첫애 제왕절개한 산모가 물어보더라구요. 왜 그렇게 허리도 못펴고 다니냐고..
    그 허리도 못펴고 다닌게 수술하고 3일만에 일어난거였구요. 3일동안은 거의 꼼짝도 못했어요. 너무아파서..
    참, 두번 다 전신마취하고 무통으로 한건데요, 마취를해서 그런가.. 기억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기도하고..
    아 그리고 저도 비오거나 흐리면 수술부위가 간지러워요~
    울엄마도 그러시고 많은분들이 겪는(?)일인듯싶네요..

  • 7. 올 4월
    '07.12.12 12:23 PM (116.37.xxx.140)

    제왕절개로 낳았구요. 경막외마취 했어요.
    수술하는 동안 재워줘서 회복실에서 깼구요. 첫째날은 통증이 전혀 없어서 이렇게 해서는 애를 열이라도 낳겠다..라고 말도 했었네요 --;;;; ,, 둘째날 소변줄 빼고 걸을때 배가 너무 땡겨서 아팠는데 세째날부터는 그냥 혼자 걸어다녔어요. 회복이 빨라서 5일째 되는날 그냥 퇴원했구요. 가렵거나 그런거 전혀 없구요. 켈로이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수술부위도 잘 아물도 흉터도 심하지 않아요. 수술 2주 후 부터는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어렵거나 문제없었구요.
    제 형님은 이틀동안 진통하다가 겨우겨우 자연분만 했는데 아기가 양수를 먹어서 인큐베이텉에 있었고 치질도 너무 심해지고,,요실금도 생겼다고 하네요. 몸도 엄청 망가졌구요.
    한달차이로 출산이라 어른들이 비교를 좀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께서는 수술하는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경막외마취 하면 전신마취보다 회복도 빠르고 괜찮아요...

  • 8. 저두..
    '07.12.12 12:25 PM (125.180.xxx.46)

    유도분만하려다 안돼서 제왕절개했어요. 팬티선 아래여서 속옷입으면 안보여요. 가끔 절개한 끝부분이 땡기는 듯합니다만 별무리 없어요. 저도 켈로이성피부라 둘째가 걱정이네요. 수술하고 둘째날부터 걸었어요. 아팠지만 신생아실에 아기보러 갈려구 남편부축받으면서 30여분만에 갔어요 ㅋㅋ 평소같음 20초면 갈거리를..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 9. 저도
    '07.12.12 12:30 PM (116.120.xxx.130)

    두번 수술했는데
    전 후유증 별로 모르겟어요
    마취도 순조롭게되고 마취갤때도 무통주사맞아서 별로 안아프고,,,
    수술들어가기전 며칠은 혹시 전신마취부작용은 걱정을 하긴햇죠
    첫애때도 담날인가 그담날인가 소변줄빼고는 바로 일어서고
    둘째때는 척추마취 해서그런지 오전에 수술하고 오후부터 앉아있었어요
    아기도 바로 안고,,,
    하긴 제 형님은 제왕절개하고못일어서고 소변즐 빼고도 못 일어나서
    소변을 받아냈다던데...
    개인차가 큰건지??
    수술자국은 첨엔 좀 가렵고 그러더니
    둘째 낳은지 지금 만 4년됐는데 요즘엔 전혀그런것 없구요
    제가 켈로이드라서 첨엔 자국이 좀 깊었는데 둘째 수술하면서 의사 선생님이 많이 긁어내고
    촘촘히 잘꼬매서 지금은 가느다란 줄만 남아잇고
    삼겹에 가려서 표시안나네요 ㅡ.ㅡ;;
    여름에 더위안타고 겨울에 추위안타고
    별로 나쁜건 못느끼겠어요
    너무난산으로 엄마가진통오래해서고생하는경우에 오히려 엄마나 아이가 심하게 탈진하고
    몸이 안좋아지는건 몇번 봤어요

  • 10. 애낳은지
    '07.12.12 1:28 PM (124.51.xxx.165)

    십년이나 되었는데 추운날이면 수술부위가 가려워서 목욕타올로 밀정도로 에고에고~힘들어요. 입원시 주사 맞은 곳은 아직도 감감이 별루 엄서요. 저만 그런건지...

  • 11. 휴유증없음
    '07.12.12 2:01 PM (211.33.xxx.242)

    애 둘다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좋은점 위에 다 있고
    나쁜점 위에 다 있고
    한가지 없는게 수술후에 빈혈이 심하게 있다는거
    그래서 애 돌때까지 빈혈치료제 먹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없습니다.

  • 12. **
    '07.12.12 4:48 PM (220.116.xxx.149)

    가장 나쁜점이 출산후 살이 안빠지는거 같아요...제가 3번 했는데 1번 할떄마다 5kg씩 합이 15kg늘었답니다. 사람마다 다르려나?ㅎㅎㅎ

  • 13. 건망증
    '07.12.12 4:59 PM (59.18.xxx.127)

    건망증심해지잖아요..그거 다아는사실일걸요..수술부위가려운거랑.

  • 14. ...
    '07.12.12 5:00 PM (125.177.xxx.24)

    제 경우 하혈이 심했고 열이 심해서 나중에 한쪽 귀가 안들리게 됐어요
    다행이 한의원에서 어느정도 고쳤는데
    병원에선 나몰라라 하는데 기막히더군요 열이 날때도 의사 한번도 안와보고 간호사는 원래 수술하면 그런거라고 해열제도 안주고요
    제 경운 좀 특별한거고 가능함 자연분만이 좋겠지만 안되면 수술도 괜찮아ㅛ

  • 15. 19년
    '07.12.12 5:01 PM (221.139.xxx.34)

    됐습니다.
    아랫배가 지방층이두꺼워 빠지지않아요. 한마디로 배가나오죠. ㅎㅎ
    그리고 또하나
    나이먹으면 기력이딸립니다
    나이먹음 다그렇겠지만 유독 몸이힘들다고 주변에서 수술한엄마들이야기가 많아요
    개복을하면 기가빠져나간다나봐요.

  • 16. 21년
    '07.12.12 8:12 PM (221.147.xxx.186)

    됐는데요.
    배가 나온다던가 살이 빠지지 않는다던가 하는 문제는 다 개인차가 있는거지요.
    전 애 둘 다 수술했는데 둘 다 백일되니까 처녀적 입던 스커트가 다 맞았어요.
    지금 허리사이즈가 좀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26 입습니다.
    수술자리가 좀 가려워지는거 외엔 별 부작용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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