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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산모 (태아보험 가입과 임신중 체중조절)

예비맘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7-12-11 12:44:36
흑흑

인생 최악의 몸무게에서 임신을 했어요.
결혼...몇년만에 20킬로가 더찐상태예요.

기쁨이 더 크지만 걱정도 되네요.
이제 8주 조금 지났구요. 입덧도 별루 없네요.
내심 입덧이라도 있었음  했는데...ㅠㅠ


혹시...살이 많이 찐상태에서 임신하셨던 분 계신다면 태아보험은 가입하셨나요?

별게 다 고민이겠지만....혹여 보험거절이 될까봐..지레 겁먹고 있어요.


그리고 임신기간중에 최소한의 살이 쪄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열달을 보내야 할지....도움 부탁드러요.

IP : 124.254.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12.11 1:10 PM (121.128.xxx.124)

    제가 첫애낳고 10키로, 둘째낳고 또 10키로가 쪘는데요
    정말 전 모유수유하고 직장도 다니고..하루두끼먹고했는데 살이 하나도 안빠졌어요..
    73키로에서 셋째임신했는데요..지금은 6개월 접어들고요
    지금은 1키로 빠진상태에서 유지되고있어요...
    임신했다고 먹고싶은거 따로 안먹고요..그냥 임신전하고 똑같이 먹고있어요
    아침에 흰우유한잔, 점심에 직장에서 한끼...저녁은 집에가서 간단히
    다행히 고기는 안땡겨서 고기안먹고있는데
    저도 남은 임신기간이 걱정이긴해요..가장 살많이 찌는 기간이 남아서
    5키로 이내에서 쪘으면 좋겠는데..계속 음식조절해야할것같아요
    이번엔 정말 아이낳고 나면 헬스등록해서 죽어라 살뺄거에요
    그동안에는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살빼는덴 너무 소극적이었던듯해요..ㅠㅠ

  • 2. 호호..
    '07.12.11 1:12 PM (202.130.xxx.130)

    아무리 살이 찌셔도 저만하실까요...
    저 키 171에 몸무게.. 어마어마...
    평소엔 키가 있으니 몸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도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산부인과에선 정말 딱 몸무게만 가지고 이야기하더군요..
    그 좌절감과 자존심 상함이란...

    전 이번이 둘짼데요..
    첫째때 찐 살이 덜 빠진 상태에서 둘째 임신했어요.. 19개월 터울...
    첫째땐 태아보험 가입했었는데 둘째땐 그냥 뒀어요.
    몸무게때문에 가입거절 같은거 없었구요..(저 첫째 분만 당시 거의 세자리에 육박..)

    그냥 많이 움직이는 방법 밖에 없구요..
    간식도 조금씩 자주 드시는 방법으로 폭식같은거 안 하심 되구요..
    그래도 전 워낙 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 찌긴 찌더라구요..

    맘 편하게 가지세요.
    전 첫째도 자연분만했구요.. 둘째는 두고 봐야하지만...
    힘이 좋아서리.. ^^;;

    태교 열심히 잘 하세요..

  • 3. 밥통
    '07.12.11 1:26 PM (69.248.xxx.24)

    미국입니다. 여기 뚱한 사람은 한국 뚱하다는 사람보면, 짜증냅니다. 제가 볼때 모두 아주 날씬 하시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

  • 4. 잠오나공주
    '07.12.11 3:54 PM (221.145.xxx.56)

    저는요.. 168에 80키로라고 산부인과에 얘기했더니..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임신해서 5키로 이상 찌지 않도록 관리 잘하자고 했어요..
    걱정 마세요~

  • 5.
    '07.12.11 3:56 PM (121.141.xxx.201)

    경험자로서 말을 하자면

    이상하게 마르신분이 임신했을때 체중증가가 많은반면(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살찐분이 임신하면 체중증가가 그리 많지않아요(님 안심되시죠? ^^ )

    폭식만 하지마세요.

    그리고 입덧중에 살찌는 입덧도 있답니다. ㅠ.ㅠ

  • 6. 재탄생
    '07.12.11 4:25 PM (128.134.xxx.85)

    일부러 몸을 다시 만드려고 둘째 셋째 갖는 분도 있대요!
    아기 낳고 산후조리 하면서 몸을 리모델링 하는거죠^^
    건강한 아기 낳으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몸짱되세요!!!

  • 7. ^^
    '07.12.11 4:30 PM (211.61.xxx.213)

    임신 9개월에 들어가는 예비맘입니다.
    저도 결혼하고 5kg 찐 상태에서 임신이 되서요...
    일부러 더 살찔까봐 조심하고 해서 8개월때 4kg 늘었어요...
    (남편은 임신전에 이미 다 쪄놔서 안찌는거라고 놀리지요..)

    태아보험은 너무 늦으면 또 못든다고 해서
    일찍 알아봐서 들었구요..
    그때 별달리 산모 몸무게 그런거가 거절사유는 안되는거 같던데..

    임신해서 살 너무 찌시지 않게 주의하시고요...
    찌고나서 임신인거보다..임신하고 살 많이 찌는게 위험하다고 하니까..
    몸이 허락하는 대로 살살 운동하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

  • 8. mina2004
    '07.12.12 1:47 AM (121.134.xxx.245)

    태아 보험은 16주 전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그 이후엔 몇가지가 제외된답니다. 산모의 몸무게와는 큰 상관없어요. 제 동생도 지금 임신 중인데 한달에 1.5kg 늘었다고 담당 선생님께 엄청 혼났다네요.

    태아보험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mina2004@paran.com으로 메일 주세요.
    제 동생이 얼마 전에 태아보험에 가입하느라 비교정보를 갖고 있거든요. ^^

    다만!!! 제 후배 하나가 살이 많이 찐 상태에서 임신을 했는데 임신성 당뇨가 왔어요.
    그 친구는 가족력이 있어서 출산 후 보험 가입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당뇨는 이유불문 가입거절입니다. 당뇨보험이 있기는 한데 보장 내역은 거의 없습니다. 보험료도 비싸구요.
    임신 기간에는 부담보가 걸리긴 하지만 출산 후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혹 본인의 보장내역이 부족하시다면 한번쯤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9. 임신성질환
    '07.12.12 2:47 PM (218.237.xxx.62)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임신성 질환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임신 중에 체중이 급격히 늘어서 병원 갈 때 마다 의사 선생님께 혼나다시피 했어요.
    난소에 혹이 있어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과장님께 다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고위험 임산부들 많이 봤어요.
    임신중에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조심했던게 체중 조절이였던 것 같아요.
    살이 찌면 임신성 당뇨, 부종, 고혈압 이런 것들에 노출되기 쉽구요,
    그러면 조산해버리거나, 수술해서 일찍 아이를 꺼내더라구요.

    저는 의사선생님이 물 많이 먹지 말고, 갈증 나면 물 대신 야채 많이 먹고,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고, 많이 걷고 신선한 공기 쐬라고......
    갈 때 마다 잔소리 들었습니다.

    체중 조절이 고민이시라면 꼭 실천해보세요.

  • 10. 그리고
    '07.12.12 2:50 PM (218.237.xxx.62)

    엄마가 살이 찌면 찔수록 비례해서 아이는 못 큰다네요.
    엄마가 붓고 살찌면 아이에게 가는 혈류가 적어져서 원활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렵다구요.
    그래서 저도 남들 다 3킬로 그램 넘게 낳을 때 겨우 2.5킬로 그램 넘겨 낳았어요.

    임신중에도 무조건 운동만이 살 길 입니다.ㅋ

  • 11. 시카
    '08.6.22 2:32 AM (122.47.xxx.23)

    알아두면 좋은 알짜 보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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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로 보험사의 입장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고객을 위한 보험판매 플라자가 제도가 시행되어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보험판매플라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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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baby1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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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사이트 정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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