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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갑자기 대소변을 못가려요..

도움이..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7-12-09 17:28:15
애완견이 갑자기 대소변을  못가리네요.. 너무 정확하게 배변판에 볼일을 봐서 유기견키우지만 정이 많이 갔는데 요즘 같아선 너무 힘들어요. 참고 참는게 눈에 보이는데 배변은 하지 않고 있다가 식구들이 잠깐 잊고있을때 이불위에다 싸버리고 맙니다. 워낙 소변을 자주 보던 아이라서 참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오늘도 12시쯤 대,소변 실수해버리곤 지금까지 전혀 볼일을 안봅니다. 특별히 식사량이 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그리고 충전기선이나 전기코드를 끊어 버리는등 저지래도 너무 심하여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발 조언 좀 주세요..저도 직장을 다니는데 계속 이러면 키우기 힘들것 같아 눈물이 날 정도랍니다.
참, 7`8개월쯤 된 여자아이예요.
IP : 220.103.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9 5:41 PM (222.117.xxx.84)

    생리 증후군이 아닐까요?
    저의 개도 유난을 하도 떨어서 결국 중성화 수술을 시켰는데요..
    주로 스트레스 쌓이면 대소변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평소엔 칼같이 가리는데...

  • 2. 스트레스
    '07.12.9 5:58 PM (221.162.xxx.229)

    우리집 강아지는 4살 숫컷 중성화수술 했는데...
    혼자 집에 놔두고 나가거나 식구들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혼자 있게되면
    침대나 깔아둔 이불 한가운데에 똥을 누는 어의없는 상황이 3번정도 있었습니다.
    식구들 다 기절초풍..개가 치매에 걸린줄 알았어요...

    울집 강쥐는 유기견이 아니었는데도요.. 그런걸보면....
    뭔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유기견이었다니 정서불안 아닐지.. 더 예뻐해주세요...
    혹시 몸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마도 그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

  • 3. 양평댁
    '07.12.9 6:04 PM (59.7.xxx.45)

    발정이 가까워지면 소변을 조금씩 여러번 지리게 됩니다. 숫컷을 부르기 위한 자연적인 현상이죠. 중성화를 시키면 이런 현상은 없어집니다.

  • 4. 음..
    '07.12.9 6:49 PM (124.197.xxx.112)

    대소변 잘못했다고 넘 야단치시면 더~~못가려요~~! 배변 잘했을때 오바로 칭찬해주시구요..
    잘못했을땐 바로 알려주세요~~!여기아니고 배변판에서 하라구~~그럼 다~~알아들을거에요^ 근데 잘가리던 애가 갑자기 왜그런지 혹 스트레스받진않나요??

  • 5. 그리고
    '07.12.9 6:50 PM (124.197.xxx.112)

    7,8개월이면 아직 한창 호기심왕성할때에요~~저지레가 있을거에요 당연히~~!! 그때그때 안돼!라고 단호히 말하시고~~2살넘어가면 정말 말귀다~~알아듣고 저지레도 없어요^^*

  • 6. 불임수술
    '07.12.9 8:25 PM (125.184.xxx.214)

    한창 이쁠때네요..^^ 유기견 거두어주시다니 맘도 좋으신 분이고 책임감도 강하신 분 같아요...
    유기견이면 배변훈련에 한참 걸렸을텐데도 배변을 잘 가렸다니 강아지도 똑똑한 애 같고요...

    불임수술 얼른 시켜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불임수술 시켜주면 자궁축농증 같은 질환도 예방되고 배변 가리는데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어디 아프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배변으로 표현을 하는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네요..일단 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배변을 갑자기 못가리게 되었음을 상담하면서 체크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수술하기 전에 날짜도 잡고 체크도 해야될테니깐요...

    부디 얼른 좋아지길 빕니다...한번 버림받았던 아이니 꼭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 7. 캔두엄마
    '07.12.9 8:50 PM (219.253.xxx.82)

    우리강아지의 경우를보면 그맘때쯤 생리 증후군을 거치며 그런경우가 있었어요.
    대소변을 아무데나 싸고(특히 소파에 싸는것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벽지며 거실탁자를
    물어 뜯고, 갑자기 치매가 왔나 걱정 했었습니다.
    싼후에는 자기가 잘못한줄알고 쩔쩔매는 것이 측은하기까지 했었는데,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니 생리증후군 이라고 했더군요. 그시기가 지나고나니 원래의 상태로 대소변을
    잘 가렸고 그이후로(현재6살)는 그런 실수가 없었습니다. 그럴때, 주인이 야단치거나 때려주면
    스트레스 받아서 더 심해지고요, 많이 쓰다듬어 주시고 시간을 봐가며 배변을 유도하면 좀 낫더라고요. 유기견을 거둬 주시는 예쁜 마음으로 조금만 참아 주세요. 곧 정상으로 돌아 올겁니다.

  • 8. 강쥐언니
    '07.12.9 10:44 PM (58.239.xxx.10)

    생리증후군이 맞는 것 같고요,
    스트레스 받거나 가족들에게 삐지면 그러기도 해요. ^^;

    원래 착한 아이였으니까 좀만 이해해주세요.

  • 9. 애완견
    '07.12.10 10:12 AM (210.121.xxx.154)

    도 사람하고 똑같아요. 생리증후군도 있고, 사랑을 덜 받는 것 같으면 삐져서 여기저기 나 좀 봐주세요~ 이러면서 심술도 부리구요. 물고 뜯는건 아직 어려서 그러기도 하지만 이빨이 가려워서 그럴 수도 있어요. 개껌 자주 주시구요. 사랑밖엔 방법이 없답니다.

  • 10. 고양이
    '07.12.10 1:26 PM (220.74.xxx.125)

    저희 고양이가 갑자기 소변을 못가려서 병원에 갔더니 신장 결석이래요.
    혹시 건강에 이상있는 건 아닌지 한번 살펴봐주세요

  • 11. 원글이
    '07.12.10 6:45 PM (59.6.xxx.188)

    너무 감사합니다. 아끼고 사랑한다고 노력하지만 부족하였나봐요..어린게 잘못인줄 알고 잘못을 저지르곤 숨어서 벌벌 떠는게 어찌나 안되보이는지..
    사랑하면서 이 아이 명 다할때까지 잘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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