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샀던 밍크(반코트 정도 길이)를 통 안입다가
이제 10년이 넘어가니 나이-30대후반-가 있어 입을만한것같은데요.
너무 스타일이 구식이라
이걸 고쳐야하나 포기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소매가 한복소매처럼 무지 넓은 스타일인데
요즘 입는 형태로 고치려면 못들어도 몇십만원이 든다면서요?
포기하고 저렴한 코트사서 입는게 나을까요?
강남롯데백화점주변에 옷수선집은 몇 군데 눈에 띄던데
겁이 나서 못들어갔어요.
좀 저렴하게 밍크 고쳐주는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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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수선 하려는데 걱정이네요.
궁금이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7-12-09 17:16:37
IP : 218.4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밍크
'07.12.9 6:01 PM (121.151.xxx.163)몇년전에 수선해서 잘 입고 있어요
전 35만원 줘서 조끼로 고쳤어요
저렴비용으로 고치면 세련된 디자인 안 나올것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이쁘다고 난리고 고친지 아무도 몰라요
새로 사는거보다 몇배 저렴하고 안입는옷 고쳐 입으니 얼마나 좋아요
꼭 고쳐 입으세요2. 엘레강스
'07.12.9 6:12 PM (210.223.xxx.174)저희 어머님 10년된 밍크 반코트 갤러리아 명품관 건너편의 진도모피 본사(?) 3층(?)에서 2년전에 리폼해서 만족스럽게 입고다니십니다. 믿을만했어요.
3. 진도
'07.12.9 8:13 PM (121.88.xxx.180)이번에 45주고 엘레강스님 한데서 고쳤는데 아주 마음에 드신다네요.(친정엄마)
4. 구식밍크
'07.12.9 8:38 PM (221.150.xxx.33)구식밍크코트 입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느~~~~무 예쁘지도 않고 센스도 없어보여요.
옛날에는 왜 그리 소매통과 몸통을 넓게 했는지...
10% DC해서 37만원 주고 소매줄이고 카라 모양 바꿔서 신식으로 바꿨는데도 안 입어지네요.
그래도 입고 다니기에 썩 내키지 않네요.
거금 들여서 밍크숄을 샀는데 이것만 하고 다닙니다.
아끼느라 잘 하지도 못해요 실은 ㅎㅎㅎ5. 리폼
'07.12.9 9:45 PM (203.100.xxx.133)밍크는 리폼해도 아주 결과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구식 롱코트를 반코트로 줄였거든요.
디자인도 예쁘고요, 가벼워서 입고 다니기에도 부담없어요.
나중에 저에게 물려 주신다고 하네요^^6. 밍크수선
'07.12.10 7:44 AM (211.179.xxx.81)이번에 저도 15년된 어깨 무지 넓고 확 퍼지는 거 40주고 고쳤어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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