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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넘 기가 막힌일

직딩녀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07-12-06 14:44:22

제처지가 넘 답답하여 글올립니다.

저는 아파트 재건축사무실에서 경리로 근무를 하는데 지금 형편이 너무 않좋아서 3개월동안 급여도 못받고 생활

합니다.  재건축이라는게 일이 추진이 잘되어서 시공사가 선정이 되어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운영자금이 없어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계속 밀린월급 받다가 또 밀리고 한게 벌써 일년이 다되어 가니 일할 의욕도 생겨나지 않고 짜증만 밀려옵니다.

그런와중에 사무실에 커피도 떨어지고 잡다한 것들이 필요해 제 카드로 육만이나 긁어서 물품을 사기도 했는데

요. 오늘은 글쎄 이사 한사람이 직장인 신용대출에 대해서 말을 하는거예요..

글쎄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이름으로 천만원짜리 대출을 받아서 운영비하면 어떨까 싶어서 말을 꺼낸겁니다.

너무 기가막히더군요.. 앉은자리에서 코베어간다구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제1년 월급이 겨우 천만원인데 저더러 운영자금을 대라니요... 세상에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런소리를 하는건지

말이 나오질 않네요..

제가 나이도 마흔에 가까운지라 어디 자리도 없구요...

넘 답답해서 신세한탄좀 하고 갑니다.
IP : 124.62.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식구
    '07.12.6 2:48 PM (211.253.xxx.49)

    처럼 느껴져서 답 드립니다.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 2. ..
    '07.12.6 2:50 PM (211.229.xxx.67)

    어디...별...고마 땔치고 다른직장 잡으세요..밀린임금 꼭 받으시구요.

  • 3. 한식구
    '07.12.6 2:50 PM (211.253.xxx.49)

    오죽하면 여기에다 글 올리겠어요. 급하게 빨리 답 올리려고요. 벼룩 간을 빼먹지 ... 여동생 같아서 답 드리는데 저얼대 해 주면 안 됩니다

  • 4. ..........
    '07.12.6 2:53 PM (61.34.xxx.29)

    직장 당장 그만두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녀때 잠시 다니던 직장이었어요. 사장이 홍콩서 명품 선글라스 수입해 안경점에 납품하던 사람인데 외국출장갈때 환전해 갈 수 있는 달러가 한정되어 있으니 제 명의로 달러환전하다가 모자라니 저희 친정엄마 신분증까지 좀 빌리자고 환전하기 위해서.... 제 동생이 그 얘기 듣더니 그런 직장 왜 다니냐고 자존심도 없냐고 욕 많이 먹었습니다.

  • 5. ..
    '07.12.6 2:58 PM (124.136.xxx.15)

    빨리 그만두시고, 노동청에 신고하셔서 노동청 도움으로 월급 받으십시오.

  • 6. .
    '07.12.6 3:06 PM (203.237.xxx.129)

    천만원 대출받아 주면 나중에 돈 더하라고 할지도 몰라요.
    그때는 이미 대출한 천만원이 아까와서라도 그만두지도 못하죠.
    그만두시기는 어렵더라도 대출은 절대절대 아니됩니다.
    대출 안해주면 다니기 어려운 분위기라면 그냥 그만 두세요.

  • 7. 대출해주면
    '07.12.6 3:30 PM (116.120.xxx.130)

    회사그만두지도못해요
    아마도3개월 월급 못받은것땜에 그돈 받을 생각하시다보니
    나라도 대출안해주면 회사 더 일찍 문닫아 돈날아갈까봐
    혹시나밉보여서 돈생겨도 순우에서밀려서 월급 못받을가봐 걱정이실텐데
    거기에 돈가지 1000들어가 있으면 정말 회사 문닫을가 노심초사 돈채울일 더생길거에요
    말단 경리여직원 돈 뺏어쓸 생각을하다니
    회사형편이나 회사경연진의마인드나,,
    회생하기힘든데처럼 보이네요
    못받은 월급 받으실 방법 생각해보시고
    하루라도 빨리 발 빼세요...

  • 8. 노동부
    '07.12.6 3:31 PM (218.48.xxx.92)

    에 신고하시고 -밀린임금 관련..
    퇴사하세요.. 아님 상담이라고 받으세요.. 어떻게 하라고 알려줄겁니다. 노동부쪽에서..
    꼭 밀린 임금 다 받으시고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 9. 퇴사
    '07.12.6 3:32 PM (121.162.xxx.230)

    당장 퇴사하세요. 경리직이시라면 다른 곳 조그만 자리라도 자리는 있을 겁니다
    체불건은 노동부에 문의하시고 해결하셔야 됩니다.

  • 10. ..
    '07.12.6 3:59 PM (211.215.xxx.36)

    절대 안 됩니다.
    제 남편도 회사 어려울 때
    개인대출 받아 주었답니다.
    곧 풀릴 줄 알고 해줬는데
    그게 빚으로 남았어요.
    나중에 파산해서 빚 정리할 때
    개인이 쓴 걸로 나와서 보상 안 됩니다.

    절대 해주면 안 됩니다

  • 11. 퇴사
    '07.12.6 4:21 PM (59.12.xxx.2)

    퇴사하셔야죠 미련없이

    월급못받은건 노동부에 신고하시면 좀 시간 걸려도 받으실수있어요

    언능 나오세요 경력도 있으시니 걱정마시구요

  • 12. 그러다가
    '07.12.7 2:42 PM (210.106.xxx.132)

    빚 져서 집 날아먹게 생긴 사람이 우리 집안에도 있었습니다. 걍 떼려치시고, 월급 못 받은 것은 신고해서 받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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