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3 딸아이가 밥을 안먹어요
수험생엄마 조회수 : 604
작성일 : 2007-11-29 10:02:33
원래 체구도 작고 소음인이라 식사량이 많지 않았으나 그래도 수능전까지는 그런데로
식사를 적당히 하는 편이었는데 수능보고 밥을 거의 열흘 가까이 못 먹어요
수시 논술은 본 상태이나 등급때문에 상당히 불아해 하고 있거든요
등급에 따라 학교가 달라지는 건 저 하나뿐이 아니라 대부분인데도 처음 겪는 일이라
힘들어 하네요
밥을 먹기싫은게 아니라 울렁거린데요 하루에 어린이 밥공기로 반그릇 요구르트 제일
싼게 서너개가 이주일 식사량이 었구요 드디어 어제는 그나마 체해서 학교도 못갔어요
약먹여 재워놓고 담임선생님과 통화후 출근하는데 참 발길이 무겁네요
오후에 병원에 갈 보려는데 별 기대는 안돼요
혹시 비슷한 경우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IP : 221.150.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29 10:10 AM (218.52.xxx.26)양의원보다는 한의원이 낫지 않을까요?
따님이 얼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저도 그 나이 딸이 있어서 맘이 안 좋네요.2. 제가
'07.11.29 10:12 AM (219.254.xxx.175)그랬어요. 고3때 스트레스로 밥도 못먹고 까스활명수는 물처럼 마셔 댔어요.마음의 병이라 스스로 마음이 편해져야 나아요,,,누룽지 같은걸 끓여서 먹는건 어떨까요,먹기 편하고 소화잘되는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순두부 이런걸로 해줘 보세요. 전 누룽지 많이 끓여 먹었어요
3. 제가요
'07.11.29 12:47 PM (222.98.xxx.175)재수했는데 시험봐놓고 너무 불안한겁니다.
시험보고 일주일 내리 잤어요. 엄마가 밥 먹으라고 소리지르고 깨워도 그냥 잤지요. 하루에 한끼나 먹었나봐요.
나중엔 안 먹으니까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라면까지 끓여다 코앞에 갔다놔도 먹히질 않고 졸리기만 하던데요.
일주일 지나서 점점 나아졌어요. 그게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아요.4. 울
'07.11.30 8:32 AM (59.186.xxx.147)아도 밥 안먹습니다. 라면, 과자, 등등..... 알바 시작했는데 조금 밥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