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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잡지 보다가 궁금한거요...
1. 그냥...
'07.11.19 11:59 PM (211.207.xxx.157)그냥 제 생각이예요..
외국에선 가죽소파는 남성적,마초적이다, 컨트리와일드 or 사무실용..과시용...
뭐 이런 느낌인 것 같아요..
아늑하고 포근한 실내 장식에 가죽은 좀 걸림돌이 되죠...
저두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10년전에 패브릭소파를 샀거든요...
그때 시어머님은 물소 가죽에 원목프레임으로 된 것 안샀다고 엄청 야단치시고
시아버님은 장담하건데 3년안에 소파 다 해져서 바꿀꺼라고 막 뭐라 하시고..
근데 지금 그런 소파는 파는 데도 없고 촌스럽잖아요...
전 그때 수입원단의 제대로 된 패브릭 소파를 샀는데 물세탁도 가능해
10년이 지나도 새것처럼 쓰고 있어요..물론 시아버님은 저희 집 오실때마다 소파부터
막 검사하십니다..해진 데 없나 하고 찾으세요
하지만 인테리어 관련업계분들이나 인테리어 잘 하시는 분들 보시면 다 한마디씩 하십니다..
소파 참 잘 사셨네요 하고....
가죽은 사 놓으면 오래 쓴다는 생각때문에 다들 가죽을 고집하시는 것 같아요...
취향 나름이겠지만 가죽소파가 별로 안예쁜 저로서는...
리모델링 몇천만원어치하고서 해놓은 인테리어와 안어울리게
턱 하니 가죽소파 놓고 앞에 tv놓고 끝낼땐 좀 안습이다 라고 생각하죠...2. ...
'07.11.20 12:40 AM (163.152.xxx.7)패브릭이 예쁘긴 훨씬 예쁜데..
솔직히 좀 걱정스러워요..
아무래도 패브릭이니 가죽보다는 통기성이 좋아서 먼지같은 게 안으로 내려앉는 것은 아닌지..
냄새가 배어들지는 않을런지..3. 원하는건
'07.11.20 1:30 AM (59.10.xxx.207)패브릭이었지만.. 따듯하고.. 좋잖아요.. ^^
근데.. 아이들(5살 3살) 이 약간 아토피기가 있더니 이젠 비염...으~~
어쩔수 없이 가죽으로 샀네요..4. 패브릭이
'07.11.20 8:51 AM (210.123.xxx.64)예쁘기야 훨씬 예쁘죠. 저도 가죽소파보다 비싼 패브릭 소파 샀는데 사실 관리는 힘들어요. 아무 것도 흘리면 안 되고 먼지도 많이 나구요.
외국 사람들은 그런 것 별로 신경 안 쓰지 싶어요. 바닥도 카펫 까는 것 보면.5. 전
'07.11.20 9:08 AM (210.223.xxx.183)저렴한 패브릭 샀다가 몇년만에 버렸어요...화학물질 알레르기가 있는지 제가 소파에
앉질 못하고 패드 깔고 앉아야했어요..먼지는 또 얼마나 잘 보이는지..
패브릭도 좋은 거랑 저렴한 거랑 많이 차이 나더군요...당연한거지만..6. **
'07.11.20 9:27 AM (61.79.xxx.131)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달리 미적감각이 없어서 그랬겠습니까.
패브릭 소파보고 다들 예쁘다고들 하면서도
정작 살 때엔 관리할때의 실용적인 면을 무시 못 해서
예쁜 것 포기하고 가죽을 하는 것이고요.
또 인조가죽을 사는 것도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아이들 어릴때엔 비싼 가죽에다 어떤 장난을 할 지 모르니
어쩔 수 없이 인조가죽을 하는 것이지요.
저도 패브릭이 좋아서 겉커버를 벗겨내어
세탁할 수 있는 소파를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실수로 묻힐때 마다
커버 벗겨내어 세탁하는 것도 참 일이긴 하더군요.
실용적인 면에서 그리 하시는 것일 거예요.7. 궁금//
'07.11.20 10:09 AM (211.47.xxx.136)젤 위에 덧글다신분.
패브릭 쇼파어디꺼 사셨나요?
저도 이사하면 패브릭쇼파를 사려고 하거든요..자주빨아줘야 할지라도요8. 원글인데요
'07.11.20 2:02 PM (211.192.xxx.23)저도 맨 위 댓글 다신분 소파 구입처 알려주세요,저는 처음부터 패브릭만 썼는데 진드기 청소하시는분이 집식구중 비염없는게 기적이라고 하시데요 ^^;;;워낙 게을러서 대강 삽니다,이번에도 패브릭으로 바꿀건데 정말 맘에 드는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