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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 얻어타면서....어쩜
퇴근할때마다 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어쩌면 점심 한번 안살까요??
별것아니라고 여기고 혼자가는것두 심심하니깐
30여분 같이 오면서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회사내 이런저런 얘기 나누곤 해 재미는 있지만
가끔은 나라면 밦한끼는 살텐데 하는 맘이 드니
왠지 서운하네요.ㅠ.ㅠ
가끔 짐있으면 차가지고 왔냐고 먼저 묻더군요.
오늘부터 추워지고 하니 더 편하게 다니려 할텐데...
가끔 제가 김씨라서 김기사 이러는것두 싫구요.
그리고 동네에서는 아는 엄마들두 차있는 사람이
거의 차를 가지고 다니니깐 가까운 거리라 해도
주차비니 기름값이니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한소심 하는지라 어디가 얘기두 못하고
여기다 주절이네요. 제가 까칠한가요??
1. 아뇨!
'07.11.19 10:38 PM (218.49.xxx.81)그분 마음씀씀이가 너무 좁은거죠. 그런건 알아서 처신하는 수 밖에 없어요.대놓고 밥 한번 사라 하기도 뭐하구요.
2. 음..
'07.11.19 10:42 PM (218.209.xxx.239)제 생각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실 수 있는 분이시면 그냥 넘어가시구요.
자꾸 신경쓰이고 열받으시면 한마디 하세요.
사람이 정말 기본이 않되있네요.
택시비 내라고 웃으면서 한번 말씀해보세요.
알아들으면 다행이고 못알아 들으면 어쩔 수 없죠
근데 제가 화나네요 ^^3. 참
'07.11.19 10:46 PM (59.10.xxx.135)매너 없는 사람이네요. 사실 밥 한끼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그렇게 많이 타면 빈말로나마 기름값 부담조로 얼마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거의 카풀에 가까운데 말이에요.
제가 다 얄밉네요.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얌체네요.
그냥 웃으며 한마디 해주세요.
"내가 기사노릇 많이 하는데 , 차 한잔 사던지 점심 한끼 사" 이렇게요.
낯 간지러운 것 같아도 한마디 해두는게 낫습니다.
사든 안사든 제 맘이겠지만요.4. 음
'07.11.19 10:58 PM (221.139.xxx.230)또, 김기사~ 하면 .."사장님, 식사한번 쏘시죠!"하고 말씀을..그렇지 않더래도, 에이 밥한번 사라~하고 옆구리 찔러보심이...^^:
5. 접근 못하게 ...
'07.11.19 11:11 PM (211.58.xxx.184)당분간 대중 교통을 이용하세요 ...
6. .
'07.11.19 11:23 PM (211.176.xxx.138)어디 들렀다 가야된다면서 적당히 둘러대보세요.
몇번씩 그러다보면 한번씩 얻어타는것도 눈치볼거같거든요.7. 참
'07.11.19 11:24 PM (121.146.xxx.182)여태껏 그냥 얻어타는것보니 영 아니올시다구요
그런 노릇 더해봤자 아무 의미없답니다 저도 자의, 타의로 그런짓 많이 해봤는데
나중엔 당연시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대놓고 뭔말하기도 치사하고
당분간 님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눈치채면 미안해할꺼고 아니면 말구요
그런 표도 없는일 하지마세요 제 경험담입니다8. 무매너
'07.11.19 11:41 PM (211.218.xxx.131)정말 그런매너 없는사람들 의외로 많더군요
저도 지난번먼거리를 여럿이같이 놀러가는데 차를 얻어탔으면 주차비라도 좀 내면 좋으련만 여럿중에 한사람도 주차비를 안내고 그냥 있더군요,,,
별로 절친한사이도 아니면서,,, 당연히 차 얻어타는사람 정말 싫어요9. 나 김기사야!
'07.11.19 11:51 PM (124.60.xxx.7)월급언제 주실거에요?? 그래보세요...
머릿속이 궁금한인간들,진짜 많아요.10. ...
'07.11.19 11:56 PM (219.252.xxx.125)뭐라도 한마디 하실 성격이 되시면 하시구요.. - 밥 한끼 사..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카풀 수준이면 기름값이라도 정기적으로 줘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뭐라고 말 못하실 소심한 성격이면 당분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차 안가지고 왔냐 그러면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대중교통 이용하기로 했다고 하세요. 리터당 1700원이 넘더군요.. 기름값.
그리고 가끔 차 가지고 갈 일 있으면 다른데 들렀다 갈 일 있어서 차 가지고 나온거라고 하시구요..
정말 기본이 안 되어있는 사람이군요..
전 친구랑 약속 있어서 딱 한번 동료 차 얻어타고(동료는 원래 퇴근길이었음) 고마운마음에 밥한끼 샀는데...11. ....
'07.11.20 12:22 AM (211.179.xxx.163)저도 카풀로 얻어 타는 사람인데 그분 참 경우 없네요.
저는 어떻게든 갚아야한다는 생각에 도로비는 무조건 제가 계산하고
명절에도 선물하고.. 밥이며 간식사야할 때 되면 손 부끄러워 가만 있을 수가 없던데..12. 그런사람들은
'07.11.20 12:39 AM (211.207.xxx.150)어차피 혼자 가도 가는 차인데 뭐~ 하는 생각일겁니다..
차 고장났다고 하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진짜 매너없네요.
내돈 아까우면 남의돈 아까운줄도 알아야지....쯧쯧...13. ...
'07.11.20 12:39 AM (202.136.xxx.210)가는길에 같이 가는거 절대 아닙니다.
기름값 아끼는 방법중에 제일 먼저 꼽는게 차안이나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줄여라입니다...아는 사람들은 기름도 만땅으로 채우지 말라고 하던데요?
차 무거우면 기름값 더 든다고..
엄연히 님께서 돈대가면서 기사노릇 하시는거예요.
저라면 직접적으로 솔직히 말하고
몇달 지켜봤는데 경우없는 사람과는 같이 못다니겠다고 하겠어요.14. 내가 다 열받네.
'07.11.20 12:46 AM (125.141.xxx.24)참지 마세요.
당분간 버스이용도 불사하세요.
기름값 무서워서 차 못가지고 다니겠다고 하시구요.
한 며칠하고 다시 타고 다니는 거죠 뭐~15. 원래
'07.11.20 1:39 AM (61.99.xxx.247)차 안 몰아 본 사람은 기사 노릇 하는 게 어떤 건지 전혀~ 감이 없어요. 고마운 줄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죠.
내 시간 뺏겨... 신경쓰여... 사고시 욕먹고 보험 복잡해질 위험 감수해... 기름값 감가 상각 등등등 걍 그냥 개념이 없는 겁니다. 말 한마디로 어쩌다 점심 한 번 사는 걸로 다~ 기분좋게 때울 수 있는 건데 말이죠.
이 참에 기사 노릇 그만하심이 어떨까요?16. ....
'07.11.20 9:21 AM (121.162.xxx.130)저는 성격이 급해서 아침에 누구 기다리고 하는것 정말 못해서 절대 카풀 안하는데요
그사람한테 그냥 일있어 먼저 가야한다. 아님 친구 누가 이 앞으로 오기로해서 딴곳에 가야한다고하면서 계속 미루세요 그럼 눈치 채겠죠 절대 태워주지마시고..
윗분말씀처럼 연비 안좋아집니다.
대중교통도 이용하지마세요 그사람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한다는것도 내 손해자나요
갑자기 대중교통이용하면 얼마나 불편한데요 에궁~~~17. 차없는
'07.11.20 10:26 AM (211.53.xxx.253)사람은 잘 못느끼기도 한답니다..
나중에 본인이 운전하면 알게되겠지요...
그냥 피하세요~~ 약속잇다고 얘기하시고...18. 짜증
'07.11.20 10:39 AM (121.135.xxx.95)내가 다 짜증나네.
당분간 퇴근길에 뭐 배우세요. 취미생활이나 어학공부등등.
아님 누구 만나기로 했다거나 쇼핑할것이 있다거나 해서 좀 피하는 인상 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거나 최소한 부담은 갖겠죠,
그리구 농담이래도 김기사라고 부르는거 좀 기분 살짝 나쁘다. 내돈들여서 김기사 취급
받는거 기분좋은 일 아니잖아? 하고 가볍게 얘기 해보세요.
아무리 뻔뻔이래도 부담 좀 느낄거예요.19. 그런사람들..
'07.11.20 11:03 AM (124.111.xxx.12)그런 사람들 많자나요
맨날 공짜로 얻어먹고.. 슬쩍 묻어가고
그러면서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죠
그런사람들은 말안해주면 모르는것 같아요
슬쩍 웃으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담부터 돈내.. 계속 태워줬더니 기사로 아는것 같네..호호호~"
이야기해줘야 알걸요20. 태우지 마세요.
'07.11.20 11:06 AM (121.173.xxx.3)저의 경우에도 여직원을 한 6개월 태우고 다닌적이 있었거든요.
출근시간이 8시까지라 7시20분에 그집앞까지 가서 태워눴는데.. 시간 맞춰 나온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한번은 10분을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전화를 했더니 핸드폰은 꺼져있고..
집으로 전화 했더니 월차내고 잔다고 동생이 받아서는..어휴~~~
어차피 혼자 출근하는거라 말동무도 할겸 쉽게 생각하고 태워줬는데..
저도 예전에 차 없을때 출근때 직원차 얻어 타고 다녔거든요...
그때 저는 한달에 한번씩 만땅으로 기름 넣어 줬어요..
그리고 아침 마다 커피는 제가 샀구요..
그런데 그 여직원은 6개월 차 얻어 타는 동안 조그마한 정성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못타게 할수는 없고.. 속보이게 기름값 보태라는 말은 할수 없고..
핑겟거리 만들었죠.. 아침에 수영장 갔다가 출근할꺼라 시간 맞추기 어렵다구요..^^
그러면서 자연히 안태웠어요..
에궁.. 정말 사람맘이 다 다른가봐요..21. 잉간드리.
'07.11.20 11:16 AM (211.215.xxx.60)어차피 혼자갈찬데...하면서
전혀 미안한 생각 안하는 사람이 많아요.
운전자많이 운전자의 마음을 알죠
안태워주면 서운하고
태워주면 당연한거고
더 웃긴건 내친구 같은 경우는
운전도 못하는 애가
차선 바꿔라..크게 돌아라..쭈욱가라..하고
운전지시를 하니..기가 막혀서
제가 그친구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내려준뒤 몇년을 안만났습니다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개조가 안돼요..언제나 그상태
그대로에 머무르더라구요22. 빈대
'07.11.20 11:25 AM (219.252.xxx.163)원래 운전을 안 해본 사람들은 그 수고를 모르죠..한 두번도 아니고..그렇게 차 얻어타면서..
철판 깔다니...전 연비 땜에 차에 무거운거 안 실어요..한번 싹 정리했더니..연비가 조금은 나아진 듯하던데..대중교통 타다가 남의 차 얻어탔으면..세이브되는 비용도 그렇거니와..편하게 오는게 어딘데..참...23. 철면피
'07.11.20 11:45 AM (219.240.xxx.149)몇년전에 함께 무얼 배우던 사람들을 태우고 다녔죠
그 당시 배우던 것에 필요해서 밀가루 30키로 , 철로 된 그룻들등...
산 것들 집으로 배달까지해주구요
이제야 알았어요.
차가 무거우면 기름이 더먹는다는사실을...
그 때 네명이 타고 다녔는데 그중에는 운전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6개월을 태워줬는데 그가운데 한 사람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만 오천원 하는 냄비를
같이 사서 주더군요
참 바보짓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절대 그런 바보짓 절대 안하려구요24. ^^
'07.11.20 11:50 AM (220.70.xxx.230)태워주지 마세요 !
차 안가져오셨어요 하면
아뇨 근데 기름값이 비싸서 짐무게를 좀 줄여야된다하세요 ~~25. 에구...
'07.11.20 12:22 PM (59.24.xxx.166)경우없는 사람이네요.
26. 음..
'07.11.20 12:23 PM (165.243.xxx.100)저희 아빠는 회사가 김포라 출퇴근이 굉장히 멀답니다.
다행히 아빠 회사에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타고 다니죠..
그분이 먼저 아빠보고 같이 타고 가자고 했구요...
아빠는 당근 미안해서 같이 술도 마시고.. (물론 술도 여러번 샀구요..) 한달에 한번은
기름 만땅 넣어준다니다.
그 값을 따져보니 한달 차비정도 나오더라구요...
서로 알아서 챙겨주면 타는 사람이건 태워주는 사람이건 기분이 좋을텐데...
좀 아쉬운 사람이네요...27. 쫑아
'07.11.20 12:51 PM (121.150.xxx.149)경우 없는사람이네요 전 1년정도 카풀했는데 1달에 한번 기름값하라구
드렸네요28. 말하면 입만아퍼
'07.11.20 1:28 PM (210.109.xxx.242)제주변에 그런칭구 있는데요 제가 하루 날잡아서 밥사 그러면.. 반색하면서 자기가 할려고 했는데 니가 그렇게 이야기 해서 기분나쁘다고 그러는데 참나.. 그럼 먼저 이야기를 하던가
참다참다 한마디 하면 꼬옥 그런식이랍니다..
어디가서 자기가 술샀다는 이야기는 잘도 하면서 저한테는 제가 목말라서 쥬스라도 사먹으면
자기는 안먹는다고 해놓곤 같이 먹는답니다.. 말하면 나만 우수워지는거 같아서
신경끄고 윗분들 말씀처럼 다른곳을 들려서 가시던지 그러세요..
그게 제일 맘편할꺼같아요..29. 저도
'07.11.20 1:31 PM (165.186.xxx.188)회사 동료가 가까이 살아서 같이 카풀하는데..
고마와서 매달 차비 내고요..많이 탔을땐 더 내고..
자주 밥도 사고 합니다.
내가 운전하려면 또 얼마나 힘든가요. 남 생각도 좀 해야하는거 같아요.30. 깊은바다
'07.11.20 1:37 PM (61.74.xxx.55)몇 번 필요하다고 물어볼때
특히 짐 있을때
둘러가야한다고 부러 태워주지 마세요.
그래야 더 고마운 것을 알아요, 특히 어리석은 사람들은요...
늘 잘해주면 고만줄아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늘 안해주다가 함 해주면 넘어가쟎아요. 그런 사람.
그리고 맨 처음 님처럼 그냥 대 놓고 기름 값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어
무임승차!!! 그렇게 해 주세요.
호호호31. 왜 그럴까
'07.11.20 1:51 PM (59.15.xxx.55)생각하지 마시고 원래 그러려니 하시면^^
저도 카풀로 세명이 타고 다녔었는데요, 출발부터 도착까지
잠만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운전하는 사람한테 미안해서도
졸기도 무안터만..사람이 다 달라서 그래요..32. 그런사람..
'07.11.20 2:17 PM (210.194.xxx.95)종종 있죠.
저도 한때 가슴앓이 한적 있어요.
같은 회사 직원인데, 매일 기름 한번 넣어줘야지~ 라는 말만하구
타는걸 당연하게 느끼더라구요.
물론 운전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솔직히 운전이란게 피곤하잖아요.
그래서 이런핑계 저런핑계로 피해봤는데 갑자기 관계가 어색해지더라구요.
여태까지 태워준게 다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어요.33. 대놓고
'07.11.20 2:33 PM (211.198.xxx.249)얘기하세요. 나같음 밥이라도 사겠다구요. 밉상의 극치네요.
전 진작에 싫은내색 했을것같아요. 원글님 너무 착하신듯...34. ..
'07.11.20 3:45 PM (125.184.xxx.59)저도 아이 문화 센타 같이 가는 엄마 있는데요.
매주 같이 가니 기름값이니 그런건 생각도 안하는데 내릴때 차에 쓰레기좀 치우고 내려주기만 해도 고맙겠어요.
이왕 가는 길이니 같이 가니 괜찮은데 가끔 쓰레기 보면 안그래도 지저분한 차 짜증이 나더라구요.35. 저는
'07.11.20 3:54 PM (221.163.xxx.101)반대의 경우였어여.한 10분거리의 동직원이었는데..(남자) 먼저 술자리에서 카플하자고 그러길래..좋다고.아파트 동까지도 아니고. 입구에서(10분걸어야함)만나는것인데도.
첫날부터 기름값이 비싸다는둥. 멀리 돌아와서 힘들다는둥..사람을 난감하게 하더라구요.
SM차가 별루라는둥(신랑이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원인데- 결혼하기전) 뭔 차를 이렇게 만들었냐는 둥..하두 기분나쁜 소리를 해대길래..
1개월 딱 타고 4만원 줘 버렸습니다.
처음엔 안받을듯하다가..받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그 사람은 보기도 싫어요.36. sken
'07.11.20 4:01 PM (221.141.xxx.219)나두 그런적 있어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은 않했고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니 모두 상식밖의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꾸 그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졌어요 내가 자꾸 핑계를 대서 같이
않다니려고 하니 본인도 조금 아는데 그래도 한턱 않 쏘더만37. ..
'07.11.20 4:25 PM (220.120.xxx.217)얻어타는입장에서는
어차피 혼자라도 가는차인데 내가 타서 말동무도 해주고 안심심하게 해주는데 무슨 차비에 밥??
이렇게 생각할껄요...방법없습니다. 차두고 대중교통이용하심이..38. 백번 잘하고
'07.11.20 4:41 PM (218.50.xxx.213)한번 잘못하면 그동안 공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설사 좋은 표정
으로라도 밥한번 사라느니하면 상대편은 나름 섭섭해서 의가 상할 수
있으니, 핑계대시고 태워주지마세요.그런 분들은 말했다고해서 고쳐
지는 게 아니더라구요.39. 참
'07.11.20 4:50 PM (211.58.xxx.179)희얀들하시네요.
저두 같은건물 근무하는 후배 매일같이 카풀합니다만, 이 후배가 저한테 밥한번 제대로 안사지만 한개도 안서운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어차피 가는길이니 같이 가는게 어때서요.
사실, 그 친구가 약간 게을러서 그친구로인해 출근시간 늦어져서 지각하게 되면 쩜 그렇긴합니다.40. 저도
'07.11.20 8:11 PM (58.127.xxx.185)직장후배 5개월정도 태우고 다녔는데 어차피 가는 길에 얻어 타는 거라고 생각하고 사례 생각은 전혀 않더군요. 일부러 기름 넣으려 주유소 가고 그랬는데도 전혀 지갑 열지 않았어요. 알고 보니 엄청 짠순이... 그러니 가는 길에 내리는 자기가 돈 낼 필요가 없다 생각했겠지요..
저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왜 중간에 야무지게 자르지 못하고 5개월씩이나 태워줬을까.. 지금도 후회합니다. 해 놓고도 좋은 말 하나도 못들었습니다. 후배는 임산부였는데 오히려 자기 아파트 1층 현관문 앞까지 안 태워다 주는걸 섭섭히 여기더군요.41. 희한하군
'07.11.20 8:19 PM (125.186.xxx.154)소견이 좁은 인간들은 끝까지 고마운 줄을 모르더군요.
졸린 출근길에 피곤한 퇴근길에 저도 막히는 시내길 운전하는 대신 승용차 안에서 자고 싶다고요. 무슨 일 있을 때 마다 기사로 부려먹히는 것도 참... 사례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말이든 물질이든 성의 표시 안 하는 사람들은 좀 그래요.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구요.
스키여행갈 때도 부득부득 자긴 차를 타고 가야겠다나... 스키장에서 왔다갔다하는 버스도 있는데...-_- 여행길에 누가 야간 장거리 운전을 하고 싶나요. 내리면 자기들은 생생해도 저는 피곤해쓰러질텐데... 몇 번을 않겠다고 거절했지만 씨도 안 먹혀서 앞으로 안 볼 수도 없는 인간들이라 꾹 참고 운전하다가 결국 상대편 과실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어요. 거의 서있는 차를 미끄러져 퉁 치는 정도.. 어찌나 왁왁대는지 -_- ...... 한 번 사고 나니까 운전 못 하겠다~ 핑계대고 절대 안 태워줍니다. 요즘도 드문드문 '그 때 차 부딪힐 때 목이 삐끗했나봐...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비올 때마다 쑤시네.' 거리면서 밥 사라고 하는데 기절하겠어요. 누가 조수석 앉으면서 벨트도 안 매랬나. 차 멈춰설 때까지 사고 난 줄도 몰랐으면서 사고 후유증 운운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치료비에 뭐에 다 최고로 챙겨줬었는데도 수 년째 그걸 울궈내려고 한답니다. 사람들이 저 사람 저러는 거 평생가겠다 언제적 얘기냐.. 할 때마다 아주 소름끼쳐요,,
흔한 사례는 아니겠지만 뭐 이 일로 꺼리낌있는 일은 단호히 거절해야겠단 교훈을 얻었으니 다행스런건지.... 원글님도 본인이 흔쾌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든지 거절하시든지 하세요.42. sora
'07.11.20 9:07 PM (116.34.xxx.176)저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이 하나있어서 입가에 미소가...
43. 무경우
'07.11.20 9:33 PM (222.107.xxx.53)운전이란게 아차 방심에 큰일나는 것이니
옆에 누군가를 태우는 것 자체가 상당히 신경쓰이는 일이거든요
그사람 참 경우 없네요.
아무리 가는 방향이 같아 태워주는거라고 해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일이죠
엄연히 남의 신세를 지는 일이거늘..운전 하시는 분들은 거의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대중교통까지는 좀 그렇더라도..몇 번 가는길에 다른 곳에 들릴데가 있다고 거부해보세요
좋게좋게..몇 번 반복되면 그쪽에서도 눈치채지 않을까요.44. 저도
'07.11.20 9:36 PM (125.180.xxx.94)열 받네요
저도 늘 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상황인지라..
친한 엄마도 한두번이지...당연히
지차 두고 제차 홀랑 타는거 보면 저도 속이 뒤집어집니다.
한마디 하세요
사장님 오늘은 기름 좀 넣어 주세요~하고..
아님 일부러 주유소에 가면서 부담 팍팍 주시고
그것도 아니되면
떨궈 버리세요~45. 님
'07.11.20 10:01 PM (222.234.xxx.171)사람이 더 타면 기름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 모르세요?
님은 지금 엄청난 기름값을 대신 내주는 거랍니다.
그리고 만일 사고나면 님이 책임질 몫도 있어요.
자제핫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