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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에서 부모가 자기아들 당한거 보복폭행...
저도 사춘기를 달려갈 아들놈을 둔터라...
중등인지 고등인지 모르는데 세명 아이한테 집단 폭행당한 아들 부모가
교무실에서 그 아이들 셋을 보복 폭행해 그 아이들이 지금 입원해 있네요.
첨엔 저 녀석들이 먼저 건드렸으니 맞아도 싸다 싶다가
그 아이들과 부모들을 보니 그래도 이건 아니구나..싶네요.
반에서 만원 없어진 범인을 첨 맞은 아이가 때린 아이들 중에 어느 하나를 지목해서
그 아이들 세명이 화장실로 데려가 폭행했다는데..
그 부모가 교무실에 와서 알루미늄으로 된 교통 지휘봉으로 세 아이들을 때려
봉이 휘어졌더라구요.
저라도 욱해서 진짜 패고싶은 마음 간절했다 싶다가도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싶다가..
이 부모마음이 요상하네요.
자식 키우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또한번 하게되네요.
1. irish
'07.11.8 10:03 AM (218.238.xxx.15)저도 그 사건 봤는데요 아이들 병원에 입원은 안했고 한명이 팔에 붕대 두르고 다니던데요..
아이들한테 이렇게 무서운 아빠가 있으니 다시는 건드리지 말라는 생각으로 아이들 폭행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알루미늄봉 은 가볍고 약한거였다고 해요..2. 학부형
'07.11.8 10:07 AM (221.161.xxx.7)보복폭행에 대해서만 확대보도하고 맨첨의 사건은 묻혀버리는게 전 마음아프던데요.
아이들이 따박따박 말대답하는데서 열받아 그랬다고 그러던데..전 그 상황이 그려지던데요.
집단폭행할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어른들 앞에서도 뭐 그리 공손했겠나 싶네요.3. ...
'07.11.8 10:11 AM (211.175.xxx.31)그러게요...
맨처음에 한 아이를 폭행한 세명은 자기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그게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니쟎아요.
그게 문제죠...
그런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되는걸까요..
그리고, 맞은 아이는 과연 아무 문제가 없을지... 그것도 걱정...
때린 부모와 맞은 아이의 부모들은 또 과연 그 해결을 어찌 해야 할지..
어쩌다가 우리 나라 공교육 꼬라지가 요모양 요꼴이 됐는지...
정말... 한숨만 나와요..4. 저도
'07.11.8 10:13 AM (221.140.xxx.150)집단 폭행 한 아이들이 너무 너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도둑으로 몬 것도 억울한데 집단 폭행까지 당했는데 .......
맞은 아이 부모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을까 싶어요.
잘 알아듣게 타이르면 그 아이들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에게 용서를 빌었을까요......
앞으로 그 집단 폭행 당한 아이는 그 세아이들에게 괴롭힘을 계속 당할수도 있는 일이쟎아요.
저도 촛점이 너무 보복 폭행에만 맞춰지는거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5. 에휴~~
'07.11.8 10:24 AM (61.66.xxx.98)말로 해서 들을 애들이면 집단폭행도 안했겠죠?
체벌을 반대하지만,
이런 문제는 그럼 다른 해결방법이 있을까?하면 또 답이 없고...6. 저도
'07.11.8 11:18 AM (220.75.xxx.223)그 부모들이 안됐더군요.
저라도 어떻게든 그 아이들에게 보복을 했을겁니다.
물론 폭행한 부모들의 방법은 나쁘죠. 우발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더구나 학교에서 그랬다는게 문제가 더 되는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애든 어른이든 폭행을 방관하는거죠.
다른교사들이라도 나서서 빨리 막았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싸가지들은 티 안나게 귀 잡아 당기고 머리카락 쥐어 뜯어놔야해요.7. 잠오나공주
'07.11.8 9:26 PM (221.145.xxx.95)그 엄마가 나와서 한 얘기로는...
아이한테 그렇게 무서운 부모가 있는거 알면 다시는 못 때릴거라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 부모 정말 화나고 속상했겠지만... 너무했다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