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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시는분들께 신앙생활 이럴땐 어찌 생각해야할지..
제가 거의10년을 알고지낸 아주 신앙심좋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제가 감히 판단은 할수없는건 알겠지만 신앙인으로서 분별은 할려고 했는데 이사람이 사는 방법이 너무도 거슬리는겁니다.
신앙이 좋다는 그 a씨는 제가 너무도 신앙좋다고 여겼던 사람입니다.기도도 정말 잘하고 늘 온유한 성품으로 누구도 차별을 안두고 대하고 저한테 전화한번을 안하지만 제가 전화하면 늘 반갑게 받아주긴했어요.
그런데 애를 키우는 모습이나 보통때의 생활태도는 매우 상반된 분위기로 가더군요..
보통 상식으로 자기애가 남의애를 피해를(때린거)입힌 문제같은걸 깊이 생각을 못하고 그냥 건성으로 넘어간다던지 애매한 태도로 일구이언한다던지 다른 누군가만나놓고 거짓말한다던지 이중적인 태도땜에 몇년간 이해를 할수없었어요.제가 느낀거를 다른 사람을 통해 우연히 들었을땐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최근 자기가 다니던교회를 나와 제가 다니는 큰교회를 다니는데 제가 다닌줄도 모르고 저보고 거기 원래 다녔냐고 합니다..저한테 너무 무심해서 정말 그얘기들었을때 (신앙이 깊지도 못한 제가 10년전서부터 그교회 다녔거든요)그렇게 저한테 관심이 없는줄도 모르고 전화하고 챙겨주고 했던것이었습니다.
지금 저희교회로 옮긴이유가 츠측하건데 아이의 학교문제땜에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추천서,동의서같은걸 필요로하는 학교에 보내기위해 이렇게 교회를 옮기는구나하고 생각하면 정말 괴씸한 생각도 되구요..
어찌생각해야할까요.정말 괴롭습니다.
1. 마리아
'07.11.8 8:39 AM (122.46.xxx.37)님이 그런 사람땜에 고민하는 자체가 신앙저으로 똑같은 사람이되니까 걍 그사람 스타일이라 생각하고 냅두세요.
왜냐 신경쓰면 피곤하니까요. 신앙과 생활이 이중적인 사람이 있어요. 분명히 신앙은 셍활속에서의 신앙인데 신앙따로 셍활따로인 사람이 의외로 많죠.
진정한 크리스찬이 아니라 내 필요에 의해서 당기믐 교회생활이죠.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은 엄연히 다르죠.
그 사람은 지금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신게 아니라 좋은 말씀을 해주신 선인으로 알고 있을뿐이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신사람은 주변 사람이나 교회를 이용하지 않죠.
님은 그 사람땜에 맘 쓰지 마시고 멀리하세요. 대면대면 대하세요. 공식적인 관계만 맺으세요.2. 제 생각은..
'07.11.8 8:58 AM (124.53.xxx.157)뭐든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세요
형제자매 믿음 없음을 평하지 말구요
분별은 하데 정죄는 하지 않는걸로요...
기도해 주고픈 맘 쉽게 안들지만
그래도 기도해주세요3. ..
'07.11.8 9:14 AM (222.110.xxx.141)지금 그 분을 미워하고 계신거네요. 미워하지말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미움으로 사탄이 한발자욱 더 다가올 수 있으니까요. 신앙은 님과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타인의 신앙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괴로하지마시구요.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님이라고 해서 타인이 봤을때 어떻게 계속 참 좋은 사람이구나,,이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성장하게 놔두시고 신경을 끊으시기 바래요..사람을 깊이 바라보고 생각할 수록 그 사람을 지배하고 싶다거나 그 사람을 내 잣대로 단죄하려는 경향이 심해집니다. 님 자신에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4. 신앙
'07.11.8 9:39 AM (128.61.xxx.45)일단 신앙과는 전혀 관계없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을 대할 때 신앙의 좋고 나쁨을 함부로 판단할 수도 없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이 좋다는게 세상에서의 삶에서 완벽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마음속으로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지만 자식앞에서만 하나님보다 자식이 더 큰 분인것 같은데 이건 그 분의 인격과 관련된 것이지 신앙적인 문제는 아니죠.
성경에 보면 모든 일을 잘 하다가도 자식을 잘 챙기지못해 뒤끝은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요? 선지자 중에 자식에게 오냐오냐하다가 결국 집안에 노인이 없을거라는 저주를 받은 자도 있고. 그분에게 조언을 하고 싶으시다면 성경의 이런 구절을 간접적으로 알리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런 구절을 놓고 QT를 했는데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등)
그리고 전반적인 모습이 마음에 드시지 않으신거라면 그냥 거리를 두세요. 그냥 님의 신앙생활만 신경쓰시면 되요.5. 코스코
'07.11.8 10:04 AM (222.106.xxx.83)그보다도 더한사람이 장로, 목사도 한답니다
그냥 그사람에대한 마음을 접으세요
챙겨주고 전화하도 했던것들이 허탈하게 느껴지시죠
그사람에게 더이상은 마음쓰지 마시고 멀리하세요
그저 예의 바르게만 대하세요6. 허..
'07.11.8 10:24 AM (163.152.xxx.46)신앙은 지극히 개인적인일.. 아닙니다.
제대로 된 신앙이라면 개인을 넘어서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마 제대로 된 신앙이라고 판단내릴실 분은 오직 위에 계신 분 그분 뿐일겁니다.
다만 위에 설명하시는 내용을 보아
판단당하시는 그 분은 신앙과 삶이 전혀 닮지 않는 모습이라는게 유감이지요.
코스코님 말씀처럼 더한 인간이 목사, 장로하는 것이 세상이랍니다.
타락의 결과로 신앙의 본질도 타락한거죠.7. ..
'07.11.8 1:58 PM (218.236.xxx.180)윗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시네요.
원글님, 그사람의 신상생활을 판단하려하지마시고
하나님과 원글님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남을 판단하려드는 교만을 멀리하시고 맘을 비우세요.
저도 작년에 비슷한일이 있었는데요,
지나고보니 제맘속에 불을 지폈다가껏다가.... 제맘만 지옥이었어요.8. 많으
'07.11.8 3:51 PM (222.106.xxx.66)원글입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제마음에 교만이 감정을 통해 들어왔나봐요.많이 회개합니다.하나님과 가까이 갈수있는기회를 이런 사소한일로 잃고싶지않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