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 괴롭네요. 새로운 증상...
토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사과를 반개 먹고 다시 잠이 들었네요.
그리고 일어나서 점심 준비를 했어요.
냉장고 열고 나니..냄새가 쑤욱!
나가서 먹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집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 컨디션 좋은 날이라도 실천하자, 이런 맘으로..
미역국, 오뎅, 버섯볶음 이런 걸 준비하는데요..
다시 입덧이 시작되었어요.
토를 하는데 별로 많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원래는 토하고 나면 차라리 밥 잘먹구요. 배가 차고 나면 입덧은 좀 가라앉았는데요..
오늘은 토하고 나니 뭔가 다 내려가지 않은 느낌이.. 목구멍에..뭔가 이물감이 있었어요.
근데 남편은 좀 먹고 가라앉혀보자 해서요..
밥을 먹는데 정말 넘어가는 느낌이 하나도 안드는거에요.
오히려 계속 목구멍에 차는 듯한 느낌...
그래도 조금씩 먹었는데요.
결국 먹은것은 다시 다 토하구요.
그대로 다 올라오더라구요.
제 생각엔 사과가 올라와야 할 것 같은데 올라오지 않아요.
좀 누워있다가 바로 앉으니 또 다시 시작된 이물감...
목국멍이 아프고 따가와요.ㅠㅠ
엄마가 매실액 데워서 먹으라고 하니 그랬더니..
또 토하고 다시. 그증상...
지금껏 그러네요. 아침부터...
너무 괴로워 울고 싶어요.
슬슬 3개월 지나면 입덧 사라진다하고 우리 엄마는 입덧을 안했다고 하시는데..
전 왜 이럴까요?
다른 병이 생긴 걸까요?ㅠ
직장일 밀린 것도 오늘 다 해가야 하는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가 없으니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1. ..
'07.11.4 3:43 PM (221.153.xxx.139)병원 가보셔야 정확하게 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 1월 출산이었는데 9월중순까지 입덧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걱정마시고...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전 제가다니는 병원서 입덧 너무심하다 했더니 무슨 수액맡혀주시고... 그랬더니 입덧 좀 가라앉는거 같았어요...
2. 토닥토닥
'07.11.4 3:45 PM (210.210.xxx.231)힘드시겠어요
그래두,,엄마되는과정이라구
생각하시구,,우울한기분,,떨쳐버리세염^^
그리구,,어여,,그,,이상한,,이물감도,,빨리살아졌으면,,하내여
괴롭더라도,,조금만참으셈^^,,3. ///
'07.11.4 3:45 PM (211.207.xxx.55)잘은 모르지만 식도가 부은거 아닐까요
저는 입덧증상과는 좀 다른상황이었지만...
아주 더운 여름에 급하게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신후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한 열흘이상 고생했어요.
뭘 먹으면 너무 답답하고 안먹으면 배고프고
저절로 나아지겠지 하고 그냥 참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거예요
약국가서 약사님께 여쭤보니 급하게 먹은 음식때문에
식도가 부어서 그렇다고 약처방(그때는 처방전없이도 약국에서 살수 있었음)
해주신거 하루치 먹고 금방 괜찮아졌어요
급하시면 지금 약국에라도 가서 도움을 청하세요
그냥 입덧증상이려니 참지마시구요.4. 잘 모르지만
'07.11.4 5:21 PM (219.250.xxx.28)역류성 식도염같은거 아닐까요..전 역류성은 아니지만 뜨거운거 잘못 삼켜서 식도염 걸린적있는데, 증상이 비슷했어요. 저도 입덧을 심하게 한 터라 이해가 되네요. 전 82도 못 들어왔답니다. 그래도 점점 나이질거에요..시간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