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로 작년 11월말 (안방set-침대,화장대,10.5자장)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구입후 2~3달뒤에 장농문이 살짝 휜듯보였으나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신랑말로는 설치할때부터 조금휘었는데 물어보니 원래 조금씩은 그런다고 했다더라구요.
(가구 받을떄 신랑이 맏았거든요.)
그러다 올 9월쯤, 장농 한쪽 양문이 서로 맞닿으면서 잘 안닫히더라구요.
너무 심해서 문을 닫지도 못하고 a/s 신청했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 9/19 전화접수 후 9/22 기사분이 방문하셨습니다.
기사분 말씀이 이 모델이 문짝 휘어짐 문제가 종종 있다하면서,
그 부분이 보완되어 다시 나왔으니 6짝 중에 첨엔 2짝만 교체해준다 하시더군요.
함께 있던 동생과 강하게 따져서 6짝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추석이 끼어있으니 추석 지나고 전부 교체해줄지, 일분만 할지 전화주겠다 하셨습니다.
-추석이후 2~3일 연락이 없어서 제가 또 고객만족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전부다 교체해 준다면서 날짜 잡더라구요. (왜 미리 안해주는지..참..)
그주 주말에 교체하기로 스케쥴 잡았습니다.
(참고로 저흰 맞벌이고 평일퇴근도 평균 9시고, 주말 이틀중 둘다 하루씩은 나가야하기때문에
a/s 시간 맞추기 상당히 힘듭니다..)
-교체해주기로 한날, 배송기사분에게 오전에 확인전화 왔습니다.
점심시간 지나자마자 다시 전화오더니 도저히 아파서 못오겠다시면서
고객만족센터에 연락해서 전화오게하여 다시 스케쥴 잡을 수 있게 해준다더군요.
왜 다른분을 보내지 않는지 묻고싶었으나 아프다는데 어쩝니까.. 그러라고 했죠..
-월욜이 되어도 화욜에 되어도 또 연락없습니다.
제가 연락해서 난리 난리 쳤습니다.
그래서 그주 일욜, 다시 스케쥴 잡았습니다.
그날 당일 전화 한통없이 안왔습니다.
고객만족센터 언화 안되더군요..
-월욜, 또 전화해서 난리 쳤습니다.
관리자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백배 사죄하더군요.
저는 문짝만말고 장 바디부분까지 교체해달라했습니다.
문짝이 문이 안닫힐정도로 휘는데 바디라고 멀쩡하란법있냐 따졌죠.
바디는 그런문제 없다면서 무조건 편한시간 다~ 맞추겠다하더이다.
그 다음날(화욜)로 스케쥴 다시 잡았습니다.
-화욜, 1시에 오기로 한사람이 오전에 전화와서 양해 구하더군요.
2~3시사이에 오면안되겠냐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3시될때까지 전화 한통없이 3시30분 넘어 왔습니다.
집에는 신랑이 휴가내고 있었습니다.
고객만족센터에 연락해서 기사분들 돌려보낸다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 환불요구했습니다.
지난 금욜, 고객만족센터에서 다시 연락와서는 백배 사죄한다,
하지만 출고된지 이미 꽤 된제품이라 환불은 안된다.
바디까지 장 전체 교체해주겠다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저는 환불받고싶어요.
a/s때문에 그 브랜드제품 구매함건데, 이런식의 일처리도 상당히 맘에 안들고,
그리고 상품 자체 결함으로인해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회사측에선 절대 환불은 안된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오늘다시 전화 하겠다고 했는데 전 정말 환불받고싶거든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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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a/s문제] 어찌할까요..
답답 조회수 : 186
작성일 : 2007-10-29 14:09:55
IP : 211.239.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밀하게
'07.10.29 2:56 PM (125.184.xxx.197)따져서는 조금 무리한 요구라고 보입니다.
브랜드를 살때 a/s까지 비용에 산정되는건 사실입니다만, 문짝이 저런데 바디까지 멀쩡하란법 있느냐는건 결국 님의 판단(?)이시고, 현재 아직 문제가 없기때문에 문짝과 장의 교체까지 다 된다면 환불은 좀 무리한 요구라고 보이긴 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2. 제 생각도
'07.10.29 5:38 PM (58.224.xxx.241)문짝이 저런데 바디까지 멀쩡하란법 있느냐는건 님의 추측일 뿐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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