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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수님 도와주세요!~

김치담기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7-10-26 09:03:27
그동안 배추김치를 사먹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배추 겉절이를 해먹고 싶은거예요.

대충대충 쳐서 막담는 배추김치요..

그런데 그동안  너무 놀았는지 김치 담는 법이 가물가물하네요.

젤 어려운게 소금물에 담가 절그는 것인데

보통 몇시간을 소금뿌려 담가놓나요?

그리고 물에 씻어놓았을때

씻은 배추를 먹었을때 간이 어느정도여야 잘 절임이 된건지 궁굼합니다.

ㅠㅠ 결혼 10년이 후떡 지났는데도 김치는 그때 그때 어렵네요.

고수님들 컴 대기하고 있으니 리플달아주세요.

젤 궁굼한것이 배추의 절임시간과 절임후 배추의 간이 적당해야하는지 싱거워야하는지

궁굼합니다..그리고 전 간을 젖갈을 쓰는걸 좋아합니다..절인후에요..

오늘도 이쁨받는 82쿡 마님들 되시구요^^~
IP : 124.14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담기
    '07.10.26 9:05 AM (124.146.xxx.52)

    배추 절인후 배추에서 쓴맛이 나는것은 왜그런걸까요?

  • 2. ...
    '07.10.26 9:07 AM (58.226.xxx.230)

    절이는 시간은 정확하게 표현할수 없어요.
    소금의 양과 물.. 그날 그날 온도도 다르고
    방법은 배추 빳빳한 부분을 건져 손으로 휘어 보세요.
    딱딱하면 더 절여야 하고 쉽게 휘어지면 다 절여진 상태입니다.
    물로 씻고서 배우의 잎부분과 딱딱한 부분을 먹어보세요.
    그러면 짠 정도를 가름하게 될수 있구요.
    금방 담가 먹을거면 삼삼한 정도가 좋아요.

  • 3. ...
    '07.10.26 9:07 AM (58.226.xxx.230)

    쓴맛이 나는건.. 소금이 나빠서
    맨손으로 만져보아 미끈덩 거리면 소금기가 제거가 안된경우입니다.
    바락 바락 씻지 말고 물로 할랑 할랑 여러번 잘 씻어 보세요.

  • 4. 고수는 아니고
    '07.10.26 9:10 AM (61.66.xxx.98)

    쓴맛이 나는경우 대부분은 너무 오래 절여서
    짜다못해 쓴 경우가 많고요.
    배추 자체가 쓴 맛이 도는 경우도 있겠죠.

    시간은 농도에 따라 실온에 따라 다 다르니 일괄적으로
    이렇다 하긴 어렵고
    만져보셔서 좀 힘없이 꺽인다 싶을때가 적당한듯 한데...
    전 겉절이용은 두시간 정도 절여요.
    중간에 한 두번 뒤섞어 주고요.

    그리고 절인 후 간은 차라리 약간 싱거운 정도가 낫다고 생각해요.
    싱거우면 양념할 때 젓갈이던 소금이던 보충하면 되지만
    짜면 골치니까요.

  • 5. ^^
    '07.10.26 9:52 AM (203.238.xxx.130)

    보통 배추 한포기에 굵은 소금 1컵 물 5-6컵 정도 기준으로 해요.
    소금물에 담궜다 건져 절임통에 넣으면서 사이사이 소금 조금 더 뿌려 주고요.
    중간에 몇번 통 아래쪽 배추와 위쪽 배추 자리 바꿔주고
    6-7시간 전후 해서 배추 줄기 꺽어 봐서 툭 잘라지지 않고 접히는정도까지 절입니다.

  • 6. 김치담기
    '07.10.26 10:35 AM (124.146.xxx.52)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어찌됐든 해보려구요.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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