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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외

수학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7-10-24 22:53:00
암기력이 좋지 않은 고1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수학 과외를 해도 성적이 조금 오르는데 계속 과외를 하는게 나을지 ,메가스터디를 수강하는게 나을지

결정하기 힘듭니다.

멀리 봤을때 어떤게 나을까요.

돈도 별로 없고 ,성적도 오르지 않아 걱정이네요.

내가 봤을때는 암기 가 잘 안되다보니 성적이 안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본인도 힘들어하고요.
IP : 59.18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때과외쌤
    '07.10.24 10:58 PM (222.107.xxx.213)

    혼자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타입이라면
    아무래도 과외가 나을 것 같아요...과외를 하다가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고
    혼자하는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면 그때 인강 등을 들으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학교다닐때 아이들 수학과외 많이 했었거든요, 수학은 응용이란 말들 하지만
    고등수학은 암기과목이라 보셔야해요
    현재 정확한 상황은 제가 알지 못하지만..
    다양한 문제 풀기보단 우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자꾸 반복해 쉬운문제부터
    확실히 내것으로 만드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 2. ...
    '07.10.25 12:16 AM (219.252.xxx.66)

    저도 수학 과외 샘..
    근데 전 암기력이 좋지 않은 거랑 수학 잘 하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아요.
    저도 암기력은 완전 빵점인데 수학은 아주 잘한 편이었어요.
    (과학고 셤 볼때 국사 6문제 다 틀렸답니다 ^^;;;)
    수학을 잘 하려면,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에 익숙해져야 해요.
    고1이면 시간이 그리 부족하지 않으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우선은 과외를 좀 시키시구요, 과외 샘한테도 꼼꼼히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하세요.
    될 수 있으면 시범으로 문제를 풀 때 그 풀이과정을 써서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생각한 것들을 소리내서 아이에게 전해주라 하세요.
    사고과정을 들으면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건지 감이 좀 온답니다.
    방학중에 아주 열심히 핵심적인 부분만 잘 짚어주면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고1이면 정말 늦지 않았습니다. 생각을 깨우쳐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3. 두 아들
    '07.10.25 12:32 AM (222.232.xxx.180)

    아들이 둘 있는데

    큰아들은 암기 꽝...
    작은 아들은 암기 짱..

    둘 다 수학은 잘합니다.
    고로 수학은 암기 못해도 잘 할수 있다.

  • 4. 저요
    '07.10.25 3:41 AM (218.145.xxx.55)

    저, 암기 짱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라고 써야 하나? ㅎㅎ
    하여튼 외우는 거 잘 하는 괜찮은 머리 타고나서 잘 써먹었지요.
    (그나마도 게으름 부리면 타고난 거 소용 없다는 걸 배우기도 했습니다만)

    근데 수학은 꽝.꽝.꽝이었습니다.
    이게 제 평생의 한이 될 거 같네요.
    죽어도 이해 안 가는 뭔가가 있다는 건 참 슬픈 일이지요.
    다른 건 거의, 보자마자 이해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 갑갑함을 견딜 수 없었어요.
    (돌 던지지 마세요; 수학은 정말 바닥을 기도록 못했습니다.)

    수능 볼 때,
    언어, 외국어, 수리탐구 2(저희 땐 사회탐구 과학탐구 다 봐야 했죠. 전체 11과목.),
    다 합쳐서 다섯 개 안 틀렸습니다.
    잘 봤죠?
    수학은 반도 못 맞았습니다.

    결론. 수학과 머리는 별 상관 없고(머리 좋으면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머리 안 좋은 노력형 학생도 수학은 얼마든지 잘 하더군요.)
    수학과 암기력도 별 상관은 없다.(역시나 머리 좋으면 공식 외우는 데 편하긴 하겠지만
    그게 무슨 소린지도 모르면서 외우면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음.)

  • 5. 이해력도
    '07.10.25 8:37 AM (59.186.xxx.147)

    떨어지고 암기력도 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풀었던 문제도 오늘 풀면 뭐였지 하는거예요.

    교재도 학교에서 푸는 문제지를 풀거든요. 속이 터집니다.풀었던 문제지를 계속 암기할정도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2문제 가지고 1시간씩 푸니 진도가 안나가는가봐요.

  • 6. ....
    '07.10.25 11:40 AM (219.252.xxx.4)

    암기 잘하는 것이 머리가 좋은 것이다? 글쎄요.....
    문제 해결력이지요. 수학은.. 그것이 진정 머리 좋은 것이 아닌가.....

    아무튼... 쉬운 문제집으로 같은 유형을 여러번 풀어 보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만약 방정식이 안된다면 중학교 1학년 방정식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쉬우니깐 빠르게 진도 나가면서 안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지요.

    제 아이라면 과외를 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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