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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영원한 나의 숙제

108배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07-10-23 13:24:50
많은 분들이 살과의 전쟁중이라 생각되는데요. 저역시 작은키(153)에 몸무게(55)
옷입으면 정말 폼나지 않죠. 나름대로 이것저것 노력은 꾸준히 했습니다만 늘 요요현상이라는게 찾아오더군요
몇년전 테니스레슨을 받으면서 생각지도않게 47㎏를 한동안 유지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신랑이 굉장히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제스타일은 누가 남기면 버리질 못하는 성격이라 뒷처리를 하다보니 살이 도로 원상복귀했지요.
하지만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변비였읍니다. 결혼하기전 3교대근무를 하면서 식사를 제때 챙겨먹지못해 위염이
생기면서 제힘으로는 배변을 보지못해 병원을 들러곤했습니다.
올해 혹시나해서 테니스레슨을 6개월 받았는데  팔뚝이 굵어져 그만두고 걷기를 시작했지요. 변비에도 도움도 안되고 해서.....   한시간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한달정도 해보았지만  그것도 별루였어요.
근데 우연히 올해 부처님오신날 절은 다니지않으면서 108배로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챙기고 집중도 잘되고
여러모로 좋다는 방송을 보게되었지요. 당장 신랑이랑 아이들을 이끌고 좌복을 사러갔읍니다.
하지만 이불가게는 좌복을 안팔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는 냉면 한그릇씩 배불리 사먹고 돌아와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지요. 가격이 만만치않더군요. 아마 쇼핑갔을때 좌복이 있었어도 안샀을것 같아요
그날저녁 방석을 깔고 108를 시도해보았지요. 딱 108번만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방석이 까칠했는지
팔꿈치도 다까지고 다리도 후들후들.....  그다음날 죽는줄 알았읍니다. 계단내려갈때마다 신음소리르 내면서ㅎㅎ ... 회사에서도 다들 그 프로그램을 보고 점심시간에 화제거리였습니다. 한3일 쉬다가 오기가 생겨 다시 시도
해보았지요. 어머...할만했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108배 한번, 둘째날은 두번, 셋째날은 세번, 조금씩 늘려가며
지금은 108배 4번씩 매일합니다. 주말은 빼구요. 변비요. 없읍니다. 너무 좋아요. 방송에서 적어도 여자는 108배
세번은 해줘야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제가 해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108배에 빠르면 7분, 느리면 10분정도 걸리죠
저녁에 조금 바쁘지만 건강을 위해서 꼭 하고있습니다.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잘못하면 무릎이 굉장히
아파요. 저는 방송에서 자세히 보고 절하는 방법을 배운대로 실천하니 지금은 가볍게 하고있습니다.
지금 제 몸무게 궁금하시다구요?  49㎏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시간만 투자하시면 되는걸요^^
IP : 211.222.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3 1:37 PM (222.232.xxx.139)

    친정 엄마 따라 가끔 절에 따라다니는데, 절하는 방법 어렵던데요. ㅜ.ㅜ
    절하는 방법 제대로 자세히 나와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 2. ..
    '07.10.23 1:57 PM (220.120.xxx.217)

    다이어트하려면 운동보다는 식이요법 쪽에 비중을둬야 체중이 준다고하네요.
    빨리걷기1시간해봐야 200칼로리가 안된답니다. 그러기에 체중을줄이시려면 본인이 드시고싶은걸 못드셔도 꼭빼야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필요합니다. 아예안먹는건 안되구요. 평상시의 먹는것만 절반으로 줄이시고 간식절대드시지마시고 운동으로 마무리하시면 살을 정말빠집니다.

    위내용은 인터넷서핑중에 찾은거예요. 병원원장이 올린글....
    키가 153에 49키로시면 한7~8키로는 더 빼셔야 날씬하다소리들으실거 같아요.
    요즘 163에 48~50키로가 날씬하다고하니...저도 지금 5키로빼려고 죽을힘을다하고있네요~~
    화이팅입니다.

  • 3. 108배
    '07.10.23 1:58 PM (211.222.xxx.184)

    저는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서 사이트는 찾아보질 않았네요.
    우선 다리를 바르게 모으고 S라인을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서서 그대고 앉아 최대한 손을 멀리
    놓고 절을 한다음 손을 엎드렸을때 어깨정도에 와서 다리로만 힘을 써서 일어나지말고 손으로도 밀어주며 절도있게 해줘야만 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너무 무릎이 아파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보았지요. 그래서 지금은 통달했다고나 할까요. 보여드릴수도 없구 안타까운데요^^
    지금은 절하면서 손올리잖아요. 그때 어깨를 한번 치고 올라온답니다. 늘 새롭게 하려노력하고
    있어요. 다한다음엔 숙여서 발목을 잡고 1분정도 있읍니다. 이것도 저나름대로으 방식이지요
    그리고 일어나면 땀이 머릿속에에 줄줄 타고흐릅니다. 참고로 저는 땀을 거의 흘리지않는 편이랍니다. 등산을 하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땀을 안흘리는구나라는 걸 알수있죠.
    그리구 저는 큰 손수건을 접어서 이마에 묶고 합니다. 안그러면 머리카락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헤어밴드도 좋겠네요

  • 4. 부럽습니다.
    '07.10.23 2:27 PM (222.98.xxx.175)

    원글님과 키는 얼추 비슷하지만 둘째낳고 아직도 살이 안 빠져서 무게차이는 거의 20키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람 꼴이 아니지요...ㅠ.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ㅠ.ㅠ
    20대에 다이어트할때 한번 48키로 였어요. 그 뒤론 한번도 40키로때를 찍어본적이 없습니다...ㅠ.ㅠ

  • 5. 108배
    '07.10.23 2:45 PM (211.222.xxx.184)

    저도 둘째낳고 60㎏조금 넘었지요. 처녀때의 몸무게도 돌아갈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끊임없이 노력해보세요. ..님 말씀처럼 제가 키에 비해 몸무게가 조금 나가긴한데요. 아가씨와
    아줌마의 몸무게는 살짝 틀린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줌마는 감춰진 살이 있기 때문에 몸무게가 좀 나가도 날씬해 보이네요

  • 6. 저두 108배
    '07.10.23 8:10 PM (221.159.xxx.181)

    하고 있답니다.다이어트땜은 아니고 수험생딸을 위해 기도하는건데.10분 정도 걸려요.정말 3번 정도 하면 땀이 많이 날것 같네요.

  • 7. 절..
    '07.10.23 9:49 PM (218.48.xxx.94)

    청견스님의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이라는 책이나
    법왕정사 사이트 찾아 들어가 보세요.

  • 8. 기차게--;
    '07.10.24 3:13 AM (211.245.xxx.185)

    책 제목이 코믹....하네요 막연히 경건한 쪽으로 생각해 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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