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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축의금 주고 고맙다 말도 없는 시댁

주부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07-10-23 12:18:52
시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원래 축의금은 형제를 준다고 알고있는데 시댁 형편이 어려워서 그런지
어머님이 당신을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식은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 있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전화해서 미리 좀 달라고 하시더군요

남편이 전화왔길래 제가 가지고 있던 계좌로 보낸다 했죠
그리고 돈을 보내고 나서는 전화 한통 없네요
남편에게는 전화왔냐 했더니 그냥 돈 보낸다 할때 고맙다 했다며
그럼 됐지 뭐 그러네요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전 우리 형편엔 큰돈이지만 평생에 한번인데 싶어 크게 생각 해서 드린거구요
돈을 받고는 고맙다 아니라도 잘받았다 전화 한통 하는건 기본 아닐 까요

제가 먼저 돈 부치고 부쳤다 전화드리니 다른 분이 받으셔서 보냈다 말씀 드렸거든요
그럼 저 아니라도 남편에게 전화라고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IP : 59.11.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3 12:23 PM (221.139.xxx.215)

    시댁에는 기대를 안하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기세요.

    저희도 시동생 결혼할때 식비보태고 했는데도 고맙단 말 없더라구요.
    식구니까...
    그냥 말없어도 서로 고마운 것이려니...
    그렇게 이해하고 넘기는 것이지요.

  • 2. .
    '07.10.23 12:26 PM (218.147.xxx.46)

    맞습니다.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역시..애초에 기대를 안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원글님 기분 별로지만 그냥 털어내시구요
    그것땜에 기분 나빠봐야 내 손해잖아요~^^;

  • 3. ..
    '07.10.23 12:27 PM (208.97.xxx.42)

    시어머니들은 그 돈을 아들만의 돈이라 생각해서 아들에게만

    고맙다고 한거죠 저도 명절 대 시어머니께 봉투 드리고 고맙다는 말 못 들어 봤어요

    늘 묘한 표정만..

    기분이 나빠서 남편에게 드리라 시켰더니 남편에겐 고맙다고 하시네요

  • 4. 그게
    '07.10.23 12:32 PM (219.254.xxx.14)

    사람 기분이 그렇죠.

    저희도 시동생 결혼할때 백만원 시어머님 드렸습니다.
    어머님이 달라셔서 드렸는데 시동생한테는 말씀을 하셨는지, 안 하셨는지 시동생 아무말 없었습니다.

    신혼여행 갈때 30만원 줬지요.
    남편꺼는 뭐 사 왔는지 기억 안나고,제꺼는 립스틱 사 왔더군요. 비싼거라며 ㅎㅎ
    초등학생 아이들꺼는 크레파스를 사 왔더군요. 그것도 무슨 행사장에 가면 있는...

    저 시동생 중학생때부터 만10년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그때는 학교 급식을 안 했기에 도시락 사 줘가며...
    그정도면 결혼할때 형수한테 선물 하나는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쓴 커피도 한 잔 없더만요...

  • 5. 동서
    '07.10.23 1:24 PM (211.176.xxx.121)

    저는 조카 결혼식 축의금 200 냈네요

    할당 받아서

    형님 아무말도 없습니다 잘 받았다 고맙다 ....

    페백비도 냈지요 조카들 신혼여행 해외로 잘 다녀왔지요

    그리고 아무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돈 아까워요....

    별로 상대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 6. 에고
    '07.10.23 1:42 PM (168.154.xxx.205)

    그냥 까먹으세요 ㅡㅡ;;
    전 시어머니 병원비 200드렸는뎅...받구나서 받았다 말았따 말두 없구...
    조용하드만요...

  • 7. 어디서보니
    '07.10.23 10:07 PM (203.130.xxx.234)

    시어머님들이 하는 말씀인데 내 아들이 번 돈 며느리가 내밀면 불쾌하대요.
    혼인 전에 읽어서인지 무슨 돈이건 남편 시킵니다.
    기대를 안해서인지 입금완료 메세지 뜨면 그 일은 종결된걸로 생각합니다.

  • 8. @@@
    '07.10.25 10:51 PM (121.172.xxx.174)

    우리 시어머님도 그전에 내가 돈드리면 쳇! 이까짓거 군시렁군시렁하며 아주 불만스런 얼굴 하시기에 그 담부턴 남편통해서 드렸지요. 내가 하던 금액의 딱 절반만요. (참고로 저 시댁에 그렇게 인색한 사람아닙니다. 어떤 형제보다 항상 제일 많이 드렸지요) 아들이 드리는 거라 아무말도 못하고 받으시더이다, 몇해동안 그렇게 남편통해 그렇게 드리다가 작전바꿔 다시 내손으로 남편보다 많이 넣어 드리니 그담부턴 아들한테 받는거 반기지않으시더라고요. 세월이 흐르니 이제 시부모님들과 형제들도 제 손을 통해야 당신들 심경이 부드러워진다는거 아십니다. 협조해준 남편이 고맙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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