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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 털어버리고 싶어요.

부동산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7-10-23 12:07:17
3년 전쯤인가 지금 살고있는 29평형에서 같은 단지의 32평형으로 갈아타기 하려다가 갑자기 거래세는 오르고 정부에서 집값은 더 내려준다고 하고(집값내리면 세금,복비 조금씩 내리니까...) 암튼...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작년에 갑자기 갈아타기 위한 차액만 벌어지는 사태를 맞게 되었지요. 물론 갈아탈 자금은 넉넉히 챙겨 놓고 말이지요.누굴 탓하겠습니까. 저의 박복하고 미련한 탓이지요...ㅜㅜ

임튼...그리하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은평 뉴타운 41평형 분양에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그게 또 제 뒤통수를 치네요...없던 전매 제한을 7년으로 한다고..후분양이니 진정한 7년...자꾸만 그렇게 맘들 바꿔버리면 난 어쩌라고...자금 여력이 없는건 아니지만...7년 전매제한은 아무래도 좀 불안한 감이 있어서 맘을 접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차라리 그냥 좀 늦었지만...기존 아파트로 갈아타는 걸 다시 고려해 볼까 하고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은 노원구 중계동이구요...29->32평 갈아타는 데 필요한 자금은 수리비며 거래세 등등 포함해서 1억이 조금 넘지 싶어요..작년 이맘때라면 3~4천 덜들었겠지만요...

사실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 딸래미 하나밖에 없어서 좁다는 느낌은 별로 없지만...또 다시 지체 하는 사이 차액이 더 벌어질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네요...반면 사실 작년에 이지역도 급격한 상승이 있었기에..얼마정도 조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렇다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는건 어떻까 하는 고민입니다.

1억 정도면 요즘은 제 2금융권 이자도 높아져서 13개월 복리가 8%가 넘는 곳도 있는데...앞으로 8% 이상의 갭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집을 갈아타지 않고 자금을 굴리는 게 더 이득이 아닐까 하구요.

어차피 부동산은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여러분들께 꼭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전 이번엔 결론 확 내리고 당분간 집문제는 좀 접어 두고 싶어요.
IP : 222.234.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3 12:23 PM (122.46.xxx.60)

    고유가, 달러약세, 고금리 시대가 곧 온다는 건 불보듯 뻔한 일이죠.
    당장 불편함 없으시면 유동성 자금(현금) 보유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 대출로 아파트 사시면... 까딱하면 막차 타시는 수도 있습니다.

  • 2.
    '07.10.23 1:18 PM (222.107.xxx.36)

    3평 차이밖에 안되는데 1억이나 차이나면 좀 그래요.
    29평이나 32평이나 비슷하니
    돈 열심히 모으셔서
    새로 분양받으시거나 더 넓은 곳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
    '07.10.24 4:20 PM (220.76.xxx.41)

    충분히 하실만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이 젤 하강국면이라고 보구요
    이 이하는 힘들어요. 정부 정책이나 전체적인 틀이 이 이상 건설경기를 침체로
    두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하구요
    아무일 안하시면 까딱하다간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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