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이 출산 예정일이구요~
원래 계획은 조리원 2주 시어머님 2주 예정되어 있어요!!
첨에는 조리원 2주에 산후 도우미 알아볼려고 했었거든요..
친정 어머니가 허리땜에 거의 거동을 못하시는 형편이라서요..
근데, 5년만에 가진 첫 아이라 그런지 어머님이 많이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서,
좀 불편해도 그렇게 있자 그랬는데,
이번에 제가 예약해놓은 조리원이 집단 감기 문제로
있던 아이들 산모 다 퇴원시키고 22일까지 잠정폐쇄를 했다네요..
아이들 상태가 입원하고 해야할 만큼 심각했던지
큰 병원쪽에서 조리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했다나봐요..
한 조리원에서 너무 많이 아가들이 오니까여..
조리원에 전화를 넣었더니 감기는 바이러스로 옮기는 거라.
신경을 써도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하면서
오히려 그 일로 인해서 신생아실도 더 넓히고
산모실이랑 모든 시설에 완벽하게 소독이랑 살균처리 중이라 하면서
믿으셔도 될거 같다고..
정 못 미더우면 계약금 돌려주겠다 하는데,
오히려 그런 일 있고 난 후라 더 신경쓸 걸 생각하고 들어가도 되는건지..
근데 정말 이게 내 몸이 아니고 아가가 걸려있으니 넘 고민되네요..
몰랐으면 몰라도 알고 들어가기가..
거기서 나왔던 산모들은 당장에 바뀔 것 같진 않다고 만류하고-.-;;;
예정일이 열흘도 안 남아서 조리원도 다른 곳은 없고, 산후 도우미도 거의 예약이 찼다고 하고..
이제 남은 건 시어머님과 상의해보는 일 밖엔 없는데,
저희 어머님께 말씀 드리면 해주시긴 할 것 같은데,
좀 걱정이 되네요~~
연세도 좀 있으시기도 하지만 워낙 깔끔하시고 부지런하신 분이라,
제가 마냥 누워있을 수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아가한테는 잘해주실 것 같은데, 한달이란 시간 딱 눈감을까 싶다가도..
휴~~ 한숨도 나오고, 아무리 잘해주셔도 철판 며느리 아니면 다들 만류하던데-.-;;;
그 조리원을 들어가기도 그렇고 어머님께 부탁을 드리기도 그렇고,
이 상황에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여?
첫아이라 출산 문제도 솔직히 겁나는데 너무너무 심란하네여-.-;;;
조언 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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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조리 관련 조언 좀 구해요!!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252
작성일 : 2007-10-16 13:19:30
IP : 58.126.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07.10.16 1:27 PM (210.216.xxx.210)아무래도 시어머님한테 받는 산후조리는 아마..제대로 되지 않을듯싶어요..
차라리 조리원들어가지마시고 그비용으로 입주형 산후도우미를 한달 쓰시는게 어떨까요? 2주간 조리원들어가는 비용으로 한달정도 도우미 쓸수있거든요..2. 저도..
'07.10.16 2:05 PM (117.53.xxx.93)윗분과 같은 생각인데요. 조리원이 걱정되신다면 그냥 입주도우미를 쓰시는게 나을것 같은데...
시어머님께는 안받으시는게 원글님이 편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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