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릇에 대해 언제부터 관심있으셨어요?
여기 가입한지 얼마 안 됐는데
살림돋보기에서 그릇 구경하고 깜짝 놀랐어요.
저 사실 그릇들이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도 잘 몰랐거든요.
여기서 빌레로이앤보흐,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같은 브랜드가 있는거 알게 됐어요.
무식^^;;
근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살림에 별로 관심없고 꾸미는거 귀찮아하고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사는거 싫어하는 제 성격때문인가요?
여기서 이쁜 그릇들이 많은거 보고 그릇들에 눈이 가지만,
지금은 아껴야 할때라서 구경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언제부터 그릇들에 관심 많으셨어요?
요즘 젊은 주부들은 다 아는 건가요?
1. ..
'07.10.10 5:53 PM (220.85.xxx.94)전 처녀적부터 관심있었어요. 그게 가족의 영향이 큰거 같아요. 외할머니, 친정엄마, 이모...
2. ...
'07.10.10 6:04 PM (124.86.xxx.50)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어요?
여긴 아무래도 살림에 관심많고 눈썰미 솜씨 좋은 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
도서관가면 다들 공부만 하는 거 같고 강남역가면 다들 술만 마시는 거 같잖아요 ^^;
전 원래 관심은 많았는데 결혼하면서 내 물건을 갖게 되니 아주 관심 대증폭 ㅋ
우리 남편은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사는 거....안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인데
덩달아 그릇에 관심가지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맨날 결정은 못하고 둘이 끙끙대요 ㅎㅎ3. 사람마다
'07.10.10 6:04 PM (221.165.xxx.198)달라요. 전 그룻 전혀 관심없어요.
근데 시집갈 때 친정엄니가 해주신 장식장을 가득메운 크리스탈잔과 청자기셋뚜
정말 볼 때마다 부담스럽고 신경질나요.
전 아무것도 없이 콘도에서 사는 것처럼 간촐하게 살구 싶은데...ㅜㅜ4. 82쿡가입하고
'07.10.10 7:49 PM (58.224.xxx.214)결혼한지 5년 넘었는데 그릇에 관심 없었어요. 82쿡에 와보고 견물생심이랄까.. 갑자기 관심이 팍팍 생겨서 백화점 그릇매장에도 여러번 가고 심지어 구매대행까지 생각해봤지만, 지름신을 누르는데 성공했습니다.
5. 전 결혼 17년차
'07.10.10 8:17 PM (219.250.xxx.45)인데요...
82 가입하고 님 같은 맘이 들어 있는데...
언니네 가보니 여기서 보던 그릇들에 식사를 주더군요.^^
(언니는 저보다 8살 위인데... 49층 73평에 사니...
저랑 사는게 쫌 수준이 다르긴한데요... 전엔 제가 맞벌이라서,^^
언니네 가서 밥 얻어 먹을 일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제 이웃으로 캐나다 2년반 나가살던 사촌 동서가 이사를 왔는데...
여기서 보던 그릇들이 우수수... 그래서 저도2-3년 전 부터
조금씩 사 모았어요.^^
근데... 가지니까 별게 아니네요.ㅎㅎ6. 저는
'07.10.10 8:41 PM (125.132.xxx.34)친정엄마가 살림을 야무지게 하시는편이고 ,친정이 종가집이라 1년에 제사만 아홉번 지내는집 외동딸이라 엄마가 그릇사러 가는데 자주 따라다니다보니 그런거에 관심이 있었어요....
새댁이신데 살면서 하나하나씩 장만 하시면 되요....7. 새댁
'07.10.10 9:49 PM (58.234.xxx.211)들 중에서도 그릇 좋아하는사람은 많은데...82에서 나오는 그릇들을 가진 새댁은 몇명밖에 못봤어요
8. 관심사
'07.10.10 10:26 PM (121.139.xxx.12)그릇아니더라도 누구나 자기의 관심이 쏟아지는 곳이 있지않나요?
저는 지금도 그릇은 별 관심없어요.
대신 여행이 참 좋아서 여행에 드는 돈은 아깝지 않아요.
그릇 좋아하는 분들도 그런 맘으로 투자할거란 생각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