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갖고 있는 트렌치 코트가 무려 7년 가까이 된것이라 유행에 너무 떨어져서 입기가 망설여져요.
트렌치 코트가 유행 잘 안타는 거지만 이건 너무 오래되서 제게 사이즈도 크고
싱글버튼에 암튼 좀 촌스러운 스타일이에요.
새로 사자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요즘같이 봄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바로 겨울로 넘어가는 추세에 트렌치 코트 사도 얼마 못입고 바로 추워지니깐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봄이건 가을이건 의외로 트렌치 코트를 많이 입지 않게되요.
가을이 왔나 싶어도 한참 덥다가 갑자기 겨울로 넘어가고..
제게 아주 짙은 바이올렛의 트렌치 형태 가죽 코트가 있어요.(무릎길이)
타이트하게 입는 스타일이고 캐쥬얼형으로 나온건데 허리에 벨트로 묶어서 입는 스타일이에요.
(겨울에는 폭스털이 달린 내피 달아서 입는 그런 스타일)
이 가죽 코트 안에 스커트 정장을 입어도 많이 어색해 보이지 않을까요?
제가 갖고 있는 정장들이 벨벳과 같은 아주 여성스러운 딱 떨어지는 그런 디자인들이라서요.
직업상 스타일에 신경써야 해서 고민이 되네요.
11월이 옷입기 가장 고민이 되네요.
10월은 정장 하나만 입어도 되지만
11월엔 코트를 입기엔 이르고...
살짝 캐쥬얼한 가죽 코트 안에 딱 떨어지는 여성스런 스커트 정장 어색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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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으로 된 트렌치형 코트에 여성스런 정장 어울릴까요?(무릎길이 살짝 캐쥬얼 스탈)
?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7-10-10 17:20:48
IP : 211.174.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보이게
'07.10.10 5:37 PM (211.51.xxx.223)스커트가 거의 안보이게 입으시면 괜찮을것 같은데, 너무 딷 떨어지는 전장 스커트라면 좀 어색해 보일수도 있겠네요. 좀 플레어 스커트에 부츠신고 가죽 트렌치 코트 입으면 멋있을거 같아요.
2. 어색할거
'07.10.10 6:11 PM (221.165.xxx.198)같은데요.
타이트한 캐주얼 가죽 코트에 그 안에 정장을 입는다는 건 그다지....
치마보다는 촥 떨어지는 정장바지가 더 낫지 않을까요. 그 안에 니트나
딱 떨어지는 와이셔츠형 브라우스 같은 거 있잖아요. <----이건 제 취향이구요.ㅋㅋ
전 그렇게 입은 사람 참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좋던데..
세대차인가 요즘옷은 어쩐지 뭔가 너절하고 주렁주렁한 느낌이에요. ㅜㅜ3. ...
'07.10.10 6:15 PM (124.86.xxx.50)딱 떨어지는 정장이면 딱 떨어지는 코트를 입어야 어울리지요...
스타일에 신경써야 하는 직업이...출근해서 코트벗으면 상관없는 자리인지...
아니면 어디를 가서 외투를 보이게 되는 자리인지...도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좀 어색할 것 같네요. 색깔도 그렇구요.
정 신경쓰이시면 건물 들어서자마자 외투 벗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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