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에 대한 솔직한 궁금증..

[^^]

아래 연봉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게 망설여진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전업이라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
제 친구들도 모두 명문대 나와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아이 키우고 잘 살지만
처음에 대기업 들어갔다 나온 후 재취업하면서
연봉 3-4천 넘기가 힘들어 보였거든요. 물론 금융이나 회계쪽이 아니라 일반 사무직종이긴 하지만..
대기업 혹은 공기관에서 5년 이상 일한 경우 빼고
아래 님처럼 7천 정도 되는 연봉직이 흔한 케이스인지 솔직히 궁금해서요..
직종간 연봉차가 많이 난다면 어떤 직종이 더욱 많은건지도.. 혹은 대기업/중소기업 차이일까요?
보통 어느정도 연봉이 재취업자가 받기에 적당한지도..(예를 들어 5년 정도 사무직 종사자였던
주부의 경우...)
주변에도  5,6천에서 1억 여성 연봉자 이야기가 심심치 않아서
새삼 궁금해요.

[저는]

공무원이라 워낙 박봉이지만...
요즘엔 은행 다니는 사람들 6,7천 이상은 다들 받는거 같더라구요.
넘 부러워요.
전 그거 반밖에 안된다는...

[11]

능력제 아닐까요

[...]

은행,통신(핸드폰)등이 고연봉이던데요.

[^^]

은행이 그렇게나 많이 받는군요?
놀라워요~ 부럽3~^^;;

저 아는 언니가 은행 5년차인데.. 대리인가??라더군요...
언젠가 마트같이 가서 제가 뭘 사줬는데..
니가 얼마나 버노? 나보다 많이 벌어?
농담조로 말하던데.. 농담이 아니었던건가봐요~ ^^;;

[ㄷㄷㄷ]

저희는 40대초반 은행 차장급...작년 연봉(세전) 8천5백정도입니다.

세금제하고 나니 7천5백정도...그래도 그돈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우와]

세금을 무지 적게 내시네요.. 저는 월급쟁이는 유리봉투라 절세 방법이 거의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울 신랑은 ㄷㄷㄷ님과 거의 동일 수준인데 세후 6000정도 밖에 안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한잔하고 신랑 잡아야겠네요...ㅠㅠ

[***]

36세 광고회사 차장인데 연봉 6500 받아요..
그치만 광고쪽은 40넘어가면 버티기 힘들어요

[은행대리]

10년차 연봉 작년 7천8백 받았어요. 세전.

[와]

저도 너무 궁금...제 친구의 친구는 ^^ 무역업비스무리 해운업체 모 이런데인데 연봉이
8000만원도 넘는다고 하네요. 이제 서른인데..
꼭 이름이 알려져야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라 작아도 알짜인 회사들이 있더라구요 ㅋ
친구한테 혹시 그 회사 빈자리 나면 내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해달라고 햇는데 ㅋㅋㅋ
친구는 농담으로 듣는다는 ㅠ.ㅠ

[저도 궁금]

아는 사람이 이번에 외국계 은행에 입사했어요.
30대 중반 외국계회사에서 10년 일하다 직종이 다른 은행으로 재취업했더군요.
윗분들 말대로라면 국내도 아닌 외국계은행이니 연봉도 꽤 쎌테고요.
물론 정년은 짧겠지만 여하튼 그친구 많이많이 부럽더군요.

[그런데]

연봉 많이 받는 분들은 아마 계~속 근무중이신 경우일거예요.
기혼자가 쉬다가 재취업하는 경우에는, 특히 일반사무직은, 경력인정 잘 안해줘요.
전에 받던 연봉과 비교하기 힘들거예요.

[차이가]

너무너무 차이 심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 취업할때 잘 할껄...
예전에는 여자 연본 3000도 많이 받는거 아니냐는 글 올라오더니만....
연봉 3400의 중소기업 대리인 저는 한숨만 나옵니다. 울 회사는 차장도 4500밖에 안되던데.

[...]

두 사람 다 은행원인 부부는 중소기업이예요...^^;;

[..]

전 왜 적을까요?
좋다는 대학/대학원 나오구...울 나라 사람들 다 아는 회사 대리인데....3천도 안되네요..
속상하다..

[..2]

열심히 공부했는데.. 3000되려면 아직 더 있어야 하는데..
우리 부부 버는걸 한방에 하시는 분들 많이 있으신가봐요..
은행으로 갔어야 하는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