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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에서 애 좀 잘봅시다!!!

..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7-10-08 21:44:12

오늘 마트의 무빙워크에서 엄마를 못쫓아 내려간 아가가...
바닥에 앉아 놀라 숨넘어가게 우는데, 엄마는 등에 맨 둘째아가랑 아래층에 도착해
도로 올라올 생각도 안하고...

제가... 아가가 손이라도 밀어 넣을까 걱정이 되어
번쩍 들어 허리에 잡고 안았더니, 놀라그런지 쉬를 했더라구요.
귀저기 안찮아이라,,, 제 옷은 다 버리고...

아기 엄마가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고
자기애 다칠뻔하게 만든 자기 실수는 생각도 않아는지
애만 오줌쌌다고 야단치더라구요.

암튼 7살 짜리 딸아이가 손이나 잡아주지 엄마 옷까지 다 버렸다고
핀잔하더라구요.


암튼.... 저는 홈*** 무빙워크에 손 밀어넣어 큰일난 아이 이야기 몇번 들었습니다.

엄마들...  조심합시다!!
IP : 61.252.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8 11:47 PM (221.139.xxx.136)

    그 엄마가 좀 심하긴 했지만요...

    사실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애둘데리고 마트왔을 엄마의 심정이 우리네가 생각하는 것과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주에 그것이 알고싶다였나?
    우울증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죽이려는 엄마들의 심정을 잠깐이라도 봤다면
    제 생각에는 그 엄마도 잘못했지만
    안전요원을 배치해놓지 않는 마트에도 잘못이 있다는 생각을 한번더 했을 것 같습니다.

  • 2. -_-;;
    '07.10.8 11:53 PM (220.88.xxx.228)

    전..조심도 조심이지만,
    자기 애 챙겨주면 그냥 입버릇이라도 [고맙습니다]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순간 당황하고 민망해서 애만 야단치고 말았는지 몰라도..
    그래도 자기 애 챙겨준 사람한테 고맙다는 눈인사라도 해야죠..
    저 가끔 원글에 저런 엄마 직접 대면해보기도 하고, 남한테 하는거 보기도 하는데
    그에미에 그자식이지..하고 괜히 그 애까지 미워지더라구요.

    우울증때문에 자기자식 죽이려는 사람들은 [환자]잖아요.
    대다수의 정상인들이 응당 해야할 일을 못한걸 가지고
    애먼 환자들 핑계로 덮으면 안될것같아요.

  • 3. 안전
    '07.10.9 9:09 AM (211.213.xxx.157)

    안전요원없는거보다 엄마가 더 잘못한거 아닌가요?
    저도 애데리고 다니지만 저건 정말...
    애 목숨이랑 연관되잖아요..

  • 4. 진짜
    '07.10.9 10:12 AM (210.180.xxx.126)

    요즘 젊은 엄마들 개념 없는 사람 많더라구요.
    공공장소에서 보면 한심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안전요원 찾기전에 우선 내새끼 내가 챙긴다는 각오로 어디 데리고 다니던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07.10.9 10:47 AM (211.201.xxx.8)

    저도 그 엄마가 고맙다 인사안한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긴하지만 그엄마 입장에서 그렇게 바로 고맙다고 인사할 정신은 없었을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우선은 당장 아이가 엄마를 안따라왔다는데 걱정하고있던차에 아이가 오줌까지 눈 상태로 있으니 걱정은 풀어지면서 화가 났겠죠.
    그 상황에서 아이부터 챙기느라 돌아볼 겨를이 없었을거예요.
    나중에 좀 지나서 아이 옷갈아입히다보면 인사를 했나하는 생각이 나겠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챙기다보니 간혹 주의깊게 보지못하는 일들이 많은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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