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광팬인데, 작년 대학가요제를 보자마자, 짐 싸들고
이 머나먼 타국에 와서 고생을 하고 있지요.
여름이 끝나갈 무렵, 어, 대학가요제 일정을 알아봐야 할 때네?
하고 MBC에 처음으로 회원가입도 하고,
일정도 체크해 놓고, 오늘만 기다렸네요..
하지만, 과연 당일날 인터넷으로 대학가요제를 생중계 해줄까?
볼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다행히도 해주네요.^^
풋풋한(옛날보단 덜 풋풋하지만..) 대학생들도 어찌나 보기 좋고,
1년만에 보는 가수들도 너무 반갑네요..
성시경은 1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저는 윤하는 처음 봐요. 진짜 노래 잘하네요. 씩씩해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효리를 좋아해서(아줌마 취향, 참 독특하시네..쑥스..)
뚫어지게 컴퓨터화면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 먼곳에서도 대학가요제를 실시간으로 같이 볼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도 많이들 보고 계시나요..
한국에서 볼땐 맥주 한잔 홀짝거리면서 봤는데,
여긴 지금 벌건 대낮이라, 커피 홀짝이면서 봅니다.
근데, 올해 대학생들은 노래를 좀.......재작년,작년보단 못합니다.
올해 참가한 대학생들 가족분이 보시면 죄송^^;
그래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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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보는 대학가요제, 괜히 눈물납니다..
고향이그리워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7-10-06 23:02:29
IP : 86.156.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6 11:31 PM (222.237.xxx.44)저도 2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지까지는 도대체..가창력 있는 팀이 없어서리..
2. ..
'07.10.6 11:36 PM (218.209.xxx.159)아.. 젬바인가.. 들고 나온팀..하고..랩 하던 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게중에.. 말이죠 ^^ 1부 마지막에 DJ DOC 넘 좋았습니다
울 남편은 효리 춤추는거 보고 뻑~ 갔다지요.. --;3. ***
'07.10.7 9:10 AM (125.176.xxx.52)저는 화면에 비춰지는 학생들 보니 어찌나 부럽던지요. 저도 10년전에는 저랬을텐데 이럼서. ㅎㅎㅎ 젊다는 게 그런건지 다들 예뻐 보이더라구요. 참가한 팀들은 다들 기성 가수를 너무 흉내내는 것 같아 좀 그랬지요. 남편과 같이 보는데 마지막팀 노래 들어보니 참신하고 독특해서 쟤네가 되겠다 그랬는데 정말 대상 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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