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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에 단풍구경가려합니다. 숙소는?
가을만 되면 남편이 바빠져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드디어 짬이 난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치악산, 아직 아이들이 산을 탈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서울에서 가깝고 계곡이 아름답다는 치악산으로 낙찰을 봤습니다.
이곳에는 원주에 사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은데, 치악산을 주말여행으로 가려면 숙소를 어디로 잡는게 좋을까요?
펜션이든 호텔이든 다 좋구요, 또 치악산 단풍구경과 함께 원주에서 할만한 게 있다면 추천부탁합니다.
더불어 치악산가면 꼭 가봐야 한다 주장하고 싶으신 식당도 부탁드려요.
1. 치악산
'07.10.7 12:43 AM (121.124.xxx.19)안녕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치악산엘 오신다니 반갑네요.
저는 치악산에서 자원봉사를 5년째 하고 있어요.^^
치악산 구석 구석 안가본 곳이 없어요.
그래서 더 잘 안내해드릴께요.ㅎㅎ
사람들이 제일 많이 가는 곳은 구룡사가 있는 구룡지구예요.
차를 갖고 오시겠지요?
아이들과 함게 오는 거라고 하시니
구룡지구쪽으로 오셔서 구룡사 지나서 세렴폭포까지만 다녀가셔도 흡족하실겁니다.
아이들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세렴폭포가 먼거 같으면
야영장까지만 다녀가시고요.
세렴폭포라는데를 기점으로 경사가 바뀝니다. 거기부터 급경사기 시작되는 곳이예요.
그리고 먹거리는 강릉처럼 뭐 추천해드릴만한게 없어요...ㅜ.ㅜ
그냥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실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그냥 주변 편한 곳 알려줄거예요.
이렇게 전화문의하는 분들도 많나봐요.
그럼 즐거운 산행하세요...
http://chiak.knps.or.kr/ 치악산국립공원2. 치악산
'07.10.7 12:45 AM (121.124.xxx.19)치악산사무소 033-732-5231
3. 원주는
'07.10.7 12:12 PM (125.179.xxx.197)아무래도 추어탕이 유명하죠; 원주복추어탕 이라고 원주고 정문 앞에 있어요.
갈아만든 추어인데. 밑반찬은 뭐 그냥 그렇고. 맛은 제가 추어탕을 안 좋아하기에;;
그래도 원주갈 때마다 먹긴 해요 -_-;; (저보다 주변인들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치악산은 그 앞에 막걸리(?) 인지 동동주(?) 인지 색깔 있는 술; 파는 게 있는 데 그게 좀 유명하다 하고;
감자전도 그 앞에서 팔 았던 거 같아요.
호텔은 관광호텔 하나 있는데;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그냥 단계동 고속버스 터미널 앞 쪽에 모텔 많은데.. 그 쪽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아님 우산동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도 모텔 많아요. 태장동 근처에도 몰려있었던 듯;;
(치악산과 가까운 곳으로 잡으시려면 태장동이나 우산동이 더 좋고요)
연대원주캠 은행나무길 이나 노천극장, 호수길도 괜찮고요.
키스로드; 라는 호숫길이 있고요. 뚝방길이라고 호수를 반대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둘다 좋아요
그동네가신다면 삼미막국수 에서 막국수랑 보쌈 드시는 거 추천이요.
시내에 강원감영이라고 옛날 도청; 있는데 좀 작고 저도 지나만 가봐서 잘은 모르겠어요;
아. 치악산이면 횡성이랑 좀 가까우니까 횡성한우프라자; 같은 곳 가서 한우 드셔도 좋고요(가격은.. 좀 비싸요)4. 청태산
'07.10.7 11:56 PM (220.83.xxx.72)휴양림으로 숙소 잡으세요
구룡사로 오신다면 청태산 휴양림에서 머무는 것 강추!!
둔내 읍내 축협에서 바베큐용 돼지고기(부위가 갑자기 생각안남ㅜㅜ, 논산에서 오는 고기)사서 저녁 드시구요 아님 횡성 쪽에서 한우 드셔도 좋은데 많이 비싸죠^^
안흥찐빵도 한번 맛 보세요
봉평쪽 무이미술관도 둘러보고 현대막국수도 들르시구요
된장넣은 강림순대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랑 울 신랑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