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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모 딸 결혼식

사과나무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07-10-03 12:56:17
이번에 시이모 딸이 결혼을 합니다.
신랑은 결혼식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난 거리도 멀고 왔다갔다 하면 경비도  무시못하니까 어머니 아버님만 가시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가면은 축의금도 내야 되고
나에게 뭐라고 합니다.
친구결혼식때는 가면서 그런다고 저 결혼생활 7년째이지만 친구결혼식 딱 한번 갔습니다.
살림이 넉넉하면은 여행사마 갔다오면 좋죠
저희 결혼할때 시댁에서 보조 받은것 하나도 없고 이건 괜잖아요 저희 둘이 벌고 아껴살면되니까
난 한푼이라도 아껴살려고 하는데 갑자기 짜증이 나는거예요 모아논 돈은 없고 자식된 도리는 다 할려고 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가야 되겠죠
IP : 61.253.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 1:00 PM (121.162.xxx.71)

    시이모 딸이면 남편 사촌이잖아요.
    사촌간은 멀어도 가여하는 것 같아요.

  • 2. ...
    '07.10.3 1:06 PM (211.193.xxx.134)

    가시지 않아도 축의금은 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음...
    '07.10.3 1:12 PM (125.177.xxx.141)

    시이모딸...이라면 되게 멀어보이지만
    결국은 남편의 사촌아닙니까. 사촌지간 결혼식엔 당연히 가야지요;;;;;;;;;;;

  • 4. ...
    '07.10.3 1:13 PM (124.86.xxx.50)

    사촌 결혼식은 참석해야죠...
    원글님 친정쪽 사촌 결혼식은 안갔나요?
    친구 결혼식이랑 비교하시는 건 좀 그렇구요...
    시댁에서 받은 거 있고 없고를 떠나 그 정도는 가족된 도리인 거 같아요.
    정 그러시면 핑게대고 안가실 수도 있겠지만 축의금은 보내셔야 할 것 같네요.
    이왕 가시게 되면 오가는 길에 맛난 것도 드시고 그러세요.

  • 5. ..
    '07.10.3 1:14 PM (125.141.xxx.208)

    저희는 시이모님의 딸의 딸 돌잔치에도 가야 된다고 해서 가는데요. 뭘........

  • 6. .
    '07.10.3 1:25 PM (58.148.xxx.218)

    심정적으로는 원글님이 이해가 갑니다..
    근데 도리로는 그러면 안되겠다 싶긴 합니다..

    저는 서울살고, 모든 일가친척들이 서울에 삽니다.
    근데 남편은 지방 출신이라 일가친척이 모두 지방에 있습니다.

    그러니 무슨 행사가 있으면 차비쓰고, 시간쓰고, 부조 하고...

    저는 자랄때, 그리고 최근까지도 결혼식이나, 장례식..
    뭐 그런거는 한나절 정도 참석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랬거든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간혹 결혼식이 있으면 이건 무조건 1박 2일 코스 입니다.
    잠은 또 어서 자나요..
    말이 일가친척이지 결혼까지 해서 애도 있고 하니 재워주는 가까운 친척도 없더군요..
    콘도나 호텔 잡아서 자야 하구요.
    그러니 1박2일이라 하더라도 기름값, 톨비 10만원, 숙식비 10만원 남짓, 부조 5,10만원
    기타 잡다하게 드는 거 치면 30만원 남짓이 깨집니다...

    빠듯한 살림이 이 돈 들이느니, 저는 남편한테 차라리 20만원 부조 하자고 합니다.
    오가며 고생하는 차에서 버리는 시간이며 어쩌며...
    차라리 그쪽에서도 5만원 부조하고 오느니, 20만원 부조 받는게 더 좋을 거라고...

    근데 정말 해결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가까운 친족(4촌이내정도)이면 식구 모두 참석하려고 하구요.
    좀 멀면 시부모님 가시는 편이나, 아님 남편 혼자 고속버스 태워 보냅니다.
    자지 말고 밤늦게도 좋으니 당일로 돌아오라구요.

    원글님도 원글님 방식의 해결법을 찾으시는게 좋겠네요..

  • 7. ,,,
    '07.10.3 1:33 PM (125.177.xxx.11)

    너무 멀면 혼자 보내던지 부모님 편에 축의금만 보내자고 하세요
    사촌까지는 다들 해요

  • 8. **
    '07.10.3 1:35 PM (211.207.xxx.116)

    사촌까지는 다들 챙깁니다.

    집안마다 그 보다 더 먼 친척도 챙기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마땅히 가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사정이 있으심 남편만 보내시던지....

  • 9. 원글이
    '07.10.3 1:39 PM (61.253.xxx.218)

    글 감사해요 남편혼자 다녀오라고 해야겠어요

  • 10. ...
    '07.10.3 2:09 PM (122.37.xxx.41)

    촌수가 생각보다 가까워요.
    추석때 큰집 가보니 우리 아들과 큰집 사촌형의 아들 (우리에겐 5촌 조카)이
    6촌 관계가 되는데 매년 차례지내고 서로 알고 지내니까
    6촌이 가까운 친척이 되더라구요.
    이정도 관계니까 부조는 당연히 해야겠지요.

  • 11. 저희
    '07.10.3 2:19 PM (210.123.xxx.64)

    사촌 새언니, (그 입장에서는 제가 시이모 딸이죠) 제 결혼식에 한복까지 입고 오셨어요.

    안 가도 되는 자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종사촌이면 친가의 사촌끼리나 고종사촌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경우도 있구요.

  • 12. 외사촌들이라
    '07.10.3 2:23 PM (211.33.xxx.45)

    안갈순없으듯한데.
    남편분만 보내세요.후후.

  • 13. 사촌이면
    '07.10.3 2:40 PM (61.38.xxx.69)

    친가든 외가든
    조부모가 같다는 겁니다.
    가깝죠.

  • 14. 원글님
    '07.10.3 2:42 PM (61.38.xxx.69)

    자식을 둘 두시면 그 아이들끼리 사촌입니다.
    잔소리 하는 듯해서 죄송합니다.
    애키우는 아줌마다 보니 말을 잘 못해요.

  • 15.
    '07.10.3 3:13 PM (125.142.xxx.100)

    전 지난달에 갔다왔어요 시이모 딸 결혼식
    어쨌거나 우리결혼식에 와주었었기에 두번 생각안하고 다녀왔어요

  • 16. ...
    '07.10.3 5:51 PM (58.224.xxx.241)

    형편이 어려워서 짜증이 좀 나시겠지만...도리는 해야 할것 같은데요.

  • 17. ..
    '07.10.3 8:58 PM (58.120.xxx.156)

    원글님 결혼할때 와주셨던 일가친척들 생각해보세요
    우리 부모 형제 빼놓으면 거의 사촌 이상이죠
    다들 자기가계부 사정만 생각하고 결혼식을 청구서라고만 생각했으면 결혼식이 어땠을지,,,

  • 18. plumtea
    '07.10.3 10:22 PM (58.238.xxx.184)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친정은 6촌까지는 챙기는 분위기라(잘 몰라도 당숙 얼굴보고 가지요) 사촌은 당연히 가요. 당연히 시댁 사촌들 결혼식도 도의상 갑니다.

  • 19. 부주는
    '07.10.3 11:53 PM (222.238.xxx.153)

    안가셔도 해야지요.
    남편분 이름으로요.
    오고가고 경비 너무 많이 쓰일것 같으면 부주만 하셔도 됩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이 생겨 못갔다고 결혼식전이나 후에 전화드리고 이해바라시면 되지요.

    친구분건과 비교해서 이야기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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