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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보통 어느 시간대에 하나요?

혀니쭈니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07-10-03 10:39:57
제가 외국에 있고 해서 돌잔치라는걸 거의 참석해보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둘째 돌잔치를 서울에서 하게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분부세요 ㅎㅎㅎ
아들이고 둘째가 끝이고 하니 거하게 하라시라는 ^^;;
( 아들이니...이 부분에서 예전같으면 제가 울컥했겠지만
어머니사고를 인정하고 나니 그냥 그러려니해요 ㅎㅎㅎ)

저는 첫째때 양가 직계와 진짜 오셔서 아기 봐야할분...
해서 25명 식사만 조촐히 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도 양해 구한거였는데 못내 아쉬우셨던지...

돌상도 없었고 돌잡이 조차 안해준게 저도 좀 아쉽기때문에
이번엔 어지간히 형식을 갖추고 싶긴했지만
제대로 해보라는 분부(?)가 너무 부담됩니다.

어찌해야 제대론지..제가 어디까지해야하는지...
일단 특급호텔 연회생각하고 있고...
그 담은 잘모르겠어요.ㅎㅎㅎ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인기있는 곳은 엄청나게 일찍 예약해야한다는 소리도 들리고
엄마가  직접나서서 하는 많은 것들이 요새 돌잔치에 모습이라는데
참 난감해요.
여기 외국이고하니 일주일전에 귀국해서
저도 손님처럼 장소에 겨우 나가는게 전부일뿐인데..

그래서 질문입니다.
일단 호텔에 예약을 해야할시기인데
점심때가 좋을까요
저녁 시간이 좋을까요?

남편은 서양 사고방식(?)인지 파티는 저녁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저녁시간에 해야한다는데..
게다가 일요일이 마침 정확한 생일 당일이라 그날 하는데
일요일 저녁초대는 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럽지않을까요?

전 왠지 아이 돌잔치는 환한 낮이 좋을듯한데
통상적으로 언제들 하시나요?

신라나 하얏트생각하는데 그냥 돌상에 꽃장식 돌잡이정도만 생각합니다.
듣자니 요즘 덕담보드에 돌잡이 맞추기 이벤트에 별별것들 많이 하는 모양인데
그런게 없으면 너무 밋밋할까요?

다녀보신 중 좋았던 돌잔치 아이디어나
저 정도로 했던 돌잔치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IP : 219.77.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 11:13 AM (125.177.xxx.11)

    거하게 하실거면 토요일 저녁이요 일요일 저녁은 다들 싫어해요 하루 아무것도 못하고 지나가게 되니까요

    편하게 하려면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점심도 좋은데 어른들 싫어하시죠

    이벤트 많이 하지 마세요 정신없고 애들 피곤해요

    손님들도 조용히 얘기하고 그런게 좋던데요

  • 2. 토욜
    '07.10.3 11:37 AM (58.233.xxx.223)

    서울의 좋은 곳은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최소한 6개월 전)
    스냅사진 찍으시려면 실력 있는 분들은 6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하고요.

    돌잔치 오시는 분들이 꼭 오시는 친척이냐, 직장 동료냐에 따라 선호하는 시간도 달라요.
    일단 되도록 일요일 저녁은 피하시고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점심, 저녁이에요.제일 인기있는 시간은 토요일 저녁이죠.

    토요일 점심도 깔끔하고 좋긴한데, 놀토 아니면 오기 힘든 분들도 있고,
    다른 중요한 결혼식 약속이랑 겹치는 분들도 있고,
    그 시간이 교통이 많이 막힐 시간이니 교통 + 주차 좋은 곳을 잡아야 하고요.

    금요일 저녁은 직장인들이 좋아합니다.

    저녁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녁때하면 잠 시간 빠른 애들은 많이 피곤해하며
    울고 짜증내는걸 많이 봤어요.

    제대로 하라는 압력과, 외국사셔서 할 상황이 아니라면
    돌상 스타일링 업체에 맡기세요 (꽃장식, 돌상, 전부 다 알아서 해줍니다)
    돈이 들어서 그렇지요...

  • 3. 원글
    '07.10.3 2:18 PM (219.77.xxx.219)

    일요일 초대가 손님들께 폐가 될것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아이 생일이 딱 일요일 그날인데 당겨하기보다는 제 날짜가 좋겠다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편도 일요일에 대한 생각을 설명하니 낮에 하자는데 골프나갈 친구들이 싫어할꺼라고..
    농담이지만 골프 좋아 오기 싫은 분들 안오셔도 되는데...음..남편의 인간관계를 한번 두고 볼까
    합니다.ㅎㅎㅎ 어휴..암튼 머릿속이 복잡해요.
    앞으로 반년이나 훗일인데 벌써 하려니 감이 더 없고..

    암튼 리플 감사합니다.

  • 4.
    '07.10.3 3:40 PM (125.178.xxx.149)

    우선 장소 정하시구요 예약부터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는 친정이 지방이라서 일요일 점심이 좋았어요. 전날 와서 하룻밤 주무시고 밝을 때 내려가시니까요. 하지만 신랑 직장 사람들한테는 정말 미안하더군요. 쉬는 날, 더구나 담날 회사 가야 하는데 부담스러워서요.

    일요일이라면 차라리 낮이 나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하셔야 할 게.. 스냅 예약하시고 돌복(가족이 뭐 입을지까지 미리 생각 좀 해보시고요), 헤어와 메이컵은 어디서 할지 결정하시고.

    돌상이랑 풍선 등 장식은 장소에 따라 필수로 해야 하는 곳 외부에서 들어와 하는 곳 다 틀리니 장소가 정해져야 윤곽이 드러날 듯.

    엄마들 손수 이것저것 만들고 하는데 전 그거 다 필요없다고 봐요.
    사진보드니 이벤트 보드니 여러 가지 있는데 돌잔치 장소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도 있고
    안 해도 섭섭한 거 없어요.

    여건이 되시면 돌사진은 미리 찍었다가 그 앨범이나 스냅샷만 전시해도 이뻐요. 깔끔하고.

    반년후의 일이니 장소와 스냅만 우선 결정하시고 나머지는 한 달안에 하면 됩니다. (스냅도 예약이 치열해서 미리 하셔야 해요.) 돌사진은 두 달전에. 왜냐면 앨범이랑 나오는데 2주 정도 잡아야 하니까요. 한번에 찍는 아이들도 있지만 컨디션이 안 좋으면 재촬영 가야 하기도 해요. 그러니 시간은 넉넉히.

    잘 치루세요. 잘 하실 거 같아요. ㅋ

  • 5. ..
    '07.10.3 6:07 PM (222.98.xxx.175)

    몇년전 멋모르고 두달전에 갔더니 토요일이 꽉차서 일요일 낮에 했습니다.(저녁은 모두들 싫어하시고 시어머니께서 생일상은 아침에 받지 저녁에 안 받는다고 하셔서요.)
    이벤트 이것저것 해봤자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돌잡이랑 돌상 심심하면 풍선장식정도면 될겁니다. 풍선장식은 예약하면 업체를 알려주던데요. 인터넷으로 사진보고 골라서 돈 입금하고 가면 다 해놓습니다. 참...전 특급호텔은 아니고 중급호텔쯤에서 했습니다.ㅎㅎㅎㅎ
    전 아이 사진을 앨범으로 찍어놓은게 있어서 그걸 입구에 펴두었습니다. 그정도는 오가시면서 보시고 싶은 분들은 보시고 말씀 많이 해주시던데요.(사진 안찍은 친구는 부러워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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