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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여자아이

빠른답변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7-09-25 01:10:05
몇일전에도 같은 제목으로 올렷던 사람인데요


사정상 내년 고등학교 복학할 계획이며

지금은 그냥 집에서 공부를 포함한 학생신분으로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안하면서 매일같이 친구들과 놀러다닙니다

오늘 드릴 질문은요..

지금 현재 머리가 노랗게 탈색한상테에 깁니다

자기도 머리를 다시 검정으로 염색하고 싶고 저도 여러 차례설득한 결과
머리를 한다는군요

근데..염색만 하는게 아니라 매직에 층까지 낸다고 돈을 달랍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가서 지금 기가 차네요

학생이 미용실을 출입할때는 단정히 커트정도 수준 아닙니까?
근데 매직에 염색에 층까지 낸다니...
저는
그래 그렇게라도 단정히 할테냐?
물었더니 헤헤 웃네요..(결국 어른처럼 한다는 식으로 말하더이다)
너무 당당히 말하니 제가 좀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 갖고
너무 제가 고지식하게 느껴지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전 그냥 염색비와 커트비만 준다고 했습니다
곱슬도 아니고
순전히 자기 멋낼려고 학생 분수레 맞지않는거 같애서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232.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7.9.25 1:15 AM (222.106.xxx.83)

    어머니가 미장원에 데리고 가셔서 보세요
    자기혼자 놔두면 어떻게 하고올지 모르잔아요
    돈을 주지 마시고 직접데리고 가서 해주시고 비용을 내주시면 될듯싶은데요 ^^*

  • 2. 빠른답변
    '07.9.25 1:17 AM (218.232.xxx.249)

    근데 요즘애들이..친구들끼리 가려 하지 저랑 가려고 하겠어요
    저도 갓난쟁이가 있어 움질일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저 어머니 아니고 남편 조카에요^^;;
    그러니 단호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기분안상하게 말하고 설명해줘도 (정말 진심으로)
    고집을 꺽지 않네요.휴

  • 3. 코스코
    '07.9.25 1:34 AM (222.106.xxx.83)

    원글님 몇일전 올린신걸 지금 읽어봤네요
    저같으면 제가 돈 안줄꺼 같아요
    남편분께 아기를 맏기고 조카를 데리고 나가서 하루 같이 보내며 그 학생의 태도도 보고 머리도 해주고 하지 절대 돈만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딴짓할꺼 같아요
    남편분과 같이 있을때 이야기 하세요
    같이 나가서 머리해주겠다고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힘드시겠지만 문제있는 아이를 봐주시는 상황이라면 그냥 혼자 알아서 하라는건 절대 NO!!!
    보통 여자아이들이 남자어른이 단호하게 말하면 좀더 잘 듣지 않나요?
    남편에게 염색비와 커트비만 주겠다고 말하라고 시키세요
    남편이 결정한거같이...

  • 4. ~~
    '07.9.25 11:41 AM (222.239.xxx.52)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저희 아이는 중1이고 날라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아이입니다.

    공부는 잘 못하지만요. 그런데 학교에 가보면 정말 매직파마 한 아이는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을정도이고요. 층내서 자르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좀 노는(?) 아이들은 층을 많이 내서 얼마전 가수 보아의 머리처럼 하고 다니고 그냥 평범한 아이들은 세미단발정도에서 층을 내서 다니던데요.
    저희 딸아이는 제가 하도 우겨서 매직파마에 일자단발을 해주었는데
    얼마전 학교갔다가 좀 후회했어요. 저희 아이같은 머리가 거의 없던걸요..

    저하고 딸아이, 딸아이친구 이렇게 셋이서 걸어오며 머리얘길 했는데
    딸아이가 자기친구 머릴 가르키며(이 아이 역시 날라리랑은 거리가 먼 아이에요) 얘도 머리가 이렇다며 자기같은 머리가 없다고 눈물이 맺히는데 가슴이 아팠어요.

    노란색 염색은 정말 아니지만 매직파마에 층내는 정도는 허락해주시는게 어떨까요?

  • 5. ^^
    '07.9.25 11:59 AM (210.222.xxx.41)

    제 딸아이랑 나이가 같네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두발은 원글님이 요즘 세태를 너무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샤기컷이라고 다들 그리 층낸 머리하고 다닙니다.
    층낸머리가 날라리(?)의 기준이 아니란 말이지요.
    엄마가 아니시라니 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맘 잡고 생활 잘하게 다독여주세요.
    우리애는 알러지 때문에 스킨 하나만 바르고 다니는데 남자애들이 하는 말이 진정한 쌩얼은 너 하나 뿐이라고 한다고 해서 웃은 적이 있어요.많은 여학생들이 눈썹도 밀고 칼라로션 바르고 그러고 다니기도 한다고 합니다.요즘 세태인거 같아요.

  • 6. 우리딸은
    '07.9.25 4:15 PM (211.192.xxx.78)

    중1인데 학교도서관봉사가보면 진짜 딱 나뉩니다,공부좀 하고 범생인 애들은 올백해서 묶은머리(대개 앞머리도 없어요)에 넉넉한 교복사이즈,그리고 층진 컷트머리,여기까진 날나리 아니구요,보편적인 수준입니다,나머지는 염색,층진 머리 ,터져나오는 교복,비어져나오는 속옷용티셔츠..이면 공부는 종 쳤다고 보여집니다,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가 문제인것 같은데요..

  • 7. ^^
    '07.9.25 5:46 PM (125.182.xxx.82)

    저도 이해못했는데..요새 대새입니다.
    여자아이가 날라리라고 하니 걱정이 되시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말하는
    샤기컷에 매직펌은 일반 여고생들이 하고 다니는 머리랍니다.

  • 8. 그렇군요
    '07.9.25 8:47 PM (218.232.xxx.249)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너무 집에만 있고 중고등학생을 접하는 일이 별루 없어서 몰랐네요
    저는 너무나 어른같이 머리를 이것저것 다 한다니 어이도 없고
    그래서 3가지중 두가지만 고르라고 했네요
    샤기컷은 알고 있었고 매직펌도 대세군요.
    염색은 검정으로 하라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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