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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선물 확인하고 보내셔야 할것 같아요.

..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7-09-21 10:04:21
어제 남편이 꽃게를 한상자 가져왔더라구요. 간만에 꽃게찜이나 해먹어볼까 하고 열어보는데,
냄새가 좀 이상.. 보통 꽃게는 톱밥에 포장되어 있지 않나 하면서 손질해서 쪄봤는데, 이미 살도 녹아있었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해서 결국 버렸네요.
꽃게기대하고 있던 아이들만 울고 말았죠. ㅋ

남편말로는 거래처에서 보낸건데 사무실에서 확인했을때 얼음같은것도 없었다 그래요.
제 생각에는 살도 별로 없었던것 같고, 다 숫게였고, 포장도 진짜 부실했어요.
아마 그쪽 회사에서는 산지직송이나 아는분통해서 구입했을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받고 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신경써서 보낸다는게 판매자에서부터 문제가 생긴거잖아요.

여기장터에서도 보면 명절용으로 선물주문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발 보내는 사람생각해서 깔끔하게 처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예전에 친구가 부탁때문에 그쪽에 과일주문했다가 나중에 알고봤더니 진짜 멍든 사과에 어른주먹도 안되는 사이즈였다는거 알고 기함을 했었거든요. 선물을 보내는 사람입장에서는 좀 신경써서 보내는건데, 차라리 이럴때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보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211.59.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9.21 10:07 AM (218.234.xxx.163)

    정말 신경 좀 써주세요. 장터뿐 아니라 판매자분들. 본인이 먹는거라면 받아서 이상하면 문의하도 하겠지만 선물로 들어온거 선물준 사람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괜히 선물한 사람만 이상하게 되거든요. 뭐 이런걸 보냈냐는 식.

  • 2. 저도 어제
    '07.9.21 10:45 AM (125.129.xxx.105)

    소갈비를 받았거든요
    근데 그걸 스트로폼상자도 아닌 바구니에 랩깔고 담아서 보냈더라구요
    보자기로 겉을 묶었는데.. 밑에선 핏물이 줄줄 아침에 보냈다는데 다음날 저녁 10시가 넘어서
    받았으니 그사이에 핏물이 떨어지고 그랬더라구요..상한건 아닌지 먹기도 찜찜하고 대략 난감이었어요

  • 3. 마져요...
    '07.9.21 10:56 AM (211.225.xxx.97)

    추석선물 대체로 직접 안보내구 쇼핑몰이나 다른곳에서 주문해서 보내는 경우가 많잔않요
    그런경우 정말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직접 확인을 못하니 좋은물건인지 확인을 할수가없고,,
    선물 잘못보내서 안좋은물건 받으면 받는분께 엄청난 결례가 될수있으니...
    이맘때쯤이면 그것땜에 정말 머리아파요

  • 4. ..
    '07.9.21 11:03 AM (211.61.xxx.213)

    그게 보내는 사람도 돈은 돈대로 쓰고,,
    받는 사람은 기분만 나쁘고...
    대체로 확인못하고 주문해서 보내는 산지직송의 경우는..
    생산자분들이 한철장사다 생각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나중에 잘 받으셨는지 확인하기도 애매한 곳은
    특히나 그렇죠..

    저도 이번에 멸치한상자 받았는데...
    보내신 쪽에서는 아는분께 산지직송으로
    비싸게 주문해서 보낸걸로 알고 있는데...
    멸치상태나 포장이 영~

    차라리 이럴땐 공산품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비양심 상인들 정말 짜증나요...

  • 5. 거래처에서
    '07.9.21 11:10 AM (59.7.xxx.133)

    보낸 생선인데...아이스팩도 없이 그대로 보냈더군요
    농수산물홈쇼핑이던데...
    대목을 이런식으로 잡으려고 하다니
    아직도 이런사람들이 있어서 산지직송하는걸 선물로 보내기 정말 두렵답니다
    선물 받은쪽에선 이렇다저렇다 말을 전할수도 없고...

  • 6. 금방
    '07.9.21 12:39 PM (211.187.xxx.92)

    남편 거래처에서 선물을 들고왔네여...못믿어워서 그런지 택배 안맡기고 직접 가져다 주시네여.
    이런 경우가 있어서 그렇게 하셨나봐여... 무척 신경쓰신거네여...고마워라..

  • 7. 명절선물
    '07.9.21 2:40 PM (125.143.xxx.243)

    저도 거래처에서 명절에 과일상자 같은것 받아보는데
    윗부분만 좋고 아래는 엉망인 경우 많았어요

    제가 샀으면 그 상인에게 말이라도 하지만 받은거라서.
    선물 보내시는 분들은 그런것도 모르시죠

  • 8. 저도
    '07.9.21 5:18 PM (59.22.xxx.103)

    새우를 받았는데..택배기사분이 들고 오는순간부터 썩은내가 진동..게다가 엘레베이터 안에서부터 녹아흘렀는지 주민들한테 욕까지 먹고..
    그거 버리고 뒷처리 하느라 더 애먹었습니다..
    보내신분은 그래도 생물이라고 나름 신경써서 보내주신 선물일건데 받는사람은 오히려 식용유보다 더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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