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장보러 다녀오는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울남편- 삼성 과장)
근데, 그런 상에 관한 얘길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저인지라...ㅋㅋ
남편말이 그 상은 정말 대~단한 상이라고 하네요.
1계급특진에... 그 1계급 특진이란것이 과장2에서 과장1으로.. 뭐 이런게 아니라
과장이면 차장으로, 차장이면 이사로 승진이랍니다.
상금이 1억정도 되고, 상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건희 회장한테 직접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상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TV나 신문에서 한번은 나왔던 사람들이 받는다고 하네요.
"세계최초~ 00 성공" 뭐 이렇게 기술개발에 성공한 그런 사람들...
제가 "와! 그럼 그 상받을땐 가족들도 드레스 입고 막 그렇게 가서 받는건가?
암웨이나 삼성생명 같은데서 판매왕 상받을때 드레스 막 입고 받는것처럼? ㅋㅋㅋ"
그랬더니 거의 뭐 그렇다고 하네요...
몇년전에 같은부서에 계시던 분이 한번 그상을 받으신적이 있었다고..
울남편 말이 삼성 다니면서 그상은 정말 "꿈의 상"이라고....
후보에 오르는것만으로도 영광! 이라고 하더라구요.
울 남편한테 "가능성 없어? 나도 세종문화회관 가고프다~~" 그랬더니
"택도 없어~ 그냥 가.. 세종문화회관...안말려~ " 그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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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자랑스런 삼성인상 물어보신분이 계시길래....
그냥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7-09-17 15:53:09
IP : 121.136.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분 남편께서
'07.9.17 4:05 PM (202.136.xxx.201)후보물망에 오른듯하더군요
믿을만한 소식통이에요~~~2. 직딩일때
'07.9.17 4:05 PM (219.249.xxx.216)왕선배님 한분이 그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그 상이 제정되고 두번째던가 세번째던가...
그 상도 분야가 대여섯가지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룹에 회사의 특성들이 다양한지라...
그 선배님은 봉사활동부문에서 수상했었습니다.
성당에 다니던 언니였는데 주말이면 늘 봉사를 했다더군요.
원글님 말씀대로 대단한 상이고 특전도 엄청나지요.
당시엔 상금이 저리 많진 않았지만...3. 그냥
'07.9.17 4:08 PM (121.136.xxx.201)네.. 저희 남편 부서 계시던 분이 받으실 당시에도 상금이 5천인가..6천인가...
그랬었대요... 지금은 1억 가까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말로도 분야별로 틀리다고...
저희 남편은 연구소쪽이라 기술개발쪽으로 얘기한거였어요^^4. gg
'07.9.17 4:25 PM (203.153.xxx.250)자랑스러운 삼성인 상, 오랜만에 들어봐서 반갑네요;;사실 저희 아빠가 그 상을 한 육칠년전쯤에?? 타셨어요ㅎㅎ
그때 진짜 가족들끼리 너무 좋아했구요, 일계급특진이어서 임원으로 승진도 하셨어요, 저희는 세종문화회관이 아니구, 시내 어딘가에서 한 것 같은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끝나고 회사 사장님께서 저희 온가족들 호텔에서 식사대접해주셨어요ㅎㅎ 생각해보니 그때가 참 좋았던 것 같네요^ ^5. 앗
'07.9.17 5:17 PM (211.108.xxx.52)제 남동생 그거 받았는데..저는 그렇게 훌륭시러운 상인줄 몰랐네요...
축하나 더 세게 해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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