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 ... 친정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동탄집에서 춘천시댁까지는
애기 데리고 버스타고 갈 예정이구요 .
친정은 경남창원입니다.
강원도와 경상도 끝과 끝인데다가 ,
춘천서 창원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와 열차편이 없어서 ...
대구까지 가서 갈아 타던가 해야되네요 .
비행기를 타고 가자니 ,
춘천서 원주공항가서 뱅기타고 김해공항 내려서
창원까지 가야하고 ...
혼자 애기데리고 짐가방들고 갈 생각하니 벌써 숨이 턱~ 막히네요 .
명절날 그냥 집에서 애기데리고 편하게 널부러져 있다가 ,
애아빠 귀국하면 같이 시댁에도 다녀오고 친정도 다녀오고 싶은데,
며느리라는 타이틀이 절 그냥 두지 않네요.
친정부보님은 명절에 딸내미 혼자 손주데리고
버스 여러번 갈아 타며 움직이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걱정하시며
친정에 담에 다녀가라고 하시는데 ,
왜 또 이렇게 친정에 가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82쿡님들께선 이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시겠나요?
간다 ,안간다 ... 하루에도 열천번 맘이 바뀌는 우유부단한 제가 싫으네요 ㅠ.ㅠ
1. 당연
'07.9.17 3:35 PM (221.154.xxx.249)명절에 친정 가고 싶죠..
거리도 거리고 남편분도 안계시니
친정엄마 말씀처럼 다음에 남편분과 다녀오세요
(명절날 친정식구들 서운한맘 있겠지만)
요즘 5일 근무제니 주말에 남편분과 같이 가심 좋을것 같은데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2. 가세요.
'07.9.17 3:41 PM (122.199.xxx.117)가고싶으면 고생스럽더라도 가세요...
그리고 푹 쉬었다 오세요...^_^3. .
'07.9.17 3:46 PM (58.141.xxx.108)저희남편도 이번주목욕일 출장..
추석뒷날 옵니다
저와 아이들 당연히?시댁 친정안갑니다
남편없이 친정이고 시댁이고 가고싶지가 않아요
결혼10년차지만..시댁은 꼭 남편과함께여야만 갑니다
명절날 남편없는것도 서러운데 남편없는 시댁가서 무수리노릇하기 싫어요
시댁.친정은 부산 저흰 서울에있지요
솔직히 차편도 구하기어렵구요4. 맞아여
'07.9.17 5:17 PM (221.163.xxx.101)저도 작년에 설 추석 다 남편 장기해외출장이라 시댁 안갔습니다.
임신중이였기때문이기도 했지만..
혼자가면 뻘쭘하니깐여.
친정은 잘 갔는데..5. 에구구...
'07.9.17 7:58 PM (121.136.xxx.201)저희 갈때 함께 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희도 동탄 살고 시댁이랑 친정이 모두 춘천인데...
문제는 춘천 가는것보다 춘천 갔다가 친정가시는게 더 큰일이시네요.
아기도 어린데 시부모님들께서 오지 말라고 하시면 좋을텐데...
동탄에서 친정만 가시게 된다해도 그것도 만만치 않을것 같고....
남편 오시면 시댁 친정 다 가셨음 좋겠어요,
시댁에 그렇게 얘기하면 뭐라고 하실라나요...?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