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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2

ㅡㅡ;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7-09-17 15:25:09
저번에 글남긴 사람입니다.
주말에 시부모님두분다 오시는줄알았으나.시아버님만 오셨습니다(우씨 ㅠㅠ)

아주버님 혼자청소하기로 얘기를 마무리지어서 아주버님이 청소할거라 생각하고
전 절대안갔습니다.
아버님 한국도착이 저녁6시반인데 3시경에 남편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남편은 나가서 전화를 받는데 한시간동안 통화를 하더군요.
대충낌새가
지혼자청소하려니 열받고 억울한듯..

그러면서 이래저래 많은얘기를 하는거같더군여
또 자기형한테 말린 남편은 시댁에 가보겠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왜가냐고 난리난리폈더니
청소는 안하는데 옆에 같이 있어만 달라고 하더래여(미친놈같으니라고 )이해바람.
남편도 한숨을 쉬다가 더늦어지면 집도 더러워질거다 그러면서 가더라구여.

암튼 그렇게되고 아버님모시고 집에갔더니
그나마 집청소는 대충은 되있으나 냄새는 약간나더라구요.ㅠㅠ

냉장고에 먹을거한개도 읍다 난밥안먹어서 냉장고 한번도 안열어봤다 이러면서 아주버님얘기하는데
다른건 다해도 냉장고청소 못한다고 딱말하더군여.
자기가 언제 그런거 해본적있냐 이러면서
남편은 오늘자기가 가서 치워준다고 하네여.
시아버님도 남편보고 치워달라고했대여

이제 혼자계시는데 저왠수두명을 어뜨케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시엄니는 전화해서 자주가서 챙기고 정리하라해서
나도 일하고 힘들고 바쁘니까 일주일에 두번가겠다 이랬습니다.이것도 후회되는데 ㅠㅠ
정말 죽어도 하기시른데
섞은거 천지인 냉장고청소랑 내가 왜 그사람들 빨래를 해줘야하는건지.
남편은 자기가 다한다고 하지만
정말답답합니다.

나이31살쳐먹고 정말 저인간 꼴보기 시러 죽을거같아여 ㅠㅠ
IP : 218.209.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7 3:31 PM (210.95.xxx.240)

    헉...
    그래도 아주버님에게 '31살 처 먹고 저 인간'이라니요...

    -,.-

  • 2. ...
    '07.9.17 3:40 PM (221.154.xxx.249)

    아주버님도 아주버님이지만
    글이 참..

  • 3. !!!
    '07.9.17 3:56 PM (58.141.xxx.108)

    세상엔 정말 '31살 처 먹고 저 인간'..
    이것보다 더 심한말 들을 인간들도 많답니다
    제가 봐도 욕나오겠네요..

  • 4. 마리나
    '07.9.17 3:56 PM (210.91.xxx.151)

    예전글 읽어보면 이해가든데요...
    내가 저 입장이래도 속이 문드러졌을거같아요...ㅎㅎㅎ

  • 5. ...
    '07.9.17 3:56 PM (125.177.xxx.28)

    글이 좀 그렇긴 하지만 저 같아도 욕 나오겠어요

    자기가 사는집 청소도 않하고 쓰레기 안버려 냄새가 나서 베란다 안연다고 하던데..

    원글님도 맞벌이 하고 자기집 일도 많은데 가지마시고 남편이 한다니 그냥 두세여

    31살이면 청소 빨래 다 하고 삽니다 게으르고 못되서 그렇지요
    왜 동생은 하는걸 자긴 못한다는 건지..

    아버님 오셨으니 주 1번 이나 반찬만 해주세요

  • 6. ..
    '07.9.17 4:04 PM (90.194.xxx.202)

    저번 글 읽은 저도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더한 욕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절대 맘 약해지셔서 그 집 청소해주지 마세요!!
    게으르고 이기적..정말 동감이에요.

  • 7. ㅡㅡ;
    '07.9.17 4:10 PM (218.209.xxx.7)

    처음댓글을보고 나만나쁜사람인가부다 이런생각이들어 우울했읍니다.
    맘같아선 정말 더한욕도하고싶은데
    내가그렇게 못된걸가 이런생각들었어여 ㅠㅠ
    지금은 무조건 자기가한다고하는 남편도 꼴보기시르네여.
    게으르구 이기적이고 정말 자기가 하기시른거 우리시키는 말끝마다 너넨 행복하게 잘살지
    이런말하는 그형이 너무싫습니다.
    그래도 할건해야겠져? 한주에 두번 국이랑 반찬만 해가려고여
    저번에 해다드려도 안드시고 그래서 그것도 속상하지만
    그래도 해야겠져
    정말 너무 우울합니다.

  • 8. ..
    '07.9.17 4:23 PM (211.229.xxx.114)

    시아주버님 에게 할말은 아니지만
    참 그런소리들어도 어쩔수가없기는 하십니다
    아마 지난번 글 못읽으신 분들은 이해못하실듯 ,,
    그래도 생각보다는 젊으시네요 31세..
    정신연령은 3세
    5살난 우리아들도 자기가 늘어놓으면 엄마 힘들다고 치우는 시늉이라도하는데 ..
    그 아주버님보다 시부모님이 정말 자식 잘못 키우신거예요
    어디가서 사람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살게 키우셨는지 ,,

  • 9. .
    '07.9.17 4:36 PM (222.236.xxx.98)

    지난글 보면 저도 이해가 가네요..
    원글님.. 그래도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힘들이지마시고 그냥 사다가 드리세요... 국이랑 반찬.. 용기 바꿔서요...
    해드려도 안드신다면... 님이 열심히 해드릴 이유가 없을것 같아요...
    원글님이 노력을 덜하시면 미운맘도 조금이나마 덜해질수도 있을것 같구요..

  • 10. 검색
    '07.9.17 4:52 PM (218.236.xxx.103)

    이 글만 보고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저번글을 검색해서 읽어보면
    그래도 아주버님에게 '31살 처 먹고 저 인간'이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 알게 될거예요.
    자기가 냉장고 청소를 언제해봤냐니..원글님 부부는 그럼 남의 냉장고 청소만 하고살았답니까?
    그 어머님은 도대체 뭐하시는분이길래 그런 아들두고 가려면 교육!을 시키고 가던가
    도우미를 정해주고 가시던가 할것이지..왜 다른 며느리보고 가라마라..

    (쓰고보니 그 집에 놀러오는 여자친구가 걱정스럽다(가도 그 쓰레기를 5개월이나 그냥 두다니 둘이 똑같다는 생각이..치우게 하던지 치우던지 할것이지)

  • 11. 쯧쯧....
    '07.9.17 6:07 PM (222.109.xxx.201)

    결국 그 시아주버님이 이기셨네... 원글님이 일주일에 두번가서 들여다본다고 항복하신 꼴이잖아요.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거길 어떻게 가서 치워드립니까...
    저 같으면 이주에 한번쯤 반찬이나 해서 넣어 주고 먹든 말든 치우든 말든 상관 안하고 살랍니다. 남편이 지 형집 치우든지 말든지 그거야 그 사람 마음이고.
    원글님이 왜 사지 멀쩡한 아주버님 집 살림까지 맡아서 합니까..
    지금이라고 못한다고 하시는 게 어떨까요.. 한두달 하고 말것도 아닌데..
    남의 일이지만 열불나..

  • 12.
    '07.9.17 6:20 PM (125.132.xxx.19)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지나번 글 읽으면서 저도 욕했었는데..
    남의 시아주버님이라 대놓고 욕 못했을 뿐이지..
    으이구. 진짜 31살씩이나 먹어서 그러고 싶을까.. 쯧쯧.....

  • 13.
    '07.9.17 6:41 PM (125.129.xxx.232)

    전 40넘은 아주버니가 그래요.밥도 숟가락까지 놔야 그때 밥 먹어요.
    남편은 원래 그런사람이라고 이해하라고 하지만 전 이해하기 싫어요.
    시댁가서 저희 남편이 청소기 돌리니까,시어머니 아주버님 낮잠 자니까 빗자루로 쓸어라 하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아주버님 낮잠 자고 나오니까 어서 방청소해주고 담배 재털이까지 비워주라는데,시어머니랑 아주버니 둘다 너무 미웠어요.
    사지 육신 멀쩡한 자식을 왜 그렇게 교육시키는지..그리고 40넘은 아주버니는 도대체 개념이 어떤X인지..
    청소해주는 남편도 꼴보기싫어요

  • 14. 나이는 몸으로만
    '07.9.17 10:46 PM (222.238.xxx.79)

    먹었나봅니다.
    원글님 의 아주버님이란작자......

    그댁 시모는 어찌 아들을 그렇게 키워서 어느여자를 고생시키려고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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