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방소도시예요. 일전에 땅에 관해 글 올렸었는데 댓글이 별로 없더라구요. 수도권과 달리 이곳은 땅이 상승률이 훨씬 높답니다. 전 3년전에 이곳에서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차라리 그때 땅을 샀더라면 지금쯤 훨씬 시세차익을 많이 봤을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지방이라 토지가가 많이 비싸지 않았는데 3-4년 사이에 원가의 5-6배까지 오른데도 있어요. 그래서 아파트매입한게 후회가 되네요. 앞으로 이곳은 아파트공급이 넘쳐나 계속 떨어질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파트를 매매하고 퇴직금중간정산을 받아 땅매입하는데 다 쓰려고 하는데 신랑이 동의를 안하네요. 살곳은 신랑사원아파트로 들어가려구요. 비용은 일체 안듭니다. 단기로는 3년 잡고 장기적으로5년내외 생각하는데 너무 짧게 잡고 있는건가요? 현재 매물 나와 있는게 저희 생각하는 금액에서 세금까지 3천정도가 모자라요. 3천정도 대출 받아야 하는데 2년후에 그 땅을 예상하는 금액대로 매매된다면 세금에 2년동안 들어가는 이자까지 다 빼고도 8200만원 시세차익이 생겨요. 땅은 바로 2차선도로변에 접해 있고 스키장가는 도로라 개발될 여지가 확실하고...
그런데 좀 이상한건 소유주가 매입한 가격 그대로 매매하겟다합니다. 1년반전에 매입햇다는데 그 사람 매매하면 그 사람쪽에선 시세차익이 없어 양도소득세인가 이것만 내면 되는 상황인가 본데 그래도 세금내는게 그 사람 입장에선 약간의 손해가 있긴 잇는 상황인데...대출이자 감당하기 버거워 그렇다하는데... 그래도 좀 미심쩍은 면이 있어... 그리고 땅의 소유주가 울 신랑이랑 같은회사 직원이네요. 어떻게 알아보려면 그 사람 사정도 알 수 있을것 같거든요. 여긴 바닥이 좁은 소도시라 그런지..
어쨌든 매물이 괜찮은 물건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보는게 좋을까요? 지적도랑 도시계획확인서 떼보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잇을지 더 확실한 감이 올까요? 정확히 어떤 점을 알아봐야 투자의 손실을 막고 최대의 이익을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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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어떻게 하시나요?
땅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7-09-14 00:26:02
IP : 61.3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땅은
'07.9.14 8:26 AM (220.123.xxx.58)충분히 알아보고 사야 합니다.
오죽했으면 땅은 호가의 30%정도에 사면 얼추 맞다...란 말이 있겠습니까.
물론 아주 과장된 표현이지만, 얼마나 땅 시세란 게 고무줄일 수 있으면 그런 말이 생겼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알아 봐야 하고요.
개발 계획이란 게 생각하는 것처럼 딱딱 시기에 맞춰 이뤄지지 않습니다.
보통 정확하게 시기가 잡혀 있는 경우에도 일,이 년은 예사로 연기되기도 하고, 심하면 십년 이상 미뤄지는 경우도 있어요.
지자체 예산 확보가 안 돼 공사 중단되는 곳도 부지기수이고요.
얼마 전 뉴스에서도 나왔죠.
혁신 도시 진행된 곳은 몇 군데에 지나지 않는다고요.
투자 자체를 말리는 건 아니고요, 충분히 좀 알아보세요.
그렇다고 시간을 오래 두고 보란 말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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